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이동식 격리시스템 특허 등록
우정바이오는 10일 개별 공간 멸균 제어 및 재사용이 가능한 이동식 격리시스템(IVW, INDIVIDUALLY VENTILATED WARD SYSTEM, IVW)을 특허등록을 공시했다. IVW는 코로나19 및 고전염성에 감염된 감염 환자에 대한 멸균 및 배기제거가 가능한 개별공간 격리 시설이며 조립식 하우징으로 공간활용도가 높고 환자 치료 완료 후에는 자동 공간멸균되어 재사용이 가능한 획기적 격리시스템이다. 코로나19를 포함한 고전염성의 다제내성균,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 조류 인플루엔자(AI) 등에 감염된 환자는 외부로부터 격리해 2차 감염이 발생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코로나19처럼 국가보건 재난 사태 시 급작스럽게 불어나는 확진자들로 인해 음압 격리시설 부족 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확진자를 즉시 격리시키지 못하게 되면 집단감염의 우려가 커진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격리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공간을 마련함 2020.04.10
삼성바이오로직스, 美비어와 코로나19 치료제 대량 생산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와 계약금액 약 4400억 원(3억 600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위탁생산 확정의향서(Binding LOI)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6년 상장한 이후 단일공시 기준(원화)으로 최대 계약금액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2021년 3공장에서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번에 생산 계약한 비어 후보 물질 코로나19 중화항체(SARS-CoV-2 mAb)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 시키는데 매우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감염성 질환 예방 및 치료제 개발 전문 생명과학기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SARS로부터 완치된 사람의 항체를 분리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단일 클론 항체를 개발하고 있다. 비어의 코로나19 치료 물질이 가속화 절차(Fast Track)로 승인됨에 따 2020.04.10
코로나19 백신, 미국·중국에서 9월까지 10개이상 후보물질 임상 돌입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백신 개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몇몇 바이오텍은 이미 임상시험에 돌입했고, 빅파마들도 임상시험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메디게이트뉴스가 코로나19 백신개발 현황을 조사한 결과 미국과 중국에서 10개가 넘는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이 시작됐거나 곧 시작될 예정이다. 빅파마인 화이자(Pfizer)와 존슨앤드존슨(J&J)도 리드 백신 후보를 선정,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후보물질 제작에 성공했다. 세계 최초로 임상시험에 돌입한 후보물질은 미국 생명공학회사 모더나(Moderna Therapeutics)가 개발한 mRNA-1273로, mRNA(messenger RNA) 유전자 플랫폼을 사용해 개발됐다. 3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첫 번째 참여자에 대한 백신 투여를 마쳤다. 임상시험은 28일 간격으로 2회 용량의 백신을 2020.04.10
소마젠, 증권신고서 제출…외국법인 기술특례상장 1호
미국 바이오 기업 소마젠(Psomagen)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소마젠은 지난 2004년 한국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Macrogen)이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설립한 회사다. 이번 코스닥 시장 상장은 외국기업으로는 기술특례상장 1호다. 소마젠의 총 공모증권수는 4,200,000DR로, 증권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 3700원~1만 8000원, 공모금액 규모는 밴드 최상단 기준 756억 원이다. 5월 7~8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5월 13~14일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오는 5월 중이며,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소마젠 라이언 킴(Ryan W. Kim) 대표는 “당사는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결정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모은 자금은 마케팅, 전문 인력 충원, 시설과 기기 투자, 새로운 서비스 연구 및 개발 등 신규 서 2020.04.09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BBT-401 임상2a상 첫 용량군 중간분석 결과 공개
혁신신약 개발전문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bio Therapeutics)는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 대상 미국 임상 2a상 첫번째 용량군의 중간 데이터 분석 결과를 9일 공개했다. BBT-401의 탐색적 약효 확인을 위한 목적의 임상 2a상에서 첫번째 용량군 시험은 궤양상 대장염 질환 척도인 전체 메이요 점수(Total Mayo Score) 5점 이상, 메이요 내시경 점수(Mayo Endoscopic Score) 1점 이상의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형태로 진행됐다. 피험자를 대상으로 총 8주간 BBT-401 혹은 위약을 투약해 기준 시점 대비 치료 반응을 관찰했다. 한편, 스테로이드 주사제, 좌약 제형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혹은 생물학적 치료제의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들은 이번 임상에서 제외됐다. 2a상 최초 용량군의 투약 결과에 따르면, 치료군에 배정된 총 9명의 환자 중 3명 2020.04.09
인공지능으로 대소변 분석해 개인 건강 모니터링한다
개인의 대소변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 토일렛(Smart Toilet)'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송도병원은 미국 스탠퍼드대와의 공동 연구 결과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발표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스탠퍼드대학교 영상의학과의 샘 감비아(Sanjiv Gambhir) 학과장의 주도로 박승민 수석 연구원, 이준 박사, 서울송도병원 이종균 이사장, 김정하 과장, 원대연 과장이 참여했다. 논문 제목은 '배설물 분석을 통해 개인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한 변기 시스템(A mountable toilet system for personalized health monitoring via the analysis of exreta)'이다. 대변과 소변의 양상을 인공 지능 기술을 통해 분석하는 프로젝트다. 변기 시스템에 설치된 센서와 렌즈 등을 통해 환자의 배변상태 및 횟수, 대변의 모양, 색깔 등 다양 2020.04.09
알테오젠, ALT-B4 기술 비독점적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 체결 후 순항
알테오젠이 정맥주사용 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기술을 글로벌 제약회사와 비독점적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후 첫번째 GMP 배치 원료 물질 생산 공급에 대한 마일스톤 금액을 수령했다고 9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와 인간히알루로니다아제의 기술을 이용한 피하제형 개발을 위한 계약을 진행, 약 1조 6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약 152억원의 계약금을 받았다. 이후 GMP 설비 하에서의 물질 생산을 위해 KBIO HEALTH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생산 CMO 계약을 맺고 GMP 설비를 이용해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원료를 생산했다. 이 원료를 공급함으로 이에 대한 마일스톤 금액을 이번에 수령한 것이다. 알테오젠이 개발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는 Hybrozyme이라는 단백질 공학 기술을 이용해 만든 신규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로서 기존에 알려진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고유한 작용 기작을 유지하는 한편, 2020.04.09
티씨엠생명과학,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용 허가 획득 '해외 공급 속도'
분자진단 전문기업 티씨엠생명과학(TCM biosciences)은 직접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티씨엠생명과학의 진단키트 'TCM-Q CoronaⅢ'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가이드라인에 따른 유전자 증폭(RT-PCR) 기술에 기반한 제품이다.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리보핵산(RNA) 추출 후 1시간30분 내 진단할 수 있다. 국내 대형 임상 수탁기관과 임상을 진행한 결과 티씨엠생명과학의 진단키트는 민감도(실제 양성시료를 양성으로 검출하는 확률)와 특이도(실제 음성시료를 음성으로 검출하는 확률) 모두 99.9%의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회사는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승인된 이번 허가를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 해외 공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럽 체외진단기기(CE-IVD) 인증 획득, 미국 랩USA와 키트 공급 및 평가계약 체결 등도 완료하며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0.04.09
바이오코아, 코로나19 진단키트 식약처 수출허가 획득
분자진단 전문 바이오 기업인 바이오코아가 코로나19(COVID-19) 진단 키트 'BioCore 2019-nCoV Real Time PCRKit'의 유럽 CE 인증 획득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코아가 개발한 키트는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RT-PCR 방식의 진단키트로 N과 RdRp 두 가지 유전자 부위를 한 개의 튜브로 증폭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을 총괄한 바이오코아 한성희 생명공학사업 본부장은 "최근 위음성(실제 양성임에도 음성으로 오판되는 사례)의 원인이 되는 코로나19의 L type, S type의 변이부위에 상관없이 검출할 수 있도록 고안해 코로나19에 대한 특이도를 높여 위음성의 가능성을 현저히 낮췄으며 이는 임상시험을 통해 100%에 가까운 검사 정확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오코아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타 제품대비 적용 가능한 장비의 범위를 넓혀 호환성이 높다는 2020.04.09
바이오니아, C형간염 분자진단키트 '글로벌펀드 구매리스트' 등재
바이오니아는 C형간염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하는 'AccuPower HCV Quantitative RT-PCR Kit(HCV 정량분석키트)'가 분자진단시스템 ExiStation과 함께 글로벌펀드 구매리스트에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펀드는 B형간염, C형간염이 저개발국가들에서 에이즈, 말라리아, 결핵과 함께 모두 빈곤을 유발하는 질병인데 주목하고 이러한 질병들의 퇴치를 위해 연간 4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이 지역 사회 및 공중보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감염병에 대해서도 지원을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C형간염은 예방접종이 없어 적절한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가 필수적이다. HCV 감염자의 대부분은 만성감염으로 진행되는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감염 여부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무증상 감염은 질병을 키우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 되어 환자의 70~80%가 만성화, 그중 30~40%가 간경변증, 간암으로 악화된다. 검출 민감도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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