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GATE NEWS 조규홍 장관 전남 의대 의평원 예비인증평가 검토 신속히 이뤄지도록 협조할 것

기사입력시간 25.02.18 11:41최종 업데이트 25.02.18 13:57

조규홍 장관 "전남 의대 의평원 예비인증평가 검토 신속히 이뤄지도록 협조할 것"

이개호 의원, 의대정원 원점재검토와 별개로 전남의대 정원 우선 배정해야…의대증원과 별도 아젠다로 다뤄달라 요청

사진 왼쪽부터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모습. 사진=국회방송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복지부가 전라남도에 의대 신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예비인증 평가 절차에 로 협조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말 어렵게 전남 의대와 관련해 지역 내 유치 대학까지 확정되고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전남 도민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정부가 발표했던 정원 배정이 있는데 이걸 원점 재검토하면서 (전남의대 정원이) 없어지거나 무효화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개호 의원은 "전남에 의대를 신설하는 것은 단순히 의대정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의료 수준을 높인다는 명분이 있다. 우선적으로 배정을 해줘야 한다. 경우에 따라선 앞으로 의대정원 협상 절차가 진행될텐데 그와 별도로 전남의대 신설 아젠다를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남의대 신설 의지에 변함이 없고 진행 절차도 차질 없도록 챙기겠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이건 대통령이나 총리도 의지를 밝혔고 나 또한 (긍정적으로) 의지를 표명해 왔다. 복지부는 6~10년을 내다보고 (정원) 총 규모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고 학교별 배정은 교육부가 한다.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 내 의대 신설의 필요성은 늘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육부는 국립 의대 신설을 위해 의평원 예비인증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지난해 말에 신청한 것으로 아는데 이 검토가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복지부가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오탈자 신고 스크랩 인쇄 제보 공유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