기사입력시간 20.11.03 13:40최종 업데이트 20.11.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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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헬스케어, 국제의료협회 외국인 온라인 진료행사 솔루션 공급업체 선정

신현경 대표 "향후 국가 간의 거리적, 공간적 한계 초월하는 'AI 병원' 설립할 것"

원격진료시스템.
디지털헬스케어기업 파인헬스케어는 한국국제의료협회(KIMA)에서 주관하는 '외국인환자 온라인 진료행사'의 솔루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비대면 온라인 진료 솔루션인 '라임 팀(Lime Team)'을 활용한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개막됐으며 오는 30일까지 국내 9개 대형 병원과 카자흐스탄 현지 병원에서 사용된다. 라임 팀은 현지 병원과 원격지 병원 양측이 단일 의료정보시스템(EMR)을 사용해 양 의료기관이 실시간으로 환자의 의료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의료진 간 공동으로 처방까지 가능하다.

라임 팀은 다국어 언어지원, 외국인환자 진료의뢰내역 및 관련 자료 등록, 의뢰 내역 확인, 등록된 의료진 대상 진료의뢰 및 소견 작성, 지정된 양식을 통한 소견 회신 기능, 등록환자의 의뢰진행상황 확인 기능, 진료기록 관리 기능, 병원별(전문의별) 예약현황 확인(목록형, 달력형)기능 등 한국국제보건의료협회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키는 시스템으로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없다.

카자흐스탄 MPK Clinic Almaty를 비롯한 해외 의료기관과 국내 상급 종합종병원 중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대안암병원 7곳과 국내 종합병원 중 이대목동병원, 국립암센터 2곳이 참여의료기관으로 함께한다. 카자흐스탄 MPK Clinic Almaty 소속 의사와 국내 의료진을 '라임 팀' 시스템으로 연결해 1:1 온라인 화상 협진을 진행한다. 현지 병원 환자군과 한국 병원 진료과별 의료진은 사전에 조율한 후,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의료진간 협진을 진행한다.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는 "글로벌 여러 나라에 비대면 원격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에게 좋은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며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 시대에 원격의료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사가 부족한 국가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향후 국가 간의 거리적, 공간적 한계를 초월하는 'AI 병원'을 설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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