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CU06-RE 반복독성시험 결과 발표
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 회사 큐라클이 미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과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개발 중인 CU06의 13주 반복투여 독성시험을 수행한 결과 이상 반응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세계 최대 비임상시험수탁기관(CRO) 중 하나인 랩코프(LabCorp, 구 코반스)에서 수행했으며 최대용량을 투여해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대무독성량(NOAEL)은 진행한 테스트 중 최고 용량으로 확정됐다 큐라클 관계자는 "이번 독성 시험을 통해 장기, 조직 등 생체 내 위해도를 평가하고 CU06의 사용 용량 기준을 결정했다"며 "이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2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에 최우선적으로 적용될 것이고 이후 바로 진행되는 습성 황반변성과 현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CU101(급성심근경색), CU102(급성폐손상), CU103(뇌졸중), CU104(궤양성대장염), CU105(유전성 혈관부종), CU106(항암제병용요법) 프로젝트의 2상 2022.06.16
비트락비, NTRK유전자 융합 고형암 환자서 임상적 유효성과 삶의 질 개선 이점 재확인
바이엘은 자사의 TRK 억제제 비트락비(성분명 라로트렉티닙)에 대한 확장 연구 6건을 3~7일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암종 및 연령의 NTRK 유전자 융합 양성 고형암 환자에서 비트락비의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유용성을 재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확장 연구는 3개 핵심 임상연구(NCT02122913, NCT02637687, NCT02576431)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가장 규모가 큰 확장 연구인 비중추신경계(non-CNS) NTRK 유전자 융합 고형암 환자 분석에는 25가지의 다른 암종을 가진 성인 및 소아 244명이 포함됐다. 이 연구에서 비트락비의 완전 관해율은 26%(n=64), 객관적 반응률(ORR)은 69%(95% CI 63-75), 반응지속기간(DoR) 중앙값은 32.9개월(95% CI 27.3–41.7) 이었다. 48개월 시점(추적기간 중앙값 32.2개월)에서 전체 생존율(OS)은 64%(95% CI 55-73)였으며 2022.06.16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증은 다중 시스템 장애, 전신 CT가 잠복 혈전증 식별에 도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코로나19 백신(ChAdOx1 nCov-19) 접종을 받고 백신 유도 혈소판 감소증(vaccine-induced immune thrombotic thrombocytopenia, VITT)이 발생한 환자에서 전신 영상 촬영이 혈전 잠재 부위를 감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국 애든브룩스병원(Addenbrooke's Hospital) 프리야 로저스(Priya Rogers) 박사팀이 ChAdOx1 nCov-19 1차 접종 후 VITT이 확인된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한 사례 연구 결과를 최근 북미영상의학회(RSNA) 학술지 Radiolog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VITT에서 영상은 혈전증과 합병증을 진단하고 중재법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국제 지침은 국소 증상별 영상을 권장하며, 혈전증이 여러 부위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에도 혈전증 잠복 부위를 평가하기 위해 전신 영상 촬영을 구 2022.06.16
쓰리빅스, 국립암센터 '암 환자의 다차원적 연계 데이터 활용 시스템 고도화' 사업 선정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 기업 쓰리빅스가 국립암센터의 ‘암 환자의 다차원적 연계 데이터 활용시스템’ 2022년 고도화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암 환자데이터(총 300만명)중 70%를 차지하는 한국인 주요 암 10종에 대해 전국 암 병원의 암 진료데이터, 건강검진 데이터, 유전체 데이터, 사망통계 등을 연계한 한국형 암 (K-Cancer) 통합 빅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쓰리빅스는 오랫동안 쌓아온 감염병 관련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및 구축 경험을 토대로 사업자로 선정되어 글로벌 암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기반을 확보했다. 국립암센터 ‘암단백유전체 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과 ‘암 환자의 다차원적 연계데이터 활용 시스템 구축’ 사업자에 2021년에도 선정됐다. 한국인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 관리, 통합하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시스템 구축’ 사업에는 2020년, 2021년에 선정돼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쳤으며 지속해서 시스템 고도화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22.06.16
퓨쳐켐, 美 SNMMI에서 FC705 3건 연구 결과 발표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이 미국 핵의학분자영상협회(SNMMI 2022)에서 초록 3건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SNMMI는 11~14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렸다. 퓨쳐켐은 SNMMI에서 FC705의 임상 1상 유효선량, FC705 치료의 PSMA PET과 PSA 수치의 연관성, FC705 치료의 1상 결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는 국내 임상 1상을 담당했던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했으며 125mCi의 환자군까지의 결과도 포함됐다. 주요 내용은 FC705를 100mCi~125mCi 투여한 11명의 mCRPC(거세저항성전이)환자 중에서 9명의 환자가 부분관해(PR)를 보였고 이 중 5명의 환자에서 PSA(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50% 이상 감소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100mci ~125mci 구간 PSA 부분 반응률 81.8%, PSA 최고 반응률은 91.8%를 보였고, 임상학적으로 유의미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퓨쳐켐은 FC705의 임상 1상에서 2022.06.16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산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부산대학교와 15일 부산대학교에서 바이오 산업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부산대학교와 포괄적 산학협력을 맺고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바이오의약 프로그램 과정 운영을 통한 현장 중심형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부산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노트 작성법을 교육하고 내년 3월 연구노트작성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또한 하계 방학 기간 중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바이오의약 프로그램 과정을 운영, 의약품 개발 과정 및 실험 기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 산업 우수 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산학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7개 대학(카이스트, 포항공대, 전남대, 성균관대, 서울대, 연세대, 부산대)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회사가 수 년간 쌓은 글 2022.06.16
수면 측정기 사용자 10명 중 7명은 권장시간보다 덜 잔다
미국수면의학회·수면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SLEEP 2022) ①수면 중 뇌파로 미래 건강 예측한다…"수면 데이터 해독, 건강관리에 더 중요해질 것" ②미국수면학회 "수면, 영양·운동 버금가는 건강의 핵심 기둥" ③불규칙하게 자면 총 수면시간 관계없이 고혈압 위험 9~15% 늘어 ④코로나19 회복 환자의 약 절반은 중등도 이상 수면장애 경험 ⑤페어 디지털 치료제, 리얼월드 데이터서 만성 불면증·우울증·불안 유의하게 줄여 ⑥배우자와 함께 자면 수면건강에 더 도움…불안·우울 줄이고 사회적 지지 높아져 ⑦"코 자주 골거나 수면무호흡증 있으면, 낮에 36분~44분 더 앉아 있는다" ⑧수면 측정기 사용자 10명 중 7명은 권장시간보다 덜 잔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국립수면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이 2015년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는 건강한 사람에서 적절한 수면 시간으로는 ▲10대 8~10시간 ▲성인 7~9시간 ▲노인 7~8시간이 권 2022.06.16
특정 사이토카인 선택적 활성에 주목…베링거, 트루티노 인수 옵션에 서명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특정 사이토카인을 선택적으로 활성화시켜 암과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고자 하는 전임상 단계 생명공학 회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베링거는 차세대 사이토카인 치료법 발굴과 개발에 전념하는 미국 바이오텍 트루티노 바이오사이언스(Trutino Biosciences Inc.) 인수 옵션에 서명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베링거는 항암제 개발 분야에서 암 세포 지향적(cancer cell-directed 화합물과 면역 세포 표적 화합물 두 가지에 집중하고 있는데, 트루티노와의 파트너십은 암과 싸우기 위해 환자의 면역 체계를 동원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트루티노는 질병 부위에서 활성화되고 유지되도록 엔지니어링된 염증 사이토카인인 자이토카인(Zytokines)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2018년 설립된 회사다. 온디맨드 사이토카인(On-Demand-Cytokine) 플랫폼 기술을 사용해 만들어진 자이토카인은 2022.06.16
메디라마, 에이비온과 ABN401 글로벌 2상 임상개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메디라마가 에이비온과 ABN401의 글로벌 2상 임상개발을 총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디라마는 ABN401의 글로벌 2상 임상을 3년 내에 완료해 인허가 도전에 가능한 데이터를 생성한다는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관계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모델로, 바이오텍은 물질개발에 집중할 수 있고, 임상개발은 메디라마가 전적으로 담당해 고도의 임상전략과 빠른 실행으로 신약 임상개발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메디라마 문한림 대표는 "ABN401은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가능성이 높은 약물로, 임상개발 전략과 속도를 최적화해 항암제로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이비온 신영기 대표는 "빠른 임상개발을 위해 양사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라마는 바이오텍이 개발한 물질이 가장 높은 수준의 의학적 미충족 요구를 채울 수 있는 적응증의 선별부터 시작해 경쟁력 있는 데이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임상 2022.06.15
세닉스바이오테크, 본사 확장 이전…성수동 시대 연다
세닉스바이오테크가 본사 사무공간을 성수동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성수동 본사 사무실은 약 150평(480.39㎡) 규모로, 앞서 이전한 기업부설연구소가 같은 건물 4층에 위치해있다. 연구소와 사무공간을 한데 모아 경영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2층에는 본사 사무공간, 4층에는 기업부설연구소가 들어선 투인원(2 in 1) 형태의 업무환경이 조성됐다. 세닉스는 성수동 시대 개막을 맞이해 조직과 인력 규모를 재정비하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게 연구·개발·경영으로 조직을 구분하고 부서별 업무 특성에 따라 사무공간을 분리하는 한편 회의 및 휴식 공간을 확대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대대적인 공간 확충으로 나노자임 신약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세닉스는 본사 사무공간 확대로 활용 면적이 늘어난 기업부설연구소에 GMP 제조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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