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싱글셀 분석 신규 서비스 확대
마크로젠은 신사업으로 올해 사업 성과에 기여한 싱글셀 분석 서비스 외 올 상반기 ATAC분석 서비스와 위치 기반 전사체 분석 등 다중오믹스 기반 신규 서비스들을 차례로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ATAC 분석 서비스는 세포 내 DNA 가닥의 풀림 정보를 분석해 외부 환경 영향에 따른 유전자 변화를 연구하는 서비스다. DNA 염기서열 변화 없이도 유전자 기능 변화로 나타나는 후천적 유전 현상, 즉 ‘후성유전학' 연구의 핵심 기술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일란성 쌍둥이도 외부 환경 등에 의해 성장 후 각기 다른 질병에 걸릴 수 있으며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유전자의 후천적 변화를 분석해 질병의 발생, 대물림 과정이나 세포 분화 등을 연구하는 데 쓰인다. 현재 마크로젠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싱글셀은 물론 대량의 세포에서 평균적으로 얻을 수 있는 ATAC 분석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 위치 기반 전사체 분석은 세포들의 유전자 정보와 세포들이 어느 위치에 존재하는지 2021.08.25
킴리아,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 3상 임상시험서 연구목표 도달 실패
[메디게이트뉴스] 세계 최초의 CAR-T 치료제 킴리아(Kymriah, 성분명 티사젠렉류셀)가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NHL)에 대한 3상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 달성에 실패했다. 노바티스(Novartis)는 1차 치료에 반응이 부족하거나 1차 치료 후 12개월 이내에 재발한 공격적인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BELINDA 연구에서 킴리아는 표준치료와 비교했을 때 무사건 생존에 대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표준치료는 고용량 항암화학요법 및 조혈모세포이식에 반응하는 환자에서 후속 화학요법이었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에 확인된 것과 일치했다. 노바티스는 BELINDA 데이터에 대한 전체 평가를 완료하고 향후 결과 발표에 대해 임상시험 연구자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노바티스 글로벌 종양학 및 혈액학 개발 총괄 제프 레고스(Jeff Legos) 수석 부사장은 "1차 치료에 불응성인 공격성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 환자는 취약한데, BEL 2021.08.25
GSK, 4가 독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 광동제약과 유통 계약 체결
GSK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x Tetra)의 새로운 파트너사로 광동제약을 선정하고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본격적인 독감 시즌을 앞두고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GSK는 백신 유통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탄탄한 국내 영업망을 갖춘 광동제약을 새로운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이로써 광동제약은 내과∙가정의학과∙정형외과 등의 성인영역과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GSK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인플루엔자 백신 유통 부분에서 전문성 강화를 도모할 전망이다. GSK의 백신마케팅부 윤제영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플루아릭스 테트라가 시장에 보다 적절하게 공급되고 유통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3가 백신 대비 B형 바이러스주가 하나 더 추가 된 4가 독감 백신으로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65세 이상 고령 및 만성질환자에 2021.08.24
사노피 듀피젠트,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3년 장기 안전성 데이터 업데이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의 장기 안전성을 확인한 데이터가 국내 제품설명서에도 추가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품설명서 업데이트는 중등도~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2677명을 대상으로 한 듀피젠트의 공개연장연구(OLE, Open Label Extension)에서 최대 3년 동안 확인된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에 근거해 진행됐다. 이 임상시험에서 관찰된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은 52주 연구 결과 확인된 안전성 프로파일과 전반적으로 일치했으며 새로운 이상반응 및 사망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험대상자 대부분(99.7%)이 듀피젠트를 매주 300㎎ 투여 받았다. 듀피젠트는 국내에서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2주 1회 300㎎ 용법이 허가돼 있다 사노피 젠자임 총괄 박희경 사업부 대표는 "이번 제품설명서 업데이트에 반영된 듀피젠트®의 임상결과는 아토피피부염 전신치료 요법 중 가장 2021.08.24
입셀, 임상 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주 생산 시설 구축
줄기세포 연구개발 스타트업 기업 입셀이 최근 유도만능줄기세포의 원재료가 되는 혈액의 채취에서부터 유도만능줄기세포주 제작의 전 과정을 GMP 수준으로 진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세포치료사업단과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성과로 향후 국내에도 유도만능줄기세포주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양한 임상 적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역분화줄기세포로도 불리는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는 성인의 피부나 혈액 등 이미 어른이 된 자기 자신의 세포를 거꾸로 되돌려 미분화 상태의 세포로 역분화시킨 것이다. 배아줄기세포와 달리 타인의 난자를 사용하는 데 따른 윤리적인 문제가 없고 체세포로부터 복제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환자의 유전자와 일치하는 전분화능을 얻을 수 있어 차세대 재생의학의 핵심기술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유도만능줄기세포는 환자의 체세포를 역분화시킨다는 점에서 면역거부반응은 해결할 수 있지만 세포 확립 효율이 낮으며, 체 2021.08.23
큐라티스, 라이트펀드 연구비 지원 사업에 '주혈흡충증백신' 공동 연구자로 선정
큐라티스가 7월 라이트펀드의 연구비 지원 사업 선정 과제 '주혈흡충증 백신'(QTP105)의 공동 연구자로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라이트펀드(RIGHT Fund)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과 한국 정부, 한국 생명 과학 기업 3자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헬스 분야 기술 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관 협력 비영리재단이다. 신종 감염병 및 개발도상국의 풍토성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R&D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라이트펀드는 2021년 신규 연구비 지원 사업 프로젝트 10개를 선정, 약 136억원의 기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약정된 총 연구 지원금은 약 415억원이다. 큐라티스는 라이트펀드의 연구비 지원 사업 과제에서 텍사스 테크 대학 헬스 사이언스 센터(Texas Tech University Health Sciences Center)가 주관하는 주혈흡충증 백신 연구가 2021.08.23
에이비온,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혁신항암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에이비온이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이전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에이비온은 2007년 설립된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항암신약 개발기업으로, 2014년 7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고 8년 만에 기술특례 방식을 통해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에 도전한다. 에이비온은 환자 맞춤형 표적 항암치료가 가능한 '정밀 종양학(Precison Oncology)'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연구를 하고 있다. 이 기술은 약물을 투여하기 전 암의 원인이 되는 특정 요인 유무를 판별하고, 약물 반응이 높을 잠재 환자군에 약물을 투여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부작용이 없는 치료 효과로 각광받고 있다. 이 외에 캐시카우(Cash Cow) 비즈니스로 중추신경계 및 감염증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에이비온 신영기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R&D 전략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기술이전을 이뤄낼 것이다"며 "이미 다수의 정부 과제 수행과 핵심 특허 확보 등 지속적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으 2021.08.23
삼성바이오에피스,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1 유럽 허가 획득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BYOOVIZTM, 프로젝트명 SB11, 성분명 라니비주맙)의 유럽 판매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6월 24일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 로부터 긍정의견(positive opinion)을 받은 후 2개월 만에 진행된 것이다. 바이우비즈는 유럽 시장에서 첫 번째로 승인 받은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다. 루센티스는 로슈(Roche)와 노바티스(Novartis)가 판매하고 있는 안과질환 치료제로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2020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4조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유럽 시장에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는 최초로 허가를 받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총 10종의 블록버스터급 바이오 2021.08.23
상반기 글로벌 재생의료 분야 바이오텍 141억달러 자금조달…작년 연간기록의 71% 수준 달성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세포, 유전자 및 재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텍이 2021년 상반기 동안 자금을 141억 달러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한 해동안 모금된 금액의 71% 수준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재생의료연합(Alliance for Regenerative Medicine)이 최근 재생의료에 대한 2021 상반기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재생의료 및 첨단 치료제 부문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며 올해 상반기는 가장 강력한 기록을 세운 분기가 됐고, 작년 기록을 능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에도 전세계 재생의료 분야의 총 자금조달 규모는 거의 2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이전 파이낸싱 기록을 깼다"고 설명했다. 거래 유형에 따라 구분했을 때 벤처캐피탈 투자가 54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기업공개(IPO) 37억 달러, 상장기업의 추가 자금 조달(Follow-On) 25억 달러, 파트너십에 2021.08.21
아이도트, 3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완료
아이도트가 한국투자증권과 파인밸류자산운용에서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도트는 세계 최초의 자궁경부암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 써비레이와 뇌졸중 사전 예방 경동맥 진단 시스템 소노닷에이아이를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증 특례 사업자 및 강원도 규제특구 사업자로 각각 선정돼 요관결석 인공지능 시스템, 인공지능 간질환 사전 진단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아이도트는 현재 진행하는 국내 및 해외 의료기기 인증에 속도를 내고,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써비레이 시스템은 이미 국내 대기업과 함께 독점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추가로 진출하고 있다. 아이도트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진출 마케팅 자금 부족으로 미뤄왔던 수출을 이번 투자를 통해 공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의 우수한 의료진과 함께 인공지능이 결합된 의료기기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1등을 하는 모습을 곧 볼 수 있을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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