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103'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ABL103이 정부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 사업은 후보물질 또는 비임상 개발 과제에 연구비를 지원해 효율적으로 임상단계에 진입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ABL103은 24개월 간 비임상 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 과제를 통해 영장류를 이용한 ABL103의 비임상 연구와 임상시험을 위한 시료 생산 등의 후속 연구개발을 통해 임상 시험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ABL103은 B7-H4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유방암 및 난소암 치료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B7-H4가 기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미미한 암종에서 단독 또는 병용투여를 통해 다양한 치료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종양이 이식된 인간화 생쥐(humanized mice)에 ABL103을 투여한 결과 종양이 완전히 제 2021.11.02
국내 1호 CRO 씨엔알리서치, "코스닥 상장통해 글로벌 CRO로 성장하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국내 최초 임상시험 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CRO)인 씨엔알리서치가 엔에이치스팩17호와 합병상장을 통해 올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씨엔알리서치는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입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씨엔알리서치는 ▲임상시험 디자인 ▲임상시험 관리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임상시험 통계 분석 ▲임상시험 결과보고서 작성 ▲임상시험 품질 관리 등 임상시험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한양행, 한미약품, GC녹십자, SK바이오팜 등의 국내 주요 제약사와 국내 바이오텍 기업,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근 10년간 평균 12.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20년 매출액 34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12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씨엔알리서치 박형순 전무는 "씨엔알리서치는 국내 2021.11.02
희귀유전자를 가진 암환자의 동등한 치료기회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11월 5일 오후 4시 ‘희귀유전자를 가진 암환자를 위한 공익적연구 R&D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과 정밀의료의 발전에 따라 암환자가 본인의 암 유전자 특징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모든 환자들이 이러한 기술 발전과 신약의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특히, 유전자 검사 결과 희귀한 유전자가 발견된 암환자는 임상시험 참여에 제약을 받거나, 규제기관의 승인 또는 보험급여가 적용된 치료 약제가 없어 치료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희귀한 암유전자를 가진 환자들의 현황과 진료 현장에서의 미충족 수요를 살펴보고, 미국 NCI Match 연구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희귀 유전자를 가진 암환자의 치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국가적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 ▲희귀한 암유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임상시험 플랫폼을 제안하고 ▲규제기관의 입장에 대해 듣는다. 패널 토론에는 한국신장암환우회 백진 2021.11.01
한국아스트라제네카, EMR 솔루션 '의사랑'에 eGFR 자동계산 후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솔루션 '의사랑'에 신장기능 지표인 추정 사구체여과율(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 eGFR) 자동 계산 기능이 추가되도록 후원했다. 이에 따라 1일부터 의료진이 '의사랑' 의학 계산 창에 혈청크레아티닌 수치를 입력하기만 하면 나이와 성별 등 시스템 내 환자 정보가 연동돼 eGFR 수치가 자동 산출된다. 지금까지는 이 같은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의료진들이 환자 정보를 확인해 일일이 계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의사랑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의 국내 병의원 EMR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eGFR은 신장의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치로 국내외 당뇨병 가이드라인과 당뇨병 적정성 평가에서도 eGFR로 신장 기능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만성콩팥병은 증상을 인지해 진단받을 때는 이미 투석과 이식으로 생명을 연장해야 하는 경우도 2021.11.01
삼성바이오로직스, ESG 종합평가 'A등급' 획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전 부문 A등급 이상을 받으며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최초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는 국내 765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 지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평가에서 사회적책임경영 부문은 A+, 환경경영과 지배구조 부문은 A등급을 받으며 지난해 B+등급 대비 향상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먼저 환경(Environmental) 부문에서는 바이오 제약 업계 최고 수준을 목표로 글로벌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도입했다. 사업장 내에서는 LED조명 교체, 전기차 도입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했으며 외부적으로는 글로벌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와 금융감독원의 기후환경 2021.11.01
"고위험군은 코로나19와 함께 독감·폐렴 백신도 접종해야…동시 감염 시 중증 위험 높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통계에서 4년째 꾸준히 3위를 차지하며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고령일수록 발병률과 사망률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나이가 젊더라도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사람에서도 위험이 높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독감(인플루엔자) 및 폐렴구균으로 인한 폐렴이 동반되면 치명률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전반적인 호흡기 질환에 대한 질병부담 완화가 국민을 중증 질환으로부터 보호하고 의료체계를 지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독감 백신 접종이 적극적으로 권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기저 질환을 가진 환자와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폐렴구균 폐렴과 독감의 발생 위험이 높으며, 코로나19 감염 시 위중한 상태로 진행할 위험이 높다. 이에 개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은 매우 중요하다. 메디게이트는 건국대병원 2021.11.01
바이오플러스, 노블젠에 30억 규모 지분투자…광범위 바이러스 치료제 공동개발
바이오플러스가 최근 이사회를 통해 노블젠에 약 30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결정하고, 광범위 바이러스 치료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참여 형태로 진행되며, 취득 주식은 1만7142주, 취득 금액은 29억9985만원이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5.53%이다. 노블젠은 광범위 바이러스 치료제(항바이러스제)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에 상관 없이 치료 효능을 보이는 항바이러스 물질 NVG308 미니항체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 바이오플러스와 노블젠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포진, 단순포진, 인유두종 등 바이러스성 피부질환 타깃의 광범위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항바이러스 물질(NVG308) 및 바이러스 치료제 위탁생산(CMO) 추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및 판매, 시장 확보 등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적응증별 최적의 물질 및 제형 개발부터 비임상 및 임상 2021.11.01
테고사이언스, 셀라퓨틱스바이오와 CDMO 계약 체결
테고사이언스는 셀라퓨틱스바이오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양사는 계약에 앞서 1년여 간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26일 차세대 세포치료제 조기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3단계에 걸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계약은 1단계에 해당하는 20억 원 규모의 계약으로 셀라퓨틱스바이오의 차세대 리프로그래밍 세포치료제 ‘CPB101’의 임상 1, 2상을 위한 생산공정의 구축과 개발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전략적 제휴의 다음 단계에서는 국내 상용화와 해외임상 및 기술이전을 목표로 상호협력 할 계획이다. 셀라퓨틱스바이오의 CPB101은 체세포 리프로그래밍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척수손상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다. 셀라퓨틱스바이오는 이번 제휴를 통해 테고사이언스의 검증된 세포은행을 사용함으로써 CPB101의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테고사이언스 전세화 대표는 "셀라퓨틱스바이오의 체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과 당사의 세포치료제 사업화 기술의 2021.10.29
美FDA·NIH, 희귀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 가속화위해 민관 참여 컨소시엄 출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립보건원(NIH)이 희귀 질환을 위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민간 파트너와 컨소시엄을 만들고, 5년간 민관 공동으로 7600만 달러를 모집해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FDA와 NIH는 10개 제약회사 및 5개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NIH의 신약개발 촉진 파트너십(Accelerating Medicines Partnership, AM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맞춤형 유전자 치료제 컨소시엄(Bespoke Gene Therapy Consortium, BGTC)을 새로 출범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AMP 이니셔티브로 희귀질환에 초점을 맞춘 것은 BGTC가 처음이다. BGTC는 NIH 재단이 관리하는 프로젝트로 희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채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NIH와 민간 파트너는 BGTC가 펀딩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5년간 약 7600만 달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약 700 2021.10.28
KRPIA-KSPM, 2021년 공동 컨퍼런스 성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와 한국제약의학회(KSPM)가 27일 의약학 관계자들 약 400여명이 비대면으로 참석한 가운데 KRPIA-KSPM 공동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변하는 시대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다양한 주제를 한자리에 모아 국내외 의약학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업계 실무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강연을 시행했다. 첫번째로 이노큐어 테라퓨틱스 배진건 박사의 '코로나19에서 사람을 살리는 BASIC Story'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학술적인 담론의 장을 열었다. 이어 '의학활동에서의 가상 상호 작용(Virtual interaction in medical activity) 세션'에서는 권용철(비아트리스코리아) 좌장으로 최재진(아이큐비아) 연자의 '고객 참여 리뷰-2021', 오진아(메디게이트) 연자의 '의사들의 온라인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 인지도 조사' 발표가 진행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디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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