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7.19 07:57최종 업데이트 24.07.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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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P, 원격 재활 모니터링 스타트업 '픽스업 헬스'에 투자

미국 재활치료 클리닉에 원격 재활 모니터링 솔루션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DHP)는 픽스업 헬스 에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실리콘 밸리에 본사가 위치한 픽스업 헬스는 미국의 재활 치료 클리닉을 대상으로 원격 치료 모니터링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재활 치료사가 환자에게 재활 치료 프로그램 제공, 모니터링, 보험 청구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원격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서비스한다.
 
환자는 이 플랫폼을 통해 재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통증 정도를 기록하며, 활동량은 자동 집계 된다. 또한 치료사와 환자 간의 1:1 채팅과 영상 통화도 가능하다. 재활 클리닉의 입장에서는 치료사가 픽스업 헬스의 솔루션을 통해 손쉽게 관련 보험 수가를 청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픽스업 헬스는 미국 서부의 1~2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재활 치료 클리닉을 1차 타깃으로,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 의대 계열 임상 연구소인 힌다·아서 마커스 노화연구소 와 리서치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픽스업 헬스 임상원 대표는 “재활치료는 치료사와 환자가 함께하는 긴 여정이기에, 이들의 치료 과정을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돕는 디지털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미국 재활치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기술을 통해 재활치료사들의 업무 효율성 증대와 환자의 빠른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HP 최윤섭 대표는 “픽스업 헬스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미국의 원격 치료 모니터링 시장의 기회를 현장의 전문가가 잘 포착한 것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이라며 “픽스업 헬스가 미국 재활 치료 시장을 장악하는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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