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에스테틱스가 지난달 30일 자사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의 국내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멀츠 인스티튜트 전문가 유저미팅'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임상 전문가, 피부과 전문의 8인과 함께 한 이번 미팅은 울쎄라의 글로벌 가이드라인(Gold standard® Consensus)을 한국인에 최적화된 내용으로 보안하고자 마련됐다. 울쎄라 가이드라인이란 임상적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되 환자의 만족도와 시술 효과를 더 향상시킬 수 있는 표준화된 울쎄라 시술 프로토콜이다.
전 세계 울쎄라 시술 권위자들이 모여 2012년 처음 제안된 이래 꾸준한 연구를 거듭한 끝에 울쎄라는 지난 2016년 출시한 소프트웨어 앰플리파이 II(Amplify II) 이후 2018년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회사측은 "그러나 해당 지침이 서양인의 피부 및 노화 상태를 기준으로 제안됐기 때문에 최근 리프팅 시술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 및 동양인의 피부 특성에 대한 반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국내 전문가를 초청한 유저미팅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이번에 진행된 2차 유저미팅은 가이드라인 초안의 실효성 판단을 위한 자리로서 지난 6개월 간 각 전문가들이 앞서 수립한 기준에 맞춰 시술한 환자 사례를 서로 공유했다"고 밝혔다.
멀츠 유수연 대표는 "인종이나 지역의 특성에 따라 수요 높은 시술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시술 방법 역시 횟수나 주기, 강도, 부위 등 획일화된 프로토콜이 아닌 개인 맞춤형 프로토콜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며 "멀츠는 지속적으로 국내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는 물론 전문가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처음 울쎄라를 접하는 의료진들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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