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레이포지티브는 대한비만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뢰도 높은 검증에 기반한 디지털 체중 관리 서비스의 공동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휴레이포지티브와 대한비만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체중관리 서비스의 기획과 개발 ▲국내외 비만, 과체중, 정상 체중인 각각의 건강관리 연구 및 효과 검증 ▲사용자 건강.의료 정보를 기반으로 한 건강 상태 예측 및 알고리즘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비만, 체중 관리에 대한 정보나 서비스는 많지만, 정보의 과잉 속에서 제대로 검증하기 쉽지 않았다. 양 측이 공동 개발하는 서비스는 의료 및 건강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하며 효과적인 교육 콘텐츠, 생활습관 교정 미션, 식단, 신체활동 기록 등의 기능이 제공될 계획이다.
휴레이포지티브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에서 출발해, 디지털 치료제(DTx) 개발,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EAP), 원격의료 기반 기술 연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또한 IMM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삼성벤처투자,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누적 19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1992년에 창립돼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대한비만학회는 국민들에게 비만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비만의 예방과 치료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해 왔으며, 의학, 영양, 운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훌륭한 연구성과를 만들어내는 세계적인 학회로 발전했다.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는 "10년 이상 만성질환 관리와 디지털치료제 개발 등으로 축적된 디지털 헬스케어 지식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체중과 건강 상태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확실한 게임 체인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비만학회 이창범 이사장은 "앞으로 개발될 대한비만학회의 체중관리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많은 비만 환자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더욱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축적되는 다양한 노하우를 활용해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우수한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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