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전자 치료제 바이오텍, 중증 근이영양증 치료제 ATA-100 유럽 임상 돌입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단 한 번 투여로 현재 승인된 치료법이 없는 중증 근이영양증을 치료할 것으로 기대되는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이 유럽에서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전자 치료제 개발 프랑스 생명공학 기업인 아타묘 테라퓨틱스(Atamyo Therapeutics)가 지대근이영양증 2I/R9형(LGMD2I/R9) 치료제 ATA-100의 임상시험신청(Clinical Trial Application, CTA)이 처음으로 유럽에서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은 영국 규제기관으로부터 받았으며, 프랑스와 덴마크에도 추가로 CTA를 제출했다. 아타묘는 제네톤(Généthon)의 첫 번째 스핀오프(spin-off) 기업으로, 신경근 질환을 표적하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제네톤은 1990년대 인간 유전자 지도 연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곳으로, AAV9 벡터를 중추 신경계로 생체 전달하는 제네톤의 기술은 척수성 근위축증(SMA) 유전자 2021.12.08
베르티스-국립암센터 연구소, 프로테오믹스 기반 암 진단 및 치료 기술 연구개발 MOU 체결
베르티스는 국립암센터 연구소와 '프로테오믹스 기반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공동 연구와 개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측은 다양한 암종의 조직 및 혈액 검체에 대한 프로테오믹스 기반 바이오마커 연구, 암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한 임상 시험 진행 등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 연구 개발의 기반이 될 프로테오믹스는 단백질의 기능과 구조를 분석해 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을 연구하는 진단기술로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 등 정밀의료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국립암센터 연구소의 암 질환 연구 역량과 베르티스의 정량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토대로 공동 임상 등 프로테오믹스 기반 암 진단 및 치료 기술을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는 "세계적 수준의 암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암 관련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국립암센터 연구소 2021.12.07
삼성바이오로직스, 국제표준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인증기관 영국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 Institution)의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9001 인증서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달 16일 획득한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격으로, 심사에선 제품과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경영시스템이 국제 표준 요구사항을 만족하는지 엄격히 평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증을 위해 올해 초 전담 태스크포스팀(TF)를 꾸리고 심사 대비에 착수했다. 그 결과 6개월 만에 1~3공장 전 공장을 비롯해 위탁생산(CMO), 위탁개발(CDO) 등 전 사업부문에서 무결점 통과 기록을 세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특히 '기업 품질 통합 시스템(Enterprise Quality Unified Information System)'을 운영해 2021.12.07
씨드모젠, 제이알랩스와 파트너쉽 체결
씨드모젠이 mRNA 백신·바이오제품 개발에 따른 GMP 제조 및 품질관리 플랫폼 시스템 확립을 위해 제이알랩스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씨드모젠과 제이알랩스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mRNA 백신/바이오제품 개발 및 생산'을 목표로 포괄적인 기술적, 사업적 상호 협력을 시작하기로 했다. 그 내용은 ▲mRNA 백신/바이오제품의 공동 연구 ▲mRNA 백신/바이오제품 개발의 플랫폼 기술 공동개발 ▲mRNA 백신/바이오제품 파이프라인 공동개발 ▲mRNA 백신/바이오제품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시험의 협력적 개발이다. 제이알랩스의 창업자인 이영훈 CTO(전 KAIST 교수)는 수십년간 세포 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RNA 생물학 연구를 통해 영향력있는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2016년 KAIST의 교원창업으로 제이알랩스를 설립해 다양한 RNA 기반 특허출원과 함께 특히 ncRNA 기술의 제품화에 집중하고 있다. 정부의 TIPS 과제에 선정돼 RNA 기반 바이오 2021.12.07
독립바이오제약, 국산 폐렴백신 상용화 연구 '박차'
독립바이오제약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중소기업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지원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국산 폐렴 백신의 상용화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2023년 10월까지 2년의 연구기간 동안 총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립바이오제약은 상온 안정 불활성화 세균 백신 개발 및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수행하게 된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폐렴 백신은 효능 유지를 위해 대부분 냉장 또는 냉동 보관 형태가 대부분으로 최근 개발이 활발한 바이러스 또는 단백질 단위(subunit) 백신의 경우에도 상온에서의 안정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문제가 돼 왔다. 독립바이오제약이 개발중인 약독화 폐렴백신은 폐렴구균 pep27변이주를 이용해 인후접종 시 비특이적으로 점막면역을 유도해 IgA를 분비함으로써 인후 점막에서 균의 집락을 형성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억제해 폐렴균 감염으로부터 방어하는 형태로 선행연구를 통해 폐렴구균 pep27 생균 백신과 대등한 2021.12.07
파멥신, '2022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핵심 파이프라인 홍보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파멥신이 내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파멥신 유진산 대표도 직접 참여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현장 미팅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핵심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1상을 통해 확인된 약물의 효능 및 임상 2상과 상업화 계획에 대해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자사의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HuPhage) 기술과 ▲면역항암제 'PMC-309' ▲종양 신생혈관억제제 'PMC-402' ▲안질환치료제 'PMC-403' 등에 대한 최신 연구 현황과 임상 개발 전략도 홍보할 계획이다. 파멥신 관계자는 "현재 컨퍼런스와 함께 같은 기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파트너링 이벤트와 올해 대면미팅이 가능해진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 2022)'에도 2021.12.06
한국로슈,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수상기업 발표
한국로슈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3탄'에 참여해 황반변성 질병 진행 조기 발견 및 척수성 근위축증 증상 모니터링을 통한 질환 관리 과제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한 국내 스타트업 총 5개사를 수상팀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의 과제에 스타트업이 해결사로 나선다'는 취지 아래 대기업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나 기술을 활용하고, 스타트업은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과 함께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개방형 혁신 환경 조성 사업이다. 한국로슈는 바이오헬스 대표기업으로 '대스타 3탄 - 자율주행과 바이오헬스 분야'에 참여했으며, 그 외에도 구글, GE헬스케어, 마이크로소프트, 셀트리온 등 11개사가 총 13개의 과제를 제시했다. 한국로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황반변성 질병 진행 조기 발견 ▲척수성 근위축증 증상 모니터링을 통한 질환 관리 과제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기술경쟁력, 사업화방안, 구체적 성장전략 2021.12.06
모더나 글로벌 부사장 "바이러스 진화하고 질병패턴 변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 가까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오미크론(omicron, B.1.1.529)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며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사망률은 약 1% 가량으로 낮지만 빠르게 전파되며 누적 확진자는 2억6400만명, 사망자는 523만 명에 달했다. 그러나 동시에 유례없이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어 전략을 만들어냈다.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 중 하나인 모더나(Moderna)는 최근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본격적으로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 모더나 글로벌 의학 담당 부사장인 랜달 하이엘(Randall N. Hyer) 박사와 모더나 코리아 김희수 메디컬 디렉터는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과 오미크론 변이 대응 등 향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하이엘 박사는 "mRNA-1273 백 2021.12.06
델타보다 돌연변이 많은 오미크론, 기존 백신·치료제로 방어할 수 있을까
[긴급진단]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5000명에 오미크론 공포까지 ①불가피해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핵심은 사적모임 제한 ②위중증 환자 연일 최고치로 의료체계 한계 ③오미크론, 기존 백신·치료제로 방어할 수 있을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종인 오미크론(Omicron, B.1.1.529) 변이 바이러스가 지난달 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된지 불과 일주일 만에 세계 각국에서 변이 확진 사례가 발생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1일 첫 오미크론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확진자가 9명이 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된다는 예비 근거를 바탕으로 11월 26일 우려 변종(variant of concern)으로 분류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에서 지난달 24일 처음 보고된 이후 빠르게 그 지역에서 지배적인 변종이 되고 있으며, 40개국 가량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예비 근거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감염되는 사람 대부분에게 2021.12.04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3년 연속 수상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면서 우리 사회에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일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16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대한민국사회공헌 재단이 주최하고 국회와 13개 정부 부처 등이 후원하여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회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사회공헌 정신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수상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 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 백신 공급으로 공중 보건과 사회 안정에 기여함과 동시에, 자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샘 프로젝트’를 통해 ‘환자를 먼저 생각한다’는 기업 가치를 변함없이 지켜온 공적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최초로 허가 및 접종된 코로나19 백신의 공급사로,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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