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로봇 파지 활용 항-바이러스 플랫폼 기술 개발
인트론바이오가 보유 특화기술인 로봇 파지(개량형 박테리오파지) 기술을 활용해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성분 및 항-바이러스 약효 성분을 박테리오파지에 탑재하여 효율적으로 체내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박테리오파지를 전달체로 활용해 약효성분을 체내에 안전하면서도 고활성의 형태로 전달할 수 있는 기술로 목업-파지러스(Mockup-PHAGERUS) 기술과 Ag-파지러스(Ag-PHAGERUS) 기술, 및 Ablp-파지러스(Ablp-PHAGERUS) 기술의 핵심기술들로 구성된다. 특히 핵심기술 중 하나인 목업-파지러스 기술은 지난해에 확립한 맞춤형 로봇 파지 기술에 백신 유효 성분의 탑재 성능을 개량했고 대장균 숙주가 아닌 다양한 박테리아 숙주에서 선택적으로 자가 복제 및 생산이 가능하도록 진보시켰다. 특이적인 숙주 감염능과 유전적 차이를 보유한 박테리오파지들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활용했고 관련 지적재산권도 확보했다. 인트론바이오 BD사업부 손지수 본부장은 2021.10.19
메드팩토-루닛, 바이오마커 개발 업무제휴 협약 체결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와 의료 인공지능 기업인 루닛이 바이오마커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암 조직 형질적 분석 등을 통한 상호 협력 프로젝트 발굴 ▲연구 개발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인적 자원 교류 ▲ 임상 유효반응률 분석 등 통합적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한 전략적 제휴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메드팩토는 자체 개발중인 혁신 신약 '백토서팁'의 형질적 바이오마커 발굴에 '루닛 스코프(Lunit SCOPE)'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 루닛 스코프는 루닛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조직 분석 시스템으로 환자의 치료 반응 여부를 분석하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으며 바이오마커로 활용 가능한 정보들을 제공해준다. 메드팩토는 현재 진행중인 다수의 임상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백토서팁의 치료 반응을 결정할 수 있는 유전적 바이오마커 또한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1.10.19
바이오리더스, 대한해부학회서 코로나19 백신 BLS-A01 비임상 결과 발표
신약개발 기업 바이오리더스가 13~15일 제주 칼 호텔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제71회 대한해부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 변이를 타깃하는 BLS-A01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한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정수정 박사가 'SARS-CoV-2 돌연변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 스파이크 및 뉴클리오캡시드 항원을 모두 전달하여 CD8+ 기억 T 세포와 체액 반응 유도'를 주제로 구두 발표했다. 정 박사는 BLS-A01의 비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변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예방백신의 개발 전략과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BLS-A01은 하나의 백신제제 안에 스파이크(Spike) 항원과 뉴클리오캡시드(Nucleocapsid, 바이러스 핵산과 그것을 둘러싼 단백질 껍질의 복합체) 항원이 동시에 생성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스파이크(Spike) 항원이 주는 장점과 더불어 뉴클리오캡시드가 강력한 T-세포(면역 2021.10.19
美FDA, 두번째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베링거인겔하임 실테조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두 번째 인터체인저블(interchangeable) 바이오시밀러이자 아달리무맙 성분으로는 첫 번째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의 실테조(Cyltezo)를 승인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에서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지정받으면 라벨링에 반영되고, 처방 의사의 개입 없이 약국 수준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해 대체처방을 할 수 있다. FDA는 7월 란투스(Lantus) 바이오시밀러인 셈글리(Semglee)를 처음으로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승인했다. 실테조인 애브비(AbbVie)가 개발한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로, 2017년 8월 FDA로부터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았다. 휴미라는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치료제로 전세계 판매 1위 의약품이며, 2020년 기준 미국에서만 162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이미 판매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는 유럽 2021.10.19
에이디엠코리아, 암 악액질 치료용 후보물질 제 2상 임상시험 첫 피험자 등록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에이디엠코리아가 중앙대학교와 산학협동연구를 통해 개발 중인 암 악액질 치료용 후보물질(CDA-01)에 대한 임상 2상 피험자가 등록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CDA-01은 국내 특허 등록 및 미국, 유럽, 일본, 중국 특허 출원이 이뤄졌으며, 에이디엠코리아는 2020년 이에 대한 실시권을 획득했다. 이후 전임상연구, 기준규격시험, GMP 생산, 안정성 시험의 결과를 활용해 같은 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IND(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으며, 현재 3개 대학병원에서 제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CDA-01은 국내산 작약에서 추출한 천연물 후보물질로, 폐암과 대장암을 유발한 실험쥐에서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근력과 지구력을 증강시켰다. 또한 근육 내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근육 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근육특이적 유비퀴틴 E3-리가아제를 감소시킴이 규명됐다. 관련 연구 결과는 SCI급 학술지인 Journal of Ethnopharmacol 2021.10.19
세레신, 40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II·IIA 투자 유치 성공
임상 바이오기술 기업 세레신(Cerecin Inc.)이 4000만달러(약 47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장기 투자자인 네슬레가 시리즈 II 투자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이후 시리즈 IIA 투자에는 SK증권, 하나금융투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아르케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 밖에 신한금융투자, IBK캐피탈, KB증권, M캐피탈,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등도 시리즈 IIA 투자에 참여했다. K&T파트너스 김기갑 대표이사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안재열 이사는 세레신 이사회에 각각 이사와 참관인으로 참여한다.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세레신은 한국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나금융투자와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세레신은 소아연축 치료제 주성분인 트리카프릴린(tricaprilin)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rphan Drug Designation)과 희귀소아질병의약품(Rare Pediatric Disease) 승인을 받았다. 2021.10.19
"PPI제제에 반응없고 삼킴곤란 증상 있다면 아칼라지아 의심해봐야"
메디게이트뉴스 개원가 질환 인식 캠페인 현재 지구상에는 약 6000~8000개의 희귀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새로운 희귀질환이 의학계에 계속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제가 개발된 질환은 전체 질환의 약 6% 남짓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치료제가 있음에도 질환이 잘 알려지지 않아 유병률에 따른 예측 환자 수보다 치료받는 환자 수가 현저히 적거나, 진단이 어려워 정확한 유병률조차 파악되지 않는 질환도 있습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진단·치료를 받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선 진료현장에서 마주치기 드물고 환자가 내원했을 때 반드시 의심해야 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환자가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호전이 없는 등 처음과는 다른 질환이 의심될 때 떠올릴 수 있는 질환을 알 수 있도록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① 폐동맥 고혈압: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장혁재 교수 ② 유전성 혈관부종: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 ③ 2021.10.19
쓰리빅스, 심혈관질환 치료 후보물질 발굴 관련 국제 SCI급 논문 발표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신약개발 전문기업 쓰리빅스가 'AI를 이용한 심혈관질환 치료 후보물질 발굴'에 대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 'IJMS(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논문은 쓰리빅스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서 심혈관질환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는데 필요한 대규모의 분석과 계산을 위해 아마존 클라우드(AWS)를 사용했다. 심혈관 질환 치료제는 세계적인 고령화와 생활습관 서구화로 인해 꾸준히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심혈관 질환이 매년 1700만 명의 사망을 초래하고 이는 전 세계적으로 전체 사망의 약 31%에 해당한다고 보고했으며 이 수치는 2030년까지 23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쓰리빅스 박준형 대표는 "동사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다양한 2021.10.18
한국애브비, '컬처위크' 통해 아시아 직원들과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삶 체험
한국애브비가 12일부터 15일까지 환자중심 가치와 기업문화를 위한 '컬처위크(Celebration of Culture)'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컬처위크에는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삶 체험 프로그램(Patient Immersion Day)을 진행해, 환자 중심의 기업문화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환자체험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환자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고통과 어려움을 경험해 보고 공감하며 환자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기회로 기획됐다. 실제로 자신의 일이 다른 사람에게 의미 있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아는 직원들은 그렇지 않은 직원들보다 행복할 뿐만 아니라 더 생산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환자체험 프로그램에는 한국을 포함한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8개국 직원들이 참여했다. 참여한 각국 직원들은 사전에 배송된 환자 체험 툴킷(toolkit)을 활용해 아토피피부염, 건선, 2021.10.18
비아트리스 코리아,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프레토마니드' 국내 허가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프레토마니드(Pretomani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프레토마니드는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치료제 불내성 또는 비반응성 다제내성 폐결핵 성인 환자에 대한 베다퀼린과 리네졸리드와의 3종 병용요법을 적응증으로 승인을 받았다. 결핵은 코로나19에 이어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 세계 2위를 차지하며, 연간 140만 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신규 환자가 연간 3만명 발생하고 결핵으로 인한 사망이 인구 10만 명당 약 5명 수준이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병률 1위, 사망률 2위를 기록할 만큼 결핵 부담이 가장 높은 국가다. 보건당국에서는 결핵 발병율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국가적인 결핵관리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국내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의 발생률 및 치료 성공률은 아직까지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결핵 중에서도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 약 2021.10.18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