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209억·영업이익 191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4일 공시를 통해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209억원, 영업이익 19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 연결 반영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41%(+2096억원), 영업이익은 9%(+153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4월 에피스 지분인수 후 연결 회계 처리에 따라 내부거래소거 및 PPA(기업인수가격배분) 상각이 반영됐음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크게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5910억원, 영업이익은 2344억원을 기록했다. 원료의약품(DS) 판매량 증가, 환율 상승영향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 33%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1~3공장을 풀(Full) 가동하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결과 큰 폭으로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1분기 매출은 2134억원, 영업이익은 361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유럽 등 글로벌 2023.04.24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4세대 폐암 신약 'BBT-207' 美1/2상 IND 승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4세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BBT-207의 1/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신청서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브릿지바이오는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폐암 치료제 영역에서 기존의 BBT-176에 더해 총 2종의 임상 단계 과제를 개발하게 된다. BBT-207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3세대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저해제 치료 이후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양성 이중 돌연변이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돌연변이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4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Tyrosine Kinase Inhibitor)다. 최근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 연례회의에서 포스터 형태로 발표한 BBT-207의 전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회사는 시험관(in vivo) 및 생체 내(in vitro) 연 2023.04.24
샤페론, 미국에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 설립
샤페론이 미국 현지에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Hudson Therapeutics Inc.)를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샤페론은 허드슨에 초기 자본금 230만달러(약 30억원)까지 출자할 수 있으며, 지분 100%를 직접 보유한다. 허드슨은 향후 모회사 샤페론이 보유한 주요 파이프라인들의 글로벌 임상 컨트롤타워 역할과 함께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 업무를 담당한다.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을 전담할 오피스는 메이저 글로벌 제약사들이 몰려 있는 보스톤(Boston)에 오픈할 예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임상진행과 관련한 원활한 소통 및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해 워싱턴 D.C에는 글로벌 임상개발 업무를 전담할 오피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노스 캐롤라이나(North Carolina)에 위치한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Research Triangle Park)에는 합성신약 랩(Lab)을 꾸릴 예정이다.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는 세 개 대학(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 듀크대학, 노스캐롤라 2023.04.24
당뇨병 토털 솔루션 기업 지투이, 85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당뇨병 토털 솔루션 기업 지투이(G2e)가 8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시리즈B 라운드가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자금 마련 및 프리IPO 성격의 투자 유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던 코오롱인베스트먼트를 비롯 세마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등 전문 투자기관 3곳과 휴온스, 소리에스비 등 전략적 파트너 2곳을 포함 총 5곳이 참여했다. 휴온스와는 3월 스마트 인슐린펜(DIA:CONN P8)의 국내 독점 유통·판매 계약도 체결했으며, 최근 GMP 승인을 획득해 본격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투이 정창범 대표이사는 "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지투이의 현재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APS(완전인공췌장) 완성을 위해 당뇨병 헬스케어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한편, 향후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꾸준한 성장 발판을 마련할 2023.04.24
모더나, mRNA 신약 개발 위해 양자 컴퓨팅과 생성형 AI에 투자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모더나(Moderna)가 미래 mRNA 의약품 개발을 위해 양자 컴퓨팅 기술 개발과 활용 방안 모색에 투자한다. 모더나는 IBM과 양자 컴퓨팅 및 인공지능을 활용해 mRNA 연구 및 과학을 발전시키고 가속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계약에는 제품 설계 개선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에 투자하는 것도 포함됐다. 양자 컴퓨팅은 양자역학의 원리를 활용해 기존 컴퓨터로는 너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최근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모더나 과학자들은 기존 컴퓨터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에 양자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배우게 된다. 양사는 모더나의 과학적 과제에 양자 접근법을 적용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함께 모색한다. 모더나는 IBM 퀀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 IBM 퀀텀 네트워크에 참여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IBM은 양자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접근은 물론 모더나가 양자 기술 2023.04.22
엔젠바이오, 한국애질런트와 국내외 NGS 시장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엔젠바이오가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와 국내외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Generation Sequencing) 정밀진단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번에 많은 유전자를 검사하는 NGS 기반 암 정밀진단은 환자 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표적치료제를 처방해 치료의 예후를 높일 수 있는 정밀의학의 핵심기술이다. 그러나 임상현장에서 검사를 실행할 때 실험이 복잡하고 유전체 데이터 분석이 어렵다는 점이 허들이 된다. NGS 정밀진단 패널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엔젠바이오는 글로벌 의료분석 장비 기업인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화 장비와의 시너지를 만들어 NGS실험의 복잡도를 극복하고 NGS 정밀진단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엔젠바이오의 분석 소프트웨어(NGeneAnalySys)는 방대한 양의 유전체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결과 레포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인정받아 국내 20여곳의 상급종합병원에서 사용 중이며 애질런트의 2023.04.21
린버크 임상3상 연구 기반, 아토피피부염 청소년 환자 대상 유효성 데이터 JAMA에 게재
한국애브비는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3건의 임상연구에서 전신 치료가 필요한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청소년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가 최근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저널(JAMA Dermatology)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는 총 35개국 216개 기관에서 진행한 린버크 단독투여 임상연구(Measure Up 1, Measure Up 2) 및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 병용투여 임상연구(AD Up) 등 3건의 무작위, 이중 맹검, 위약 대조 3상 임상연구에서 총 552명(여성 290명, 남성 262명)의 청소년 환자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12세-17세 청소년이었으며, 데이터 분석은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다. 청소년 환자들은 1일 1회 경구용 린버크 15mg, 린버크 30mg, 위약(Measure Up 1, Measure Up 2) 또는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 2023.04.21
피노바이오, 프리IPO 126억원 투자 유치 성공
피노바이오가 Pre-IPO(상장 전 지분투자)로 총 126억원을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투자자였던 IMM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Follow-on)로 투심을 이끌고 BNH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등 제약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전략적 투자자(SI)로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안국약품도 참여했다. BMS 공장 인수를 통해 항체약물접합체(ADC) 위탁개발(CDO) 사업 진출을 선언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피노바이오와 ADC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안국약품은 지난해 피노바이오와 ADC 항암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MOU 체결 후, 본격적인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투자에 참여했다. 현재 피노바이오의 전략적 투자자는 2021년 에스티팜, 2022년 셀트리온에 이어 올해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안국약품까지 총 4 2023.04.21
바이엘 코리아, 세계 지구의 날 맞아 지속가능성 실천 의지 담은 전직원 플로깅 캠페인 전개
바이엘 코리아가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바이엘 코리아 서울 오피스가 있는 한강공원 일대에서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전직원이 참여하는 ‘글뤽 포 그린 플로깅 캠페인(Glück for Green Plogging Campaign)‘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plocka upp)는 뜻의 스웨던어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 등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전세계적 환경운동의 하나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바이엘의 사회 참여 활동(Corporate Social Engagement) 중 하나인 ̒글뤽 포 그린 캠페인(Glück for Green)'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바이엘 코리아의 '글뤽 포 그린 캠페인(Glück for Green Campaign)‘은 바이엘이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집중해 기후변화의 주원인인 탄소 배출 감소를 목표로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2023.04.21
삼양홀딩스, LG화학과 항암신약 개발 파트너십 체결
삼양홀딩스와 LG화학이 mRNA 기반 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삼양홀딩스의 독자적 약물 전달체 기술을 적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비독점적 기술이전계약으로 삼양홀딩스는 LG화학에 자체 개발한 mRNA 전달체 ‘나노레디(NanoReady)’의 기술과 관련 조성물을 제공하고 LG화학은 이를 접목해 항암 효능을 극대화한 mRNA 기반 혁신 신약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LG화학은 계약에 따라 계약금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삼양홀딩스에 지급하게 된다. mRNA는 세포안에서 특정 단백질을 만드는 정보를 가지는 유전물질로,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세포안으로 안전하게 전달해 효율적으로 단백질 발현이 가능하도록 돕는 ‘약물 전달체’가 필수적이다. NanoReady는 삼양홀딩스만의 고유 약물 전달체 기술로 범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사전 제작된 전달체 조성물에 LG화학이 개발한 mRNA 효능물질을 섞는 방식으로 결합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어 신약 개발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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