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1.02 10:26최종 업데이트 24.01.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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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차트' 사용 의사 절반은 '질병관리청 연동'· '이미지뷰어 기능' 가장 만족

[오름차트 스토리]② 내과·소아과는 감염병 신고·예방접종 등록 만족...자유로운 이미지 캡처·편집은 이비인후과 인기

세나클소프트-메디게이트뉴스 '오름차트' 브랜드 스토리 

디지털헬스케어기업 세나클소프트가 회사 설립 5주년을 맞이해 자사의 클라우드 EMR(Electronic Health Record, 전자의무기록) '오름차트'의 사용자 경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세나클소프트는 2021년 1차 의료기관용 '오름차트' 출시 이후 현재 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을 중심으로 사용 의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110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중 가장 만족하는 오름차트 기능에 대한 답변은 진료과목 및 직업별로 차이가 있었으나 의사들의 답변은 '사전점검>청구>질병관리청 연동>이미지뷰어(캡처)>네이버예약>태블릿 접수>태블릿 전자동의' 순으로 나타났다. 만족도가 높은 순으로 오름차트의 기능을 상세히 살펴보면서 최신 EMR에 대한 의사들의 실제 반응을 알아본다. 

①사용 의사들이 가장 만족하는 기능 '보험심사 사전점검 77%' '청구 66%' 
②사용 의사 절반은 '질병관리청 연동'· '이미지뷰어 기능' 가장 만족
 
오름차트에서 의사들이 가장 만족하는 기능에 대한 답변은 '사전점검>청구>질병관리청 연동>이미지뷰어(캡처)>네이버예약>태블릿 접수>태블릿 전자동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세나클소프트 제공 

'오름차트'를 사용하는 의사들의 설문조사 결과, 사전점검과 청구 다음으로 만족하는 기능은 질병관리청 연동과 이미지 뷰어(캡처)로 나타났다. 두 기능이 가장 만족스럽다는 응답은 각각 51%, 49%로, 설문에 참여한 의사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오름차트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을 대상으로 하며, 과목별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질병관리청 연동은 예방접종이 많은 내과와 소아청소년과의 반응이 좋았고 이미지 뷰어는 이비인후과의 만족도가 높았다. 

의료기관이 법정 감염병 환자를 진단한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질병관리청에 이를 신고해야 한다. 오름차트는 의료기관의 번거로움을 덜고  간편하게 감염병 신고, 기관등록, 신고 리스트 조회 등을 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과의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세나클소프트에 따르면 오름차트 감염병 발생 신고는 간편하게 설계돼있다. 오름차트 진료실에서 법정 감염병에 해당하는 상병을 입력하면 입력한 상병의 감염병 급수가 자동으로 표기된다. 표기된 급수 클릭 시 열리는 감염병 발생신고 창에 최소한의 정보만 입력하고 '신고' 버튼을 누르면 끝이다. 환자, 의료기관, 상병 등의 정보가 자동 입력돼 의사는 발병 정보 정도만 간단히 작성하면 된다.
 
 진료실에서 법정 감염병에 해당하는 상병 입력 시 바로 감염병 발생신고를 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과의 연동은 예방접종의 관리와 등록 과정에도 편리함을 제공한다. 오름차트에서 바로 환자의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할 수 있고 간편하게 예방접종을 등록할 수 있다. 환자의 접종 이력 확인과 예방접종 등록을 위해 질병관리청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예방접종관리는 질병관리본부에 등록돼 있는 예방접종과 원내 예방접종을 함께 관리할 수 있어 의사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예방접종관리에서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과 원내 예방접종 이력을 간편하게 등록·관리할 수 있다.

오름차트를 사용하는 개원의는 “질병관리청 연동 등 이미 다른 차트에 있는 기능이라도 오름차트는 다르게 풀어낸다. 기존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사용자의 수고를 덜어주는 부분이 많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개원의는 “회사의 적극적인 노력에 따라 의사 입장에서 기존의 비효율과 불편함을 어떻게 개선시킬 수 있는지 체감하게 됐다”며 “다시는 오름차트를 알기 전의 불편함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름차트는 진료 목록에서 진료기록과 이미지를 바로 볼 수 있다. 또한 진료영상을 바로 투영하여 캡처, 편집이 가능하고, 캡처한 이미지는 실시간으로 저장된다.

또한 오름차트의 이미지뷰어(캡처) 기능은  이비인후과를 비롯해 영상이 필요한 다양한 진료과목에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월 클라우드EMR업계 최초로 선보인 기능으로, 진료 영상을 바로 차트에 투영해 캡처·편집할 수 있다.  

회사 측이 불필요한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는 의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캡처한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과거 진료 목록에서 저장한 이미지를 바로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오름차트를 사용중인 서울의 한 이비인후과 개원의는  “오름차트는 캡처이미지가 진료기록에 자동 저장돼 저장할 이미지를 고르지 않아도 된다”며 "과거 진료기록에서 썸네일과 차트 내용을 함께 볼 수 있어 진료를 효율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찬희 세나클소프트 공동대표는 “오름차트는 클라우드 EMR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며  “별도의 프로그램이 아닌 차트에 기능을 내장한 까닭에 사용자는 끊기지 않는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능의  단편적 제공에 그치지 않고 완결적 시나리오를 제공하고자 한 회사의 노력이 사용자의 피드백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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