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은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안과 학회인 ARVO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프로젝트명: YP-P10)에 대한 신규 연구결과 2종을 포스터 발표로 진행한다.
첫 번째 포스터 발표는 'YP-P10 Peptide selectively decreased Th2 and Th17 cells in an in vitro model of human blood-derived effector CD4+T-cell subsets'라는 제목으로 안질환에서 침윤성 면역세포의 역할(The Role of Infiltrating Immune Cells in Ocular Disease)세션에서 진행된다.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대학의 Virginia L. Calder 박사가 발표하는 이 연구의 목적은 시험관 내에서 적응성 면역 세포 반응에 대한 YP-P10의 작용기전과 항염증 효과를 밝히는 것이다.
두 번째 포스터 발표는 'Novel YP-P10 Peptide reduces corneal damage in a mouse dry eye model compared with lifitegrast, cyclosporine, diquafosol sodium, and hyaluronic acid'라는 제목으로 안구건조증(Dry Eye) 세션에서 진행된다.
유유제약 사업개발본부 Neil 본부장이 발표하며, 안구건조증 마우스 모델에서 리피테그라스트(Lifitegrast),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디쿠아포솔나트륨(Diquafosol sodium),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와 비교해 YP-P10의 효과를 소개한다.
유유제약 YP-P10 작용기전 연구를 진행한 UCL 버지니아 칼더 박사는 "유유제약과 함께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인 YP-P10을 연구해 기쁘다"며 "안구건조증은 지난 20년 동안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됐지만 여전히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이라고 밝혔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이번 ARVO 포스터 발표는 유유제약이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 작용기전을 명확히 밝히고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현재 미국 내 7개 병원에서 24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YP-P10 임상 2상 결과는 올해 상반기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유제약이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기대하며 자체 개발한 안구건조증 치료 파이프라인 'YP-P10'은 4개국(미국, 한국, 호주, 러시아)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유럽, 중국, 인도 등 11개국에 특허출원을 완료해 심사 중이다.
ARVO(www.arvo.org)는 1928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 안과 학회로 전 세계 75개이상의 국가에서 1만명 이상의 연구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ARVO 2023 컨퍼런스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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