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518명에게 장학금 38억 원 전달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7일 서울시 송파구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산재단은 이날 대학원생 87명, 대학생 431명 등 총 518명에게 장학금 38억원을 전달했다.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 77명(국내 46명, 해외 31명)은 졸업 시까지 매년 2000만∼4000만원을, 보건의료정책분야 대학원 장학생 10명은 졸업 시까지 매년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학교 장학생에는 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국가의 안전을 위해 복무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MIU(Men In Uniform) 자녀 장학생’ 230명과 산업체 장기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지역산학협력 장학생’ 100명, ‘북한이탈청소년 장학생’ 55명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의생명과학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의생명과학분야 대학교 장학생’ 제도를 신설해 37명을 선발했다. MIU 자녀 장학생에게는 2024.02.27
휴온스그룹,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 '애드벤처 챌린지' 개최
휴온스글로벌은 3월 1일부터 한 달간 유망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애드벤처(Add+Venture)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애드벤처 챌린지’는 휴온스그룹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더할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휴온스그룹의 첫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이다. ‘애드벤처’는 스타트업이 난관을 헤쳐나가며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화하는 과정을 일련의 모험(Adventure)으로 표현했고 해당 공모전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타개하고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자 하는(Add) 휴온스그룹의 염원을 담고 있다. 모집분야는 ▲노인성 질환 ▲만성질환 ▲약물전달 플랫폼 ▲안(眼)질환 등 4개 분야이며,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 열정을 보유한 5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세부 서면평가, 대면평가(IR)를 거쳐 기업을 선발해 ▲최대 10억원의 지분투자 ▲휴온스그룹과의 협업 기회 탐색 ▲과천 휴온스그룹 R&D센터(올 하반기 완공 예정) 입주기회 부여 ▲선정기 2024.02.26
베르티스, 200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 완료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는 20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윈베스트벤처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드림씨아이에스 등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 성과는 베르티스가 상용화에 성공한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와 분석 서비스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의 성장세, 췌장암, 난소암 등에 대한 후속 조기진단 혈액검사 품목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베르티스는 투자금을 조기진단 혈액검사 품목 상용화 추진, 분석 서비스 영역 확대 및 해외 사업 확장에 사용해 사업 영역의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기술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4년 설립된 베르티스는 10여년 간의 연구 개발로 단백질 동정 및 정량 기술을 발전시키고, 세계적 수준의 단백질 2024.02.26
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 장학생 453명에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 지원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신규로 선발된 113명을 포함한 장학생 453명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 중 지방출신 대학생 245명(1호관 20명, 2호관 17명, 3호관 80명, 4호관 128명)에게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로, 지방출신 대학생들에게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 사회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보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서 운영 중이다. 장학생 208명에게는 학자금∙생활비 12억원을 지원할 예 2024.02.26
의대정원 늘어나면 차라리 서울권 의대 도전해볼까...일부 의대생들, 휴학한 김에 수능 준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정부의 의대증원을 반대하는 의대생들이 동맹 휴학에 돌입한 가운데, 이들 중 일부가 서울권 의과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재수를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의대 정원에 따라 이 숫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뒤따른다. 24일 의대생 관계자 A씨는 "주변 의대생 일부가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 신입생은 물론 재학생들도 마찬가지"라며 "지방 의대생은 인서울 의대를 가려고 하고, 인서울 의대생은 소위 빅5 의대에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A씨는 "지금까지는 서울대 일반학과에 합격했어도 서울대를 포기하고 지방의대를 갈 정도로 의대는 학벌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의대정원이 2000명이나 증원되고 지방의대의 지역인재전형이 늘어나면 의사 사회에서 학벌이 중요해질 수 있다. 그러면 지방의대 출신은 힘들어질 것 같다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의대생 학부모 B씨 역시 "자녀가 휴학하고 수능을 다시 본다고 한다. 현역 의대생들이 대거 수능을 보면 정원이 2024.02.24
유한양행,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 공식 후원사 선정
유한양행이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FAVA Congress 2024) 공식후원사로 선정돼 대한수의사회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유한양행은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임상수의사들에게 세계최초로 개발된 동물용 PN성분 관절염 의료기기 '애니콘주' 등 K-반려동물 산업 발전에 대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며 "대회를 계기로 유한양행의 동물관련 사업이 더욱 발전과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수의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이번 행사 후원을 통해 공중보건과 동물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수의사들과 수의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AHC(Animal Healthcare) 사업을 담당하는 유한양행 김성수 전무 역시 "아시아 태 2024.02.24
LG화학, 중국 '이브아르' 고객 밀착지원 위한 '에스테틱 솔루션 센터' 개소
LG화학은 중국 상하이 소재 미용성형 전문병원 차이팅(Caiting) 병원과 원내에 ‘에스테틱 솔루션 센터’를 개소하고 중국 ‘이브아르(YVOIRE, LG화학 히알루론산필러 브랜드명)’ 고객 대상 교육 지원을 본격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화학 노지혜 상무, 우샤오쥔(Wu Xiao-Jun) 차이팅병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LG화학은 숙련된 의사의 라이브 데모 시연을 확대하는 등 교육의 질을 한층 높여 나간다는 계획으로 의사들의 시술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더욱 안전한 미용의료 문화가 중국시장에 자리잡도록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 노지혜 상무는 "LG화학은 안전하고 미학적인 미용의료 환경 구축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며 “높은 수준의 안전성 및 효과 구현에 대한 솔루션 제시로 중국 최초의 대한민국 필러 ‘이브아르’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샤오쥔 차이팅병원장은 "신뢰할 수 있는 필러 시 2024.02.23
노연홍 회장 "지속적인 신약개발과 연구개발 투자로 글로벌 시장 개척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22일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향한 혁신역량 강화'를 목표로 삼고, 신약개발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제16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윤웅섭 차기 이사장은 "지금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퀀텀점프를 실현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제약바이오업계의 노력과 기여가 정당하게 평가받고,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협회 4층 대강당에서 '제7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또한 차기 이사장(일동제약 윤웅섭 부회장) 선임 건을 보고받았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날 정기총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서정숙 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홍헌우 기획이사, 김용우 제 2024.02.22
박단 비대위원장 "전공의 사직·의대생 휴학, 우리도 두렵지만 목소리 내야했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회장 겸 비대위원장이 22일 "정부의 강압적 탄압이 두렵지만 의료환경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정책에 목소리를 내야 했다"라며 "전공의 목소리도 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박단 위원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박단 위원장은 "정부 탄압 등으로 인해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꺼려왔다"며 "하지만 우리의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 수만 늘린다고 필수의료, 지역의료 등 근본 문제를 해결하긴 어렵다. 2024년도 소아과는 신규 전공의 미달이 났다. 이외 다른 필수의료 분야의 전공의 역시 대부분 미달이었다"며 "왜 미달인지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근로환경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이를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인턴, 의대생, 예비 의대생 등이 필수의료 영역을 선택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2000명 증원을 반대하는 이유 중 2024.02.22
대통령실 "10년간 20대 의사 절반으로 감소, 60대 이상은 2배 이상 증가...의대 증원 2000명도 부족"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의료계와의 소통 부족과 증원 규모가 과다하다는 의혹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관련 링크=대한민국 대통령실 사실은 이렇습니다] 대통령실은 22일 홈페이지에 '의료개혁에 대한 오해와 진실 Q&A'를 게시해 "의대증원 결정은 정부의 일반적 결정이 아니다"라며 "2000명이 증원도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의학교육 하락에 대해서는 "개선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증원된 인력은 필수의료 인력으로 양성하겠다"라고 했다. 또한 "의료비 부담 증가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실상 보건복지부와 일치하는 주장을 다시 한번 강조한 셈이다. 대통령실은 구체적으로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와의 공식소통 채널을 구성해 28차례 논의를 진행했다며 의료계를 비롯해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과 다양한 방식으로 130차례 이상 충분히 소통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의료계가 주장하는 의대 정원 확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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