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상반기 영업이익 39억원 기록…전년 대비 흑자전환
진매트릭스가 14일 공시를 통해 2020년 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진매트릭스 2020년 반기 실적은 매출액 80억 300만원, 영업이익 39억 2600만원, 당기순이익은 56억 6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30% 크게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크게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에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 발생이 큰 역할을 했다”며 "하반기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외에도 인플루엔자 등 계절성 호흡기 바이러스가 유행할 수 있어 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 외에 포스트 코로나 펜데믹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호흡기 감염진단 제품 등 후속 라인업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8.14
B형간염 환자, 대사 이상 있으면 간암 발생 위험 23%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만성 B형간염 환자가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고혈압 중 3가지 이상을 갖고 있으면 간암 발생 위험이 23% 상승하고, 간암 외 다른 장기의 암종 발생 가능성도 34%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개 모두 없는 환자에 비해 3개 이상 해당되는 경우 사망률도 31%나 증가했다. B형간염을 치료 받고 있는 환자에서도 동일하게 대사 이상이 있으면 암발생 위험과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 서울의대 이윤빈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국내 만성 B형간염 환자 31만 7856명을 대상으로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의 4가지 대사 관련 위험인자가 암 발생 및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대사 관련 위험인자가 많을수록 간암 및 간암 이외의 암종 발생과 사망 위험이 모두 증가했다. 5년 이상 장기간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서도 대사 관련 위험인자와 간암 발생 및 사망 위험 2020.08.14
"간경변증 환자, 코로나19에 더 취약하다" 국내 연구팀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COVID-19)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간경변증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예후가 더 치명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코로나19 환자가 간경변증을 동반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중증도와 사망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경북의대 및 대구·경북지역 5개 의료기관 연구팀(발표자 이유림)은 입원한 코로나19 감염 환자 1005명을 대상으로 만성 간질환 환자의 임상 경과를 분석해 13~14일 서울에서 개최된 국제 간질환 관련 온라인 학회 'The Liver Week 2020 Virtual Conference'에서 발표했다. 1005명 가운데 47명이 만성 간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그 중 14명(1.4%)에서 간경변증이 확인됐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간경변증 환자는 중증 폐렴 발생률이 4.5%로 그렇지 않은 경우의 0.9% 대비 5배 더 많았고 패혈성 쇼크, 호흡부전, 신장부전 발생률도 더 높았다. 간경변증이 동반되 2020.08.14
프로스테믹스, 2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엑소좀 바이오 기업 프로스테믹스가 14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실적을 발표했다. 프로스테믹스의 2020년 반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41억 7400만원, 영업이익 2억4 900만원, 당기순이익 5억7600만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3.8%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1분기에 이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성과를 이어가며,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였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엑소좀 기반 피부 및 탈모 재생 치료 앰플 'AAPE'의 해외 매출 확대가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이 제품은 지난 14년 간 세계 30여 개국에 출시돼 지난해 기준 누적 시술 60만 건을 기록하는 등 이미 품질과 시장성이 검증된 제품으로서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0.08.14
바이오니아, 턴어라운드 성공…창사 이래 최대 실적 기록
바이오니아는 14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593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435%, 영업이익 4912% 크게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에서 진단검사 수요가 대폭 증가해 진단장비와 검사전문인력 부족 문제가 발생하면서 바이오니아가 개발한 진단장비들과 핵산추출시약, 진단키트는 물론이고 원재료까지 공급량이 크게 늘었다. 2분기 모든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장비 부문은 2분기에 276대를 공급하면서 전년 대비 상반기에 386% 큰 폭 성장했고 진단장비에 들어가는 핵산추출시약과 진단키트가 매출액 급증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7월에도 100대 이상의 장비를 수출하면서 7월 매출액이 6월 매출액을 상회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2공장이 가동되는 4분기에 핵산추출시약 생산량을 10배 이상 획기 2020.08.14
대한간학회, 정책 제안과 홍보 등 'C형간염 퇴치' 위한 국가 역할 촉구 본격화
최근 이집트 정부의 C형간염 퇴치 성과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되면서 전 세계 의학계로부터 찬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대만을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C형간염 퇴치를 기치로 내세우고 활발한 활동에 나섰다. 국내에서도 C형간염 퇴치를 위한 정부의 역할을 촉구하는 의학계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한간학회를 비롯한 간(肝) 연관 4개 학회(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암학회, 대한간이식연구회)가 13~14일 공동으로 주최한 'The Liver Week 2020 Virtual Conference'에서 C형간염 퇴치를 주제로 한 정책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에는 대만의 전 부총통 첸 젠런(Chen, Chien-Jen) 박사를 비롯해 국내외 석학들과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각국의 C형간염 퇴치 정책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정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C형간염은 만성간염, 간경변증, 간암을 유발하는 중요한 질환으로 예방 백신은 없지만 최근 몇 년 2020.08.14
고바이오랩, 美FDA로부터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2상 IND 승인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건선 치료제로 개발 중인 KBLP-001의 임상 2상 시험 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임상시험(연구명 PRIME KBL)은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중등도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KBLP-001의 안전성과 유효성 및 약물의 적정 투여 용량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평가 변수로 KBLP-001투여에 따른 건선의 증상 개선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PASI 점수를 측정하게 된다. 또한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이화학적 검사와 활력징후 및 혈액검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KBLP-001은 면역 피부질환 치료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으로 세포실험과 실험 동물 모델에서 피부면역 과민 반응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고바이오랩은 지난해 9월 호주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승인 받고 그 해 10월에 투약을 시작해 올 해 초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 평가에서 우수 2020.08.14
Liver Week 2020 개막…학회에서 주목받는 연구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대한간학회를 비롯한 4개 간(肝) 연관 학회(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암학회, 대한간이식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The Liver Week 2020 Virtual Conference가막을 열었다. 전 세계적으로 간 관련 국제 학회로는 처음으로 온라인상에서 진행된다. 4개 학회는 13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학술대회 개요 및 주요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9월부터 시작되는 C형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간질환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새로운 치료 방향을 모색하고자 시작된 The Liver Week은 올해로 일곱 번째다. 올해 주제는 'Navigating Towards Precision Medicine with Current Knowledge in Liver Disease(최신지견을 이용한 간질환의 정밀의학적 탐구)'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13~14일 2일간의 학술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대학원생 과 2020.08.14
셀트리온헬스케어, 2분기 매출액 4203억원, 영업이익 868억원 기록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3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203억원, 영업이익 868억원, 당기순이익 4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48%, 영업이익 838%, 순이익은 448% 증가한 수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분기 최초로 매출액 4000억원을 돌파하는 호실적을 달성하며 매 분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매출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대면 마케팅이 어려워지는 등 현지 영업 활동에 제약이 생긴 상황을 극복하고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회사 측은 모든 제품 처방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르게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미국 처방이 크게 늘었다. 미국 헬스케어 정보서비스인 심포니헬스(Symphony Health)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출시 8개월 만인 올 6월에 1 2020.08.13
펩트론, 파킨슨병 치료제 'PT320' 레보도파 부작용 차단 효능 확인
약효 지속성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 기업 펩트론이 파킨슨병 치료제 PT320의 레보도파 부작용 LID(Levodopa-Induced Dyskinesia, 레보도파 유발 이상운동증) 진행 억제 효능을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파킨슨병 표준치료제로 사용되는 레보도파는 증상 완화 효과는 우수한 반면 병 진행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는 없다. 또한 장기간 복용하면 투약 기간과 복용량에 의존하게 되는 신경세포 독성에 의해 이상운동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펩트론의 PT320은 2.8시간의 매우 짧은 반감기를 가진 엑세나타이드(Exenatide, GLP-1 유사체)에 독자적인 고유 약물전달기술(SmartDepot)을 적용해 약물 방출 패턴을 2주까지 획기적으로 늘린 신약으로 현재 국내 파킨슨병 환자 대상으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이 연구를 함께한 미국 국립보건원(NIH) 그렉 나이젤(Greig Nigel) 박사는 "PT320의 레보도파 유발 이상운동증 진행 억제 효능이 증명됨에 따라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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