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일양약품이 개발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신약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 완제품이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을 통해 수출이 성사되면서 중남미 지역 수출이 본격 시작된다
지난해 캄보디아와 에콰도르에 이은 세 번째 수출로, 놀텍의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의 검정을 마치고 발매 첫해 300만 달러의 수출 오더를 받았으며, 이를 시작으로 놀텍의 안정적인 랜딩이 시작되고 있다.
특히 멕시코 1위 제약사 치노인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온두라스, 니카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총 10개국에 놀텍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어 이번 수출을 발판으로 중남미 여러 주변국들의 수출활로에 큰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놀텍은 남미 주변국 및 동남아 여러 국가와 러시아, 터키 및 주변국, 중동국가 계약이 체결돼 수출확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라프라졸은 이미 10년전 중국의 립존사에 라이센싱돼 매출이 급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100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놀텍은 기존 약물보다 반감기가 길고 최근에 출시된 신약보다 체내흡수율이 수십 배 높고 약물의 효과가 24시간 지속돼 야간의 속 쓰림이나 가슴이 타는 듯한 열작감(Heart burn)증상이 거의 없다. 또한 초기 치료효과가 기존 약물보다 매우 빠르고 효소의 대사 작용 기전이 기존 약물과 달라 약물의 상호 작용도 적고 안전하다. 최근 규제당국으로부터 H.pylori 제균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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