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췌담도학회는 학회 명칭을 대한췌장담도학회로 공식적으로 변경했으며 추후 학회의 모든 학술 활동에서 새로운 명칭과 로고를 사용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대한췌담도학회는 췌장과 담도 질환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의 의학 학술 단체로 현재 10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의 활발한 학술활동으로 1995년 학회가 창립된 이래 꾸준한 발전을 해왔다.
매 년2회의 정기 학술대회와 ERCP, EUS 등 췌장과 담도 질환에 대한 내시경 시술의 라이브 시연 행사를 가지고 있고 연 4회의 정기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또한 IC-KPBA, IAP, AOPA 등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이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도 학문적인 교류를 하며 국제적으로도 췌장, 담도 질환 연구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여 년 학회의 역사와 함께 '대한췌담도학회'라는 명칭으로 활동했으나 이 학회 명칭이 일반 국민들에게는 생소해 학회의 전문적인 학술, 연구 분야를 제대로 이해하기 쉽지 않고, 소통에 있어서도 다소 어려움이 있어서 그간 여러 회원들로부터 보다 이해가 쉽고 적절한 학회 명칭으로 수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왔다.
이에 학회에서는 학회의 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충분한 시간 동안 내부적으로 논의했고 절차를 통해 학회 명칭을 '대한췌장담도학회'로 바꾸어 보다 친숙한 명칭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학회의 정체성도 명확하게 하기로 의결했다.
이러한 학회 명칭 변경에 대한 내용을 대한의학회로부터 인준 받아 학회의 명칭이 대한췌장담도학회로 공식적으로 변경됐으며 추후 학회의 모든 학술 활동에서 새로운 명칭과 로고를 사용하게 된다.
학회 관계자는 "새로운 명칭을 갖게 된 대한췌장담도학회는 앞으로도 췌장, 담도 분야의 전문 의학 학회로서 더욱더 활발한 학술 활동과 연구로 이 분야의 학문 발전과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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