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바다 국내 허가 이후, 길리어드 HIV 사업부 10주년 맞아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HIV 사업부 국내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길리어드, 길을 만들다'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로 진행하고, 오프라인 참석은 소규모로 제한했다. 길리어드는 2010년 트루바다의 국내 승인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혁신적인 HIV/AIDS 치료제를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국내 HIV/AIDS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길리어드는 작지만 강력한 문화활동을 통해 HIV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는데 힘써 왔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영화제를 컨셉으로 사전행사를 통해 길리어드가 후원한 단편 영화 '고잉 마이 홈'을 상영했다. HIV 감염인인 주인공 용근이 아버지 생신을 맞아 고향인 강릉으로 찾아온 하룻밤을 다룬 내용으로 감염인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어려움 그리고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현실감 있게 다뤄 주목받았다. 영화는 37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2020) 한국 경쟁 부문, 9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 2020.09.24
삼성바이오로직스, 카나프와 망막질환 신약 CDO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카나프 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와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카나프와 망막질환 치료제(물질명 KNP-301)의 세포주 개발·공정개발·비임상·임상시료 생산 등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카나프의 신 물질 KNP-301은 망막질환인 건성 황반변성과 당뇨 망막병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이중융합단백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는 "바이오벤처에는 더없이 중요한 첫 물질 개발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맡겼다는 것은 그만큼 당사의 CDO 서비스의 퀄리티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공정 및 제형 개발이 핵심인 망막질환 치료제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당사 CDO 서비스의 전문성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카나프 이병철 대표는 "앞으로 카나프의 여러 우수한 혁신 신약 후보 물질들이 임상개발 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다"며 "글로벌 CDMO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2020.09.24
큐리언트, 얀센과 결핵치료제 '텔라세벡' 물질이전계약 체결
큐리언트는 24일 얀센과 다제내성결핵치료제 '텔라세벡'의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최대 1년간 글로벌 독점 개발권 확보를 목표로 텔라세벡의 가치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며 브룰리 궤양은 대상 적응증에서 제외된다. 그 외 계약의 세부사항은 양사의 비밀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텔라세벡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하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초기 임상 2상을 완료했으며 이 결과가 올해 3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발표됐다. 2020.09.24
바이넥스, '바이오 혁신 성장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바이넥스는 23일 한국바이오협회가 개최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0에서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바이오 혁신 성장기업' 중소·중견·대기업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8년 신설된 바이오 혁신 성장기업 장관상은 지금까지 세포치료제, 항체의약품, 유전자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힘써온 바이오 기업인 코오롱생명과학, 에이비엘바이오, 엑소코바이오, 지놈앤컴퍼니가 수상했다. CDMO기업으로서 최초 수상한 바이넥스는 국내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공정개발, GMP 생산을 지원함으로서 국내 바이오 의약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내 바이오 기업 제품의 글로벌 빅파마로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 성사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최근 상용화 대규모 생산을 위한 5000 L CMO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며 "국내 바이오 의약품 개발 붐으로 그 어느 때 보다 CMO 생산 수요 2020.09.23
마크로젠, LG상사와 '스마트 모바일 랩' 첫 공급 계약 체결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 모바일 랩'을 구축하고 지난 22일 LG상사와 첫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초도 수출 물량은 2대로, LG상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수출한다. 양사는 첫 번째 계약 체결에 이어 현재 추가 수출 계약 건에 대해서도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스마트 모바일 랩은 마크로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동식 컨테이너형 코로나19 현장 검사 시스템이다. 코로나19 검사를 단시간 내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고 트레일러로 이동할 수 있어 필요한 곳 어디든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마크로젠은 방역 인프라 부족으로 코로나19 검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지역에 K-방역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해 이동과 설치가 간편한 스마트 모바일 랩을 고안했다. 엄격한 생물안전 기준(Biosafety Level)이 적용된 스마트 모바일 랩은 바이러스 유전물질 추출, 실시간 유전자 증폭 방식(RT-PCR) 검사 및 분석 결과 도출까지 해결 가능하며 표준운영 2020.09.23
펩트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항암 항체치료제 'PAb001' 위탁개발 계약 체결
펩트론은 자사의 항암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PAb001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펩트론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마스터 세포주은행(MCB) 제작 ▲공정 개발 ▲분석법 이전 ▲항체 생산 등 PAb001의 CDO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ADC(항체-약물 접합체) 임상 진입을 준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진행해온 연구용 항체의 세포주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후속 개발 단계에 진입하기 위해 이번 계약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PAb001은 펩트론이 자사의 항체 생성 유도 기술인 펩젠 기술을 이용해 개발에 성공한 첫 항체의약품으로 신규 항암 타깃인 MUC1을 표적하는 항체다. 유방암 치료의 난제인 삼중음성유방암(TNBC) 동물 모델에서 저용량 1회 투여로 종양이 완전히 소실되는 완전관해(CR)를 나타냈으며 독성 없이 사용 가능한 치료 용량 범위도 넓게 나타나 향후 임상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2020.09.23
EDGC, CB 600억원 공모…액체생검 및 항체기반 바이오신약 진출 계획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바이오 업계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일반공모 CB 600억원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전환가액은 1만 5500원이며 주가하락에도 투자자의 하락 위험을 줄이기 위해 20% 리픽싱 조건이 있으며 조기상환으로 원금과 수익률도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 공모CB는 발행 후 1개월부터 주식 전환이 가능하다. EDGC는 이번 CB공모를 통해 바이오헬스 건강기능식품 개발, 판매를 위한 공장용지, 건물 및 GMP 시설, 장비 등 헬스케어기반 확충과 연구개발센터 확보 등 시설투자에 350억을 사용한다. 이와 함께 액체생검기술 고도화, NIPT 기술 고도화, 항체기반 바이오신약 진출 및 바이러스 질환 연구 등에 150억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EDGC 헬스케어사업부는 유전체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 진단장비/시약 및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중심으로 검진 기자재 사업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EDGC 헬스케어 사업부는 실시간 PCR 코로나19 감염 진단키트, 2020.09.23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궤양성 대장염 신약 후보물질 개발 기업설명회 개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22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궤양성 대장염 신약 후보물질 BBT-401의 임상 진행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발표를 통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미국에서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탐색적 임상 2a상의 저용량군 시험을 통해 다음 단계인 중용량 및 고용량군 시험 진입에 대한 충분한 근거를 확보해 향후 계획대로 임상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미국에서 총 16명의 경증 및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a상의 저용량군 시험을 통해 BBT-401의 안전성을 비롯해 약물 유효성이 검증 돼 궤양성 대장염 치료 신약 시장에서 대표적인 경쟁 약물로 꼽히는 TD-1473과 유사한 수준의 약효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대장까지 약물을 전달하는 제형 개선 연구에 관련해서도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대장의 말단인 직장부터 시작해 염증 부위가 점점 2020.09.23
큐리언트, 유상증자 600억 결정...파이프라인 가치향상 기대
큐리언트는 2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연구개발 및 운영비 확보를 목적으로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600억원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기존 주주인 쿼드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뿐만 아니라 한국투자파트너스, SV인베스트먼트,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가 참여하기로 했으며 발행할 주식의 종류는 전환우선주와 보통주이다. 해당 주식은 발행 후 1년간 보호예수 기간이 설정돼 있다. 최근 면역항암제 Q702가 미국에서 임상 1상 승인을 받았고 또 다른 항암제인 CDK7 저해제, Q901은 내년 미국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비임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후기 임상과제인 내성결핵치료제 텔라세벡(Q203)과 아토피치료제(Q301)는 각각 초기 임상 2상과 후기 임상 2상을 완료하고 활발하게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독일 자회사 QLi5의 면역프로테아좀 저해제, 백신 면역조절신약, 급성호흡결핍증후군 치료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큐리언트 관계 2020.09.23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0' 온라인으로 개막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0'이 23일 '무관중 온라인' 행사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리드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0은 바이오/제약분야에서 성공적인 '딜'과 '투자', '정보'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컨퍼런스 및 파트너링으로 구성된 종합 컨벤션이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0 사무국은 지난 8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손에 잡힐 듯한 온라인 이벤트를 표방하며 행사명에 '탠저블 디지털(Tangible Digital)'이라는 부제를 추가했다.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사전등록에 국내외 바이오업계 관계자 약 20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총 330개 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파트너링은 신청건수가 약 1000건에 달한다. 온라인 파트너링에는 캐나다,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해외 10개국에서 64개 사가 참여해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 중이다. 개막식 이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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