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2022년 매출액 3860억원, 영업이익 382억원 달성
셀트리온제약이 20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간 매출액 3860억4000만원, 영업이익 381억원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연도인 2021년 매출에서 코로나19 관련 일시적 매출 품목을 제외하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3% 증가해 주사업의 외형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등의 매출 합계가 약 6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21%의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차세대 주력제품인 램시마SC가 경쟁 제품에서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로 전환하는 환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2배 이상 매출액이 증가했다. 지난해 램시마와 허쥬마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각각 33%, 31%를 기록했으며, 트룩시마도 25%까지 점유율[1]을 늘리는 등 국내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규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와 전이성 2023.03.20
암환자 약 70% "암 관련 정보 충분치 않다"…환우회 커뮤니티 가장 신뢰
리슨투페이션츠가 아미다해와 함께 암경험자 136명을 대상으로 '암 환자의 질환 및 치료 정보 습득 현황과 미충족 요구'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리슨투페이션츠의 암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1탄으로 암 진단 후 질환과 치료정보는 충분했는 지 여부, 부족하다고 느낀 정보 항목, 정보 채널로 습득했는 지, 어떤 채널이 신뢰도가 높았는지 등 정보탐색 과정에서의 특성과 미충족 수요가 있는 지를 물어봤다. 먼저 암진단 후 투병기간 동안 찾아본 정보가 충분했는지에 대해서는 30.9%가 충분했다고 답했고, 69.1%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충분하지 않았다고 답한 경우 어떤 정보가 부족했느냐는 질문에 ▲치료제/치료법 정보(25%) ▲병원 및 의료진 정보(19.9%) ▲치료비용 및 의료복지 정보(12.2%) 순으로 답했다. 다음으로 암을 진단받고 가장 궁금했던 정보는 무엇이었고, 그 정보를 어떤 경로를 통해 획득했는지 물었다. 응답자들은 ▲병원 및 의료진 정 2023.03.20
큐라클, 혈관내피기능장애 전임상 논문 3편 SCI급 국제 학술지 게재
큐라클이 연세대학교 권영근 교수팀과 공동연구한 당뇨병성 황반부종, 유전성 혈관부종, 노화 동물모델에서의 뇌혈관 손상에 대한 효능 연구 논문 3편이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고 17일 밝혔다. 첫 번째 논문은 CU06의 망막 혈관질환 동물모델에 대한 효능 평가에 대한 논문으로 유럽약리학저널 (European Journal of Pharmacology)에 게재됐다. 이 연구에서 연세대학교 혈관 유전체학 연구실과 큐라클 연구팀은 CU06과 현재 망막 혈관질환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VEGF 치료제 애플리버셉트(상품명 아일리아)를 망막 혈관누수 동물모델에서 비교했다. 그 결과 애플리버셉트는 VEGF에 의한 혈관 누수만 억제한 반면 CU06 은 Angiopoietin 2에 의한 혈관누수도 억제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당뇨병 마우스 모델 및 레이저 유도 맥락막 혈관 신생 비글견 모델에서도 CU06의 우수한 효능을 추가로 입증했다. 두번째 논문은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로 개발중인 CU105 2023.03.17
마크로젠, 미생물 유전자분석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마크로젠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생물동정 DNA 분석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마크로젠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으로부터 2017년 획득한 '법과학시험 DNA형 분석시험' 인정에 미생물동정(Microbial identification) 규격을 새롭게 추가해 인정범위를 인체유래물(조직, 세포, 혈액 등)에서 미생물까지 확대했다. 미생물 동정은 미생물이 분류체계상 어디에 속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을 말하며 16S rRNA, ITS region 등의 염기서열분석법이 주로 활용된다. 마크로젠은 미생물 DNA 감식을 위한 16S rRNA, ITS region 염기서열분석법에 대해 ISO/IEC17025에 의거 KOLAS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확보했다. ISO/IEC17025는 국제 표준 및 국내 부합화 표준에 적합한 기업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적 능력이 유지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KOLAS 인정으로 마크로젠은 미생물동정 서비스에 대한 국내외 2023.03.17
존림 대표 "생산능력 등 3대 축 확장을 통한 성장 지속" 강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본사 글로벌홀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약 30분만에 마무리됐으며 현장 및 온라인으로 1300여명의 주주가 참여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사내이사로는 존림 대표가 재선임됐으며 노균 부사장(EPCV 센터장)이 신규 선임됐다.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고, 김유니스경희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주들이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각 의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난 7일~16일 전자투표도 진행했다. 이날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은 주주들에게 "생산능력, 사업 포트폴리오, 지리적 거점 등 3대 축 확장을 통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며 "글로벌 탑티어(Top Tier) 바이오 기업을 목표로 도약하겠다"는 포 2023.03.17
스탠퍼드대 쿠시다 교수 "실험실에서 하는 수면 연구, 5~10년 안에 집에서도 할 수 있을 것"
'세계 수면의 날' 특별기획 세계수면학회(World Association of Sleep Medicine, WASM)는 수면과 관련된 의료·교육·사회적인 문제를 환기시키고, 수면장애를 예방·치료함으로써 수면질환과 관련된 사회적인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매년 낮과 밤이 똑같아지는 춘분 직전 금요일을 '세계 수면의 날' (World Sleep Day)로 정하고 있다. 올해 세계 수면의 날은 3월 17일이며, '수면은 건강에 필수적이다(Sleep is Essential for Health)'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세계 각지에서 관련 행사가 마련되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세계 수면의 날에 발표된 수면건강과 수면산업의 주요 내용을 모아서 다뤄본다. ①경제 불황에 불안·우울로 잠 설치는 사람↑…한국인 85% 수면의 질 저하 증상 경험 ②수면장애가 산업계에도 큰 영향...디지털 치료기기 1호 '솜즈', 불면증 치료제로 포문 ③스탠퍼드대 쿠시다 교수 "실험실에서 하는 수면 연구, 5~10년 안에 집에 2023.03.17
경제 불황에 불안·우울로 잠 설치는 사람↑…한국인 85% 수면의 질 저하 증상 경험
'세계 수면의 날' 특별기획 세계수면학회(World Association of Sleep Medicine, WASM)는 수면과 관련된 의료·교육·사회적인 문제를 환기시키고, 수면장애를 예방·치료함으로써 수면질환과 관련된 사회적인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매년 낮과 밤이 똑같아지는 춘분 직전 금요일을 '세계 수면의 날' (World Sleep Day)로 정하고 있다. 올해 세계 수면의 날은 3월 17일이며, '수면은 건강에 필수적이다(Sleep is Essential for Health)'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세계 각지에서 관련 행사가 마련되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세계 수면의 날에 발표된 수면건강과 수면산업의 주요 내용을 모아서 다뤄본다. ①경제 불황에 불안·우울로 잠 설치는 사람↑…한국인 85% 수면의 질 저하 증상 경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해에 비해 불안과 우울증, 업무 관련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는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 2023.03.17
피플바이오-제이어스, '바이오+AI 디지털'로 사업 영역 확장
피플바이오가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제이어스와 사업 확장에 나선다. 두 기업이 각각 보유한 바이오 및 IT 기술을 융복합해 디지털 바이오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피플바이오는 제이어스와 함께 진단 분야에서 '융복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본격 협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피플바이오는 2021년 제이어스에 30억원을 처음 투자한 이후 연이은 투자로 현재 1대 주주의 지위를 갖고 있다. 30일 제이어스 정기주주총회에서는 피플바이오의 조대원 재무이사(CFO)를 신규이사로 선임하여 양사의 운영 효율화도 도모하려고 한다. 피플바이오가 제이어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진 배경에는 ‘시너지’와 ‘사업 영역 확대’가 있다. 퇴행성 뇌질환 분야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질병은 알츠하이머병이며 그 다음으로는 파킨슨병이 꼽힌다. 두 기업은 각각의 퇴행성 뇌질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그러나 두 기업의 '진단'에 2023.03.16
큐리언트, 타겟 항암제 'Q901' 적응증 확장 연구 결과 발표
큐리언트가 4월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Annual Meeting 2023)에서 현재 임상개발 중인 신규 타겟 항암제 Q901의 적응증 확장에 대한 연구 진행 결과를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Q901은 세포의 분열 주기를 조절하는 핵심 인자인 CDK7을 저해함으로써 세포주기를 정지시켜 DNA 손상 복구(DNA Damage Repair, DDR)를 저해함과 동시에, 유전체 불안정성 (Genomic Instability)을 증가시켜 세포자멸사(Apoptosis)를 유도하는 기전의 항암제다. 큐리언트는 이번 AACR에서 Q901의 DNA 손상 복구 저해 기전에 대한 연구 결과와 이에 기반한 면역관문억제제 및 PARP 저해제와의 병용 투여 연구 결과들을 공개한다. Q901은 이미 전임상 결과를 통해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소세포성 폐암, 췌장암 등에서 단독 투여 시 뛰어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으며 이를 학회에 발표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Q901은 2023.03.16
아델, 새로운 타우 항체 ADEL-Y01의 치매 치료 가능성 확인
아델과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타우병증에서 병리 진행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일 클론 항체 'ADEL-Y01'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항체는 타우병증의 발달과 확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라이신 280에 아세틸화된 타우 단백질(tau-acK280)을 표적한다. 타우병증은 뇌에 타우 단백질이 축적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병군으로, 뇌 세포의 사멸과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타우병증의 가장 흔한 유형 중 하나이다. 연구진은 아세틸 타우(tau-acK280)가 뇌에서 잘못 접힌 타우 단백질이 증폭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아세틸 타우(tau-acK280)를 표적하기 위해 Y01을 개발해 세포 및 마우스 모델에서 그 효능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ADEL-Y01이 각각 항체 매개 억제 및 포식 작용을 통해 신경 세포 배양 및 타우 형질 전환 마우스 모두에서 타우 병증 진행을 예방하고 신경 생존 능력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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