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바이오프린팅 심포지엄
대형 의료기관을 중심으로도 3D 바이오프린팅 연구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활발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호주 울롱공대학과 지난 20일 '한-호 3D 바이오프린팅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한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호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ACES 연구소 소속 고든 윌리스 교수의 '3D 바이오프린팅: 인체를 위한 신체 부위 프린팅' 강의와 성학준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특임교수의 '줄기세포 분화를 위한 3D 그래핀 폼과 패턴'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국내 주요 석학들의 생물의학을 위한 3D 메탈프린팅, 3D 바이오프린팅 연구윤리 강화 방안, 젤라틴을 이용한 혈관바이오프린팅 등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연세의대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호주 울롱공대학과 학술적 목적을 위한 상호 방문, 학술 자료·지식 교류, 합작 교육 프로그램 진행, 국제 회의 공동 참석, 교수·연구진 교환 등 3D 바이오프린팅 연구·기술 진작을 위해 본격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2017.04.26
노래로 힐링과 다이어트를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내과 전문의 싱어송라이터들로 구성된 듀오 밴드 '닥터처방전'. '만성피로를 음악으로 치유한다'는 목표로 2014년 결성해 '굿바이 스트레스', '달라도 통해요', '마음이 편해지는 노래', '듣기만 해도 살 빠지는 노래', '슈퍼미네랄 요오드' 등의 앨범을 발표했다. 제목만으로도 어느 정도 짐작이 가듯이 '닥터처방전'은 스트레스 해소나 일상 생활습관을 교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은 노래를 부른다. 연 200회 강의를 하는 명강사와 요오드 전도사 TV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종종 초대를 받고, 전국을 다니며 연간 200회가 넘는 강의를 해 유명 강사로 통하는 고도일병원 가정의학과 이동환 원장. 그리고 수년 전 TV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MC 강호동에게 고지혈증 노래를 들려주기도 하고, 최근에는 기능의학 전문 클리닉을 개원한 펜타일의원 내과 이진호 원장. 이들이 '닥터처방전'의 멤버다. 두 사람은 기능의학을 공부하다 알게 됐는데 서로 알기 전부터 각자 나 2017.04.26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선출
세계유방암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의 조직위원장으로 원자력병원 유방암센터 노우철 박사(한국유방암학회 부회장, 원자력병원장)가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5월부터 2년간이다. GBCC는 한국유방암학회가 주축이 돼 2007년부터 개최해온 국제학술대회로, 매년 1천명 이상의 유방암 전문의들이 참여한다. 내년 대회는 4월19일부터 3일 간 열릴 예정이다. 2017.04.25
의료기기업계, 대선 캠프에 정책 제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최근 주요 대선 캠프에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서는 협회가 지난 3월 초 의료기기산업정책TF팀을 구성해 6차에 걸쳐 회원사 및 업계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했다. 정책안은 크게 ▲국민 건강과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활용권 보장 ▲국민 안전 중심의 선제적인 의료기기 역할 강화 ▲국민의 사랑을 받기 위한 의료기기 만들기라는 3대 정책 방향을 토대로 총 9개 정책안을 제시하고 있다. 정책안은 ▲혈압 측정, 흉부 엑스레이, 혈액 검사 등으로 한정된 기존 66세 생애 전환기 국가검진 항목에 '복부대동맥류' 질병에 대한 검진항목 추가 ▲중증환자에 필수적인 인슐린 펌프와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보장범위 확대 및 절차 간소화 ▲고혈압, 당뇨병 등에 국한된 '의사-환자 간 디지털 헬스케어 시범사업'의 부정맥, 심부전, 제1형 당뇨병, 치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일회용 치료재료의 재사용으로 대두하는 의료감염 문제 예방을 위해 2017.04.25
식약처 "세포치료제 개발 지원"
식약처는 25일 3D 바이오프린팅 제품 연구개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갖는다. * 3D 바이오프린팅이란? 인체조직의 재생·대체·복원 등을 위해 생체적합성이 있는 재료를 이용해 프린터로 3차원 구조물을 적층·성형하는 기술 여기서 식약처 손문기 처장과 이동희 바이오 생약국장은 티앤알바이오팹, 녹십자셀 등 6개 바이오의약품 업체 대표들을 초대해 정부의 기술·규제 지원과 해외 시장 진출확대 등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연골세포를 이용한 코 성형물,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 기관 등 현재 살아있는 세포를 원료로 한 3D 바이오프린팅 제품은 개발 초기로, 식약처는 이들 품목을 '세포치료제'로 분류해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단계다. 2017.04.25
GE 간접 열량 측정기술 소개
GE헬스케어코리아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열린 제36차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제17차 한·일 중환자의학회 합동 학술대회에서 '간접 열량 측정 기술(Indirect Calorimetry)'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간접 열량 측정 기술은 중환자에게 최적의 영양 상태를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2016년 신의료기술로 인정 받았다. 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조용석 교수는 "중환자 영양관리는 필요한 적정 칼로리를 찾아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것"이라며 "간접 열량 측정기는 환자감시장치에 모듈을 연결해 휴식 대사량을 측정하는 것으로 유럽 및 미국영양학회의 가이드라인에서 가장 정확한 검사법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2017.04.25
식약처, 병원 기반 공통데이터모델 구축
식약처는 병원 전자의무기록(EHR)을 활용한 부작용 분석 공통데이터모델(K-CDM; Korean Common Data Model) 구축을 최근 완료하고, 이를 통해 한국인에게 나타나는 특정 약물 부작용 등을 분석해 맞춤형 의약품 안전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CDM은 전자의무기록에 나타난 환자 질병 관련 정보 중 부작용 분석에 필수적인 '인구통계학적 정보, 진단, 처방약, 시술, 검사결과' 등의 데이터를 추출해 표준화 한 것이다. 이번 K-CDM 구축에는 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병·의원 네 곳에서 치료를 받은 약 30만 명의 환자 정보를 반영했고, 향후 5년 동안 전국 27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중심으로 병원 전자의무기록 정보를 확대 반영할 계획이다. 2017.04.24
의료기기 임상시험 민관협의체 발족
식약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발전을 위한 산‧학‧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등 첨단 과학기술이 융복합된 의료기기의 등장에 따른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전문성 강화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을 비롯해 임상시험 수탁기관, 산업계, 학계 등 전문가 24명이 참여한다. 지난 21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협의체 운영 및 계획 소개 ▲국내 의료기기임상시험관리기준 운영 현황 소개 ▲의료기기 임상시험 발전 방안 제언 ▲애로사항 청취 등을 다뤘다. 2017.04.24
대선 후보들의 일차의료 공약
대선이 2주일도 채 남지 않은 선거 정국이다보니 각 후보들마다 분야별 선거 공약들을 내세우며 표심 공략을 하느라 여념이 없다. 한 편으로는 이번 대선에도 지난 선거의 NLL 문건과 같이 송민순 회고록이 재등장하며, 낡은 북풍이 대선 정국을 집어삼키려 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든다. 21세기 선거에서 중요한 이슈는 색깔 타령이 아니라 복잡한 국제관계 속에서 국민의 안전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 경제 정책, 복지 정책, 교육 정책 들이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 가운데 의료 정책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매우 중요한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목받고 있지 못하는 듯하다. 보건의료정책도 여러 분야가 있지만 필자의 관심사가 그렇다보니 이번에는 각 당들이 내세운 다양한 보건의료 공약들 중에서 일차의료 공약들을 비교해 보았다. 먼저 민주당은 일차의료 강화를 위하여 일차의료 특별법을 제정하여 국가와 지자체가 일차의료를 지원할 근거를 마련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일차의료 전 2017.04.24
인공지능과 의료윤리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나타나는 의료계의 변화와 이로 인한 윤리적 문제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제1회 국가생명윤리포럼이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주최로 21일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의 의료적 활용과 생명윤리'를 주제로 과학계와 의료계를 비롯해 산업계, 윤리계, 정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 먼저 뷰노코리아의 이예하 대표는 "우리나라도 내년에는 딥 러닝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오작동 발생 가능성과 책임 소재 문제를 제기했다. * 딥 러닝(deep learning)이란? 사람의 신경망을 모방하여 컴퓨터가 여러 데이터를 이용해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하는 기계 학습법 가천대 길병원 정밀의료추진단장 이언 교수는 진료 현장에서 왓슨의 활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의사와 인공지능 의사는 대결구도가 아닌 협력 구도로 가야 하는 게 현실"이라며 "앞으로는 그 동안 정보 불균형에 있던 환자가 의사와 동등한 정도 2017.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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