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료기기 시장 개척 계속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현재 의료기기 시장 규모 세계 4위, 2018년이면 세계 2위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의료기기 시장은 한동안 사드 문제도 관련 소식이 뜸했다. 하지만 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 혹은 지원을 늦출 수만은 없는 실정으로, 정부 차원의 지원 활동 역시 재개되는 모습이다. 서울대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의료기기조합)은 2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국내 의료기기 중국시장 진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또한, 의료기기조합은 한국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현지화’를 통한 중국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염성시에 ‘중국 현지화 진출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의료기기 중국수출을 위한 현지 연계형 인허가 플랫폼 개발 및 융복합 체외충격파치료기 기술개발 적용’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주관하고 서울대병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2017.10.28
전자동 당화혈색소(HbA1c) 모니터링 시스템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녹십자엠에스는 자체 개발한 전자동 당화혈색소(HbA1c) 모니터링 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GREENCARE A1c)'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그린케어 에이원씨는 기존 수동식 제품과 달리 혈액 샘플 채취에서부터 당화혈색소 측정 결과 분석, 인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이뤄진다. 또한, 당화혈색소 측정에 사용되는 시약을 실온에 보관할 수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그린케어 에이원씨가 미국 당화혈색소 표준화기구(NGSP)와 국제임상화학회(IFCC)의 표준 인증을 확보한 만큼 조만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식약처 허가와 더불어 유럽 CE 인증도 마쳤다. 당화혈색소는 식사 등의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당뇨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당뇨 관리의 중요한 지표다. 현재 약 1조 5천억 원 규모인 전세계 당화혈색소 진단 시장은 고령화와 당화혈색소 검사 의무화 추세에 맞춰 꾸준히 커 2017.10.27
차세대 세포현미경으로 글로벌 도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병원 연구실 등 세포를 관찰해 진단 및 치료제 개발에 활용하는 연구를 하는 곳에도 차세대 세포현미경의 출현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창업 1년 만에 가시적인 매출 성과를 내고 일본과 영국 등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에 판매되며 그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 3D 홀로그래피 현미경을 개발한 ‘토모큐브(Tomocube)’가 그 주인공이다. 토모큐브가 개발한 ‘3D 홀로그래피 현미경’은 마치 의료용 CT의 레이저 버전과 같은 개념으로, 사용하는 소스와 샘플만 다를 뿐 CT와 물리적인 개념은 동일하다. 그래서 CT에 대응하는 용어로 HT(Holography Tomography)를 사용하며, 제품의 모델명에도 이를 적용하고 있다. 3D 홀로그래피 현미경이 차세대 세포현미경으로 불리는 이유는, 세포 내부를 염색하지 않기 때문에 살아있는 세포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고, 이 현미경 관찰을 통해 조작한 유전자를 인체 내 주입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2017.10.27
세브란스 빅데이터 이노베이션 공모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연세의료원이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인 '후헬스케어' 및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제1회 세브란스 빅데이터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헬스케어 분야를 이끌 미래 인재의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공모전에는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유로운 주제로 다양한 결과물(프로그램, App 등)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아이디어 접수는 12월 1일까지 이며, 시상식은 내년 2월 1일로 예정하고 있다. 2017.10.26
도시바메디칼, KCR 2017에서 고사양 CT, MR 홍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이하 도시바메디칼)는 25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CR 2017(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부설 전시에 참가해 CT, MRI, 초음파 및 혈관조영시스템에 이르는 각 제품군의 최상위 모델을 대거 홍보한다. 도시바메디칼은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리서치 툴로 국내외 의료진들에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먼저, CT존에서는 4D Dynamic CT '애퀼리언 원 제네시스(Aquilion ONE GENESIS, 이하 제네시스)'를 선보인다. 도시바메디칼이 지난해 출시한 제네시스는 '퓨어비전 옵틱스(PUREViSION Optics)'를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환자의 몸을 투과한 X선을 수용하는 퓨어비전 디텍터(PUREViSION Detector-검출기)의 효율성이 기존대비 40% 높아지고, 전기적 노이즈는 28% 감소해 동일한 선량으로 보다 우수한 영상 퀄리티를 제공하는 것을 장점으로 한다 2017.10.26
대전성모, 비세라 4K UHD 내시경 도입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수술용 초고화질 내시경 장비 '비세라 4K UHD' 내시경 장비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비세라(Visera) 4K UHD 내시경 장비는 소니와 올림푸스가 설립한 합작회사 '소니·올림푸스 의료 솔루션(SOMED)'의 제품으로, 기존의 Full HD보다 4배 더 선명하고 깨끗한, 넓은 시야의 영상을 제공하는 장비로,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돕는다. 특히, 해당 장비는 새로운 색감 포맷을 도입해 실제에 가까운 색감 표현이 가능해 수술 부위에 혼재돼 있는 조직, 혈관, 인대, 신경 등의 구분을 보다 명확하게 할 수 있게 됐고, 기존 장비보다 최대 2배까지 확대해 볼 수 있는 줌(zoom) 기능을 갖췄다. 대전성모병원이 새로 도입한 이 장비는 이비인후과의 내시경 축농증 수술, 비강 내 종양수술, 비중격 성형술을 비롯해 안과에서 눈물길 수술 등 미세한 수술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2017.10.26
바이오뱅크, 산업계 활용 높여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바이오뱅크 환경은 여전히 학계 연구 차원의 인체자원 분양에 비해 산업계에서는 이를 분양 받기가 쉽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 큐어세라퓨틱스의 김태호 대표는 25일 열린 '제3회 바이오뱅크 포럼'에서 "인체 유래물을 받으려면 IRB를 통과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국가 과제를 수행하지 않는 개인 기업의 IRB 통과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며 "IRB를 통과하더라도 충분한 유래물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결국 해외 바이오뱅크를 찾게 된다"고 토로했다. 그는 "기초연구 분야에서는 기술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하지만, 이를 활용한 산업계에서의 가치 창출 부분은 미약하다”며 “산업계와 바이오뱅크 간 대화의 장을 통해 산업계를 지원하는 환경이 마련돼야 보다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전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표는 "타국가에 비해 국내 바이오뱅크 예산이 부족한 만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연구에만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 산업발전을 2017.10.26
키트루다 동반진단기기 적응증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FDA는 암 환자의 종양 조직에서 PD-L1 단백질을 식별해내는데 사용하는 검사기기인 ‘PD-L1 IHC 22C3 pharmDx’의 적응증을 위암 환자에까지 확대하는 것에 대해 지난 달 22일 허가했다. 이 기기는 면역항암제로 잘 알려진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치료에 적합한 환자를 선별하는 동반진단법에 사용되는 체외용 진단기기로, 지난 2015년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동반진단에 대해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동반진단법은 고가 면역항암제의 사용을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가급적 효과가 기대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최근 면역항암제의 허가와 함께 관련 동반진단기기의 허가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PD-L1 IHC 22C3 pharmDx는 항 PD-1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을 예측하는 데 있어 PD-L1 발현율을 확인하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키트루다는 비소세포암(NSCLS) 환자의 경우 암 조직에서 TPS(Tumor Pr 2017.10.25
GE헬스케어, KCR 2017에서 최고 사양 MR 선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E헬스케어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73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17)'에서 '시그나 아키텍트 3.0 테슬라(Signa Architect 3.0T)'의 실물크기 모형 장비를 처음 선보인다. 시그나 아키텍트 3.0 테슬라’ (Signa Architect 3.0T)는 128채널 RF 수신 장비로, 압축 센싱(Compressed Sensing) 기능을 두경부 뿐만 아니라 복부, 근골격계, 척추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어 기존보다 30% 빠른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패스트 브레인(Fast Brain) 기능은 확산 강조 영상, 혈관 영상 그리고 기본적인 MR 영상을 2분 내 획득할 수 있도록 해 향후 응급 환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GE헬스케어는 영상의학과, 내과, 근골격 영역 등에 쓰이는 범용 초음파(General Imaging)인 '로직 E9'과 '로직 S8'도 전시한다. 로직 S8은 파이브로 2017.10.25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키트 상용화 박차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메디프론은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며병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매예측기술국책연구단(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인 묵인희, 이동영 서울대 교수연구팀이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기술은 아밀로이드 PET이라는 고가의 영상 검사를 이용하지 않고도 소량의 혈액 만으로 아밀로이드 PET 검사결과를 약 90% 수준으로 예측하는 방법이다. 해당 기술은 뇌 속의 베타아밀로이드 침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혈액 단백질 바이오마커 4종과 건강검진 항목 중에서 치매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혈액인자 4종을 새롭게 발굴한 것으로서, 기존에 도입한 혈액 속의 베타아밀로이드 농도를 안정화 시키는 혈액 전처리 기술과 결합해 검사의 정확도를 90% 수준까지 높였다. 특히, 대부분의 치매 진단 기술이 증세가 뚜렷한 치매 환자를 구분해내는 방법인데 비해 이번 기술은 치매 증상이 없는 정상 단계부터 알츠하이머병을 예측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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