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이찌산쿄 HER3 표적 ADC 폐암치료제, EGFR TKI 내성 메커니즘 관계없이 반응 나타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다이이찌 산쿄(Daiichi Sankyo)가 개발 중인 HER3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 파트리투맙(Patritumab deruxtecan)이 EGFR 티로신 키나아제(TKI) 억제제 내성 메커니즘에 관계 없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지속적인 효능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다나파버암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 파시 젠(Pasi A. Jänne) 박사팀은 파트리투맙의 1상 연구 U31402-A-U102의 용량증량 부분과 확장 코호트의 추적관찰 데이터를 4~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1)에서 구연 발표했다(Abstract 9007). EGFR TKI를 사용한 표적치료는 진행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로 잘 확립돼있지만 광범위한 내성 메커니즘으로 질병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진행된 환자에서는 EGFR TKI 및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실패 후 치료 옵션 2021.06.08
애스톤사이언스, 암 치료 백신 임상결과 ASCO서 발표
포트폴리오 기반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기업 애스톤사이언스는 자사의 암 치료 백신인 AST-301의 임상 1상 연구애서 확인된 안전성/내약성 및 10년 장기 생존율 결과를 2021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AST-301은 암 발생의 주요 원인인 HER2 단백질의 특정 에피토프를 플라스미드에 코딩한 DNA 암 치료 백신이다. 이번 발표 주제인 미국 임상 1상은 총 66명의 HER2 양성 진행성 유방암 환자 중 표준 치료 후 잔존 암이 없는 환자(NED 환자군)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임상 진행은 세계적인 암 치료 백신 전문가인 워싱턴대 암 백신 연구소(CVI, The Cancer Vaccine Institute) 매리 노라 도리스(Mary Nora Disis) 최고 책임자가 주도했다. 임상 1상 연구에서 대상 환자는 총 3개의 다른 용량으로 투약 받았으며 이를 통해 안전성 및 내약성, HER2 특이 면역반응을 바탕으로 한 최적의 면역학적 용량 2021.06.08
ONO-BMS,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옵디보-여보이 병용 임상 2건 추적조사 결과 발표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지난 4일부터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1)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두 가지 임상연구의 추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두 사이클 병용요법을 평가한 3상 임상연구 CheckMate-9LA의 2년 추적 결과와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을 평가한 CheckMate-227 파트 1의 4년 추적조사 결과다. CheckMate-9LA 2년 추적조사 결과는 4일 ASCO 2021에서 구두 발표됐으며 CheckMate-227 파트 1의 4년 추적조사 결과는 같은 날 포스터 논의 세션에서 발표됐다. CheckMate-9LA 2년 추적 결과,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OS, PFS, ORR 개선 효과 확인 CheckMate-9LA는 PD-L1 발현율 및 종양 조직학적 특성과 관계없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옵디보-여보이-백금 기반 화학요법 두 사이클 병용을 화학 단독요법과 비 2021.06.08
대한항암요법연구회, ASCO서 국내 혈액종양내과 의사들 주연구자로 참여한 연구결과 35건 발표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임상암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서 국내 연구자들의 구연 및 포스터 등 총 260건의 발표가 진행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원이 주연구자로 참여한 연구 결과가 35건 발표됐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장대영 회장은 "코로나19로 두 해 연속 ASCO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국내 연구자들의 발표는 이전 보다 더욱 활발해졌다"며 "항암요법연구회를 통해 주요 암종과 희귀암에 있어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냈고, 무엇보다 이번 ASCO에서 주목받는 연구 데이터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병철 교수, 내성 획득 폐암에 관한 신약 임상 결과 구연 발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폐암 분과 연구진인 조병철 교수(연세암병원 종양내과)는 EGFR 돌연변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레이저티닙(lazertinib)과 아미반타맙(amivantamab) 병합요법의 2021.06.08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캐나다 출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피하주사제형 바이오의약품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캐나다에 출시하면서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북미 지역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월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RA) 적응증에 대한 '램시마SC' 판매 허가를 획득했으며, 캐나다에서 '램시마SC'를 직접 판매할 계획으로 캐나다 현지 법인 소속 마케팅 및 영업 인력을 확충하면서 '램시마SC' 처방 확대를 위한 역량 강화를 지속해 왔다. 특히 애브비(AbbVie)와 BMS 출신의 전문가 조반 안투노비치(Jovan Antunovic) 영업이사를 채용하는 등 인재 영입에도 힘쓰면서 '램시마SC' 캐나다 직판 성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준비해왔다. 램시마SC가 타겟하고 있는 캐나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TNF-α 억제제) 시장은 약 2조원 규모이며 특히 캐나다는 다른 지역들과는 달리 인플릭시맙 비중이 TNF-α 억제제 시장의 절반에 달할 정도로 큰 비중을 2021.06.08
메드팩토, ASCO서 대장암 임상 생존기간 15.8개월 발표…표준요법 대비 2배 이상 연장
메드팩토는 4~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1)에서 현미부수체안정(MSS)형 대장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한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 요법 임상 1b·2a상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혓다. 발표에 따르면 백토서팁 병용요법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은 15.8개월을 기록했다. 현재 표준 요법들의 mOS가 7.1개월 이하인 것에 비해 2배 이상 획기적으로 연장된 것으로, 이번 병용 요법이 MSS형 대장암 치료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체 생존기간(OS)은 임상 개발의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메드팩토는 이번 임상에서 치료 대안이 적은 MSS형 환자군에서의 병용 요법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기존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MSS형 대장암 환자로, 8명이 부분 관해(PR)를 보였으며 객관적 반응률(ORR)은 2021.06.07
올라파립, OlympiA 3상 연구서 침습적 재발 및 전이 위험 42% 낮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올라파립(제품명 린파자, Lynparza)이 생식세포 BRCA 변이(gBRCAm) HER2 음성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의 보조요법으로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침습적 무질병 생존율(iDFS, invasive Disease-Free Survival) 개선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됐으며 6일(현지시간) 열린 2021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 본회의에서 발표됐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은 사람은 23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유방암 환자의 약 5%에서 BRCA 변이가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다. 환자단체 악성암대응기구(FORCE, Facing Our Risk of Cancer Empowered) 대표이자 OlympiA 임상운영위원회 회원인 수 프리드먼(Sue Friedman)은 "유방암 조기 치료는 그 동안 큰 진전이 있었지만 환자들은 여전히 재발의 두려움을 갖고 있다. 2021.06.07
지니너스, 기술성 평가 통과…연내 코스닥 상장 가속화
정밀의료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지니너스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 기술 평가기관(기술신용보증기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각각 ‘AA’, ‘A’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유전체 분석 관련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으며, 진단기업 중 역대 최고 등급인 ‘AA’, ‘A’ 평가를 받았다. 지니너스 박웅양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에서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암 유전체 분석기술의 우수성은 물론 향후 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며 “올해 한국거래소의 기술성 평가 제도의 강화된 질적심사 기준 하에서 얻은 성과라 더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하반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연내 기업공개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니너스는 2018년 4월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 박웅양 소장이 창업한 삼성서울병원 스핀오프 기업으로 만 2년간 약 2021.06.07
셀트리온, 영국 익수다 테라퓨틱스 지분 투자…ADC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셀트리온이 영국의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 에 지분을 투자해 ADC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최근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총 4700만 달러(약 530억 원)를 투입해 익수다의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투자금 절반은 이미 집행 완료했으며, 나머지 투자금은 특정 마일스톤을 만족하면 즉시 투자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15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셀트리온신성장투자조합1호'를 조성, 셀트리온의 신사업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는 이같은 투자 노력의 결실 중 하나다. 이번 투자는 셀트리온 외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증권, 및 프리미어파트너스가 기관 투자자로 참여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및 케미컬의약품 외 제품에서 수익 및 가치 창출이 가능한 사업모델을 찾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2021.06.07
당뇨병 환자 10명 중 3명만 혈당 목표 달성…개정 진료지침에 따른 당뇨 치료전략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당뇨병은 지난 100년 사이 불치의 병에서 관리가능한 만성질환으로, 동반질환 등 환자 상황에 맞는 개별화된 치료를 고려하는 추세로까지 이어지며 그 치료법이 빠르게 업데이트되고 있다. 최근 대한당뇨병학회는 제34차 춘계학술대회에서 2년만에 개정한 제7판 당뇨병 진료지침을 발표했다. 업데이트된 진료지침에서는 근거수준을 연구설계에 따라 구분했고, 권고등급은 대상자 중 권고안의 적용범위에 따라 '일반적 권고(대부분 환자에게 적용함)'와 '제한적 권고(일부 환자에게 조건에 따라 제한적으로 적용함)' 2가지로 분류했다. 또한 당뇨병 약제치료는 경구약제와 주사제를 통합했고, 혈당조절 중심에 따른 약제선택과 동반질환 유무에 따른 약제선택을 분리해 권고했다. 특히 약제치료에서 혈당조절 실패 위험을 낮추기 위해 진단 초기부터 병용요법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도록 했고, 강력한 혈당강하효과를 중점적으로 고려한다면 주사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하도록 했다. 또한 심부전을 동반한 환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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