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켐바이오, 글로벌 제약사 세르보와 타우 치매진단제 제조 서비스 계약 체결
듀켐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인 세르보 테크놀로지(Cerveau Technologies Inc.)와 12일 차세대 치매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인 Tau PET Tracer 18F-MK-6240의 제조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르보가 개발 중인 타우진단제 18F-MK-6240는 인간의 뇌에서 타우 단백질의 증가를 효과적으로 측정해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수년 전에 병의 징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제다. 국내 방사성의약품 분야 업계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듀켐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 임상 연구용으로 세르보의 18F-MK-6240를 제조, 공급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을 포함한 기타의 권리를 부여받게 된다. 듀켐바이오 김종우 대표이사는 "알츠하이머 치매는 한국에서 많은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이번 계약으로 알츠하이머 치매에 관한 국내에서의 연구와 임상시험을 위해 혁신적인 타우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제를 공급할 수 있게 2021.08.12
셀트리온 렉키로나, 브라질 긴급사용승인 획득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 Regdanvimab)'가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 Agencia Nacional de Vigilancia Sanitari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에 렉키로나의 임상 1상과 2상 결과를 비롯해 최근 완료한 글로벌 대규모 임상3상 결과와 브라질 발 감마 변이 및 인도 발 델타 변이 등에 대한 전임상 자료도 함께 제출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제출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을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날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당국자 회의에서는 투표를 통해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검증했고 심사위원 만장일치 의견으로 긴급사용승인이 결정됐다. 코로나19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 2021.08.12
피플바이오 자회사 뉴로바이오넷, 신약 치료제 기업 2곳에 투자
퇴행성 뇌질환의 혈액기반 조기 진단 전문 기업 피플바이오가 10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뉴로바이오넷이 글라세움과 다당앤바이오에 각각 20억원과 3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뉴로바이오넷은 신주 현금취득 방식을 통해 두 기업에 지분 투자를 했으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뉴로바이오넷이 발굴하고 있는 퇴행성 뇌질환 신약 후보물질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라세움은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기능 개선을 통해 대사질환과 황반변성, 파킨슨병 등을 치료하는 혁신신약(First in Class)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상을 4분기에 마무리하고 내년 중 파킨슨병과, 비만, 황반변성을 적응증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당앤바이오는 천연물에서 추출한 활성 다당체와 저분자 활성물질을 이용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킨슨병, 염증성 장질환 등 13종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인 ‘DDN-A-0101’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통해 뇌내 베타 아밀로이 2021.08.11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일본 시장점유율 50% 돌파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방암, 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지난 6월 일본에서 51% 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오리지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허쥬마가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 내 1위 제품으로 등극하게 된 원동력에 대해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된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서의 강점과 함께 전세계적인 처방 확대로 입증된 제품 신뢰성이 큰 역할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9년 8월 일본 유방암 시장의 90%가 넘는 3주요법 적응증을 경쟁사 보다 먼저 획득하면서 항암 치료 거점 병원에서 허쥬마가 처방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전략이 시장 선점 효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 보다 뛰어난 의약품 공급 안전성이 코로나19(COVID-19) 확산 속에 큰 강점으로 부각되면서 허쥬마에 대한 일본 의료진들의 선호도 또한 한층 높아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일본법인과 유통 파트너사인 니폰 카야쿠(Nippon Kayaku) 2021.08.11
국립암센터-화학연, JLK바이오와 항암제 기술이전 협약 체결
국립암센터와 한국화학연구원은 10일 제이엘케이바이오와 PLK-1 저해 표적항암제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 김경태 박사 연구팀과 화학연이 공동개발한 PLK-1 저해제는 기존 약물의 한계를 뛰어넘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암세포 사멸 효과는 극대화하는 물질이다. 양 기관은 제이엘케이바이오의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이용해 표적항암제의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전임상시험을 빠른 시일 내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이번에 기술이전되는 물질은 기초연구자와 임상의가 수년간 노력해 도출한 신약 유효 물질로서 AI 기반 신약 플랫폼을 갖춘 제이엘케이바이오와 협력해 혁신적 항암신약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엘케이바이오 황현준 대표는 "제이엘케이바이오의 신개념 비즈니스 플랫폼에 적합한 물질을 찾기 위해 많은 후보물질 중 엄격한 타겟 프로덕트 프로파일을 거쳐 선정했으며 긴밀한 연구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후보물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 2021.08.10
와이바이오로직스, 국립암센터 연구소와 치료용 개발 상호협력 위한 MOU 체결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일 국립암센터 연구소와 치료용 항체 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적 면역 항암 항체의약품 임상개발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자사의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국립암센터 연구소에서 추진중인 고형암 치료용 면역항암제 등 항체 기반 치료기술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국립암센터 연구소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서 개발한 항체의약품 임상개발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우리나라 암환자와 국민 보건 향상에 함께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 대표는 "개원 이래 풍부한 항암신약 개발 경혐과 역량을 축적해온 국립암센터 연구소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항암신약 개발로 암 정복을 향한 굳은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더 큰 도전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연구소 김영우 연구소장은 "높은 수준의 항체 공학 기술과 라이브러리 2021.08.10
툴젠, 젬크로에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이 신약개발 등에 활용되는 연구용 동물 분야의 전문 기업 젬크로와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젬크로는 30여년간 국내 연구용 마우스 연구를 선도하며 한국실험동물학회장 등을 역임한 연세대학교 이한웅 교수가 설립한 유전자교정 마우스 전문 기업이다. 툴젠은 수년간 이한웅 교수 팀과 상호 협력하여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로 국내 기술로 유전자교정 마우스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그 간의 협력 관계의 연장선으로, 젬크로는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해 유전자교정 마우스를 개발하고 상용화 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고 툴젠은 향후 로열티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툴젠 김영호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이전은 툴젠의 수익 모델을 다변화 시켰을뿐만 아니라 국내 바이오 연구자들에게 양질의 연구 동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길을 넓혀 국내 바이오 연구 및 산업화 수준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2021.08.10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섬유증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NXC736' 임상1상 IND 승인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가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섬유증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NXC736의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넥스트젠은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돌입하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임상 1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섬유증이란 인체내 장기나 조직이 손상된 후 치유되는 과정에서 세포외기질(ECM. Extracelluar Matrix)이 과축적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러한 과정이 조직경화를 유발하고 조직 및 장기의 기능을 저하시켜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넥스트젠이 개발중인 NXC736은 스핑고신-1포스페이트(Sphingosine-1 phosphate) 수용체 중 타입 1과 4를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적 길항체다. 전임상단계에서 면역억제 작용 및 간, 신장 및 폐 등 다양한 섬유화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섬유화 개선효과와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1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약력학적 특성 및 식이 영향을 평 2021.08.10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지투지바이오, 약효 오래가는 치료제 개발 협력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부문)이 약물전달기술(DDS)을 활용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서방형 주사제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한다. DDS는 약물을 체내에 효과적으로 전달해 약물의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9일 약효지속성의약품 개발 기업 지투지바이오와 서방형 주사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약효지속성의약품은 약효가 수주에서 수개월 간 지속되는 의약품으로 규칙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기 어려운 환자들이나 매일 약물을 투약해야 하는 만성질환 환자의 투약 편의성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를 개발, 공급하고 지투지바이오는 이를 이용한 미립구를 만들어 서방형 주사제 연구 개발에 착수한다. 미립구는 약 10㎛~100㎛(마이크로미터, 0.001밀리미터)의 구형 입자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서방형 주사제 시장조사 및 개발 전략 수립부터 상업화 기술 개발, 2021.08.10
셀트리온 흡입형 렉키로나, 호주서 임상 1상 본격화
셀트리온은 4일(현지시간) 호주 TGA(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흡입제형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개발 본격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셀트리온과 계약을 체결하고 흡입형 렉키로나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바이오기업 인할론 바이오파마(Inhalon Biopharma)는 이번 임상 1상에서 건강한 피험자 24명을 대상으로 투여를 진행하고, 곧이어 연내 임상 2상에서 유효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과 인할론은 지난 해 7월부터 흡입형 렉키로나의 개발 논의를 개시해 1년 여 간의 사전 준비 기간을 거쳤다. 이후 양사는 흡입형 약물의 호흡기로 전달 여부가 약물 입자의 크기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연구한 결과, 작년 10월에 흡입기를 통해 발생한 렉키로나의 에어로졸 입자 크기가 호흡기에 전달되기에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인간 기도 점액(Human airway mucus) 환경에서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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