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면역치료혁신플랫폼 구축사업 세부책임기업으로 참여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둔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박셀바이오는 면역치료혁신센터 사업의 제3세부과제 '실용화연구단'의 책임기업으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사업비 460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을 주관한다. 전남대학교를 중심으로 총 3개의 세부과제로 진행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도입해 다양한 전문가와 협업해 혁신형 면역치료제의 실용화를 이끌 예정이다. 최근 항암치료 트렌드인 면역치료 분야에서 세포치료제(Cell Therapy)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임상개발이 진행되는 분야다. 2017년 405건에서 2019년 1202건으로 증가해 가장 왕성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박셀바이오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지금까지 진행한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파이프라인의 안전성 및 유효성, 임상설계의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온 기업이다. 면역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빠른 실용화를 견인하기 위해 제3세부 과제의 책임을 맡게 됐다. 면역치료혁신센터 실용화연구단은 박셀바이오를 2020.06.03
파로스아이비티, 스템모어와 탈모 치료 신약 개발 공동 연구 추진
파로스아이비티가 탈모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스템모어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탈모 치료 신약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스템모어는 파로스아이비티의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탈모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 및 임상 개발을 전담해 글로벌 탈모 신약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파로스아이비티에 탈모 연구 검증 데이터를 제공해 케미버스 고도화에 기여한다. 파로스아이비티 윤정혁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탈모 효능 평가 전문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스템모어와 후보물질 최적화 과정을 보다 빠르게 추진하고 임상 진입 가능성이 높은 탈모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스템모어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템모어 성종혁 대표는 "최근 신약 개발에 있어 AI의 활용도가 중요해지고 있다. 임상 후보물질을 선별하는데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 2020.06.03
라이트펀드,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연구과제 지원 신청 공고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가 코로나19 등 신종 및 개발도상국의 풍토성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치료제, 진단, 디지털 헬스 R&D 발굴을 위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중대형 과제 공모를 3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한다. 라이트펀드는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2018년 7월 보건복지부와 한국 생명과학기업 5개사(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GC녹십자, 종근당, 제넥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공동 출자로 만들어진 글로벌 민관협력 연구기금이다.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문제 해결에 필요한 감염병 대응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는 중대형 과제(후기개발프로젝트)와 소형 과제(전기개념증명 프로젝트)를 발굴, 선정해 2022년까지 500억원을 지원한다. 라이트펀드는 2019년 1차 중대형 과제 5개 연구프로젝트를 선정하고 현재 약 1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중이다. 또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3월 공고를 거쳐 선정한 연구비 지원프로젝트는 계약이 완료되는 2020.06.03
삼양바이오팜 '크로키', 중동 및 북아프리카 12개국 진출 계약 체결
삼양바이오팜은 중동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미코(Amico)사와 리프팅실 브랜드 '크로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크로키는 대상의 특징을 빠르게 스케치하는 미술 기법에서 유래한 브랜드명으로 선을 이용해 얼굴 윤곽을 빠르고 자연스럽게 잡아준다는 의미다. 아미코는 미국과 캐나다의 6개 지역에서 생산 시설을 운영하는 종합 의료기기 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집트 등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12개국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2018년 약 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미코는 각 국가별 판매 허가 작업에 착수해 이르면 내년 3월부터 크로키 판매를 시작한다. 삼양바이오팜은 지난해 크로키 개발과 EU 진출에 필수인 CE인증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중동 지역 외에도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진출도 준비 중이다. 현재 각 국가별로 판매 허가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 멕시코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2020.06.03
한국 MSD, 개원의 대상 오감위크(五감 week) 웹캐스트 개최
한국MSD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원의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섯 가지 질환에 대한 감을 잡다'를 주제로 오감위크(五감week) 웹캐스트를 진행한다. 오감위크 웹캐스트는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에 대한 개원가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의료진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료 수요가 높은 호흡기 질환, 피부질환 등 다빈도 질환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웹캐스트에서는 호흡기 질환, 남성건강, 여성건강, 백신 등 4가지 주제로 5개의 강연이 펼쳐진다. 먼저 ▲알레르기비염 증상 이해와 싱귤레어 유효성 업데이트(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알레르기내과 정재원 교수)강의를 시작으로 ▲놓치면 안되는 남성형탈모 치료! 감을 잡다(더블랙의원 이신제 원장) ▲놓치면 안되는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의 최신지견(광주기독병원 유동훈 과장) ▲Sequential Ther 2020.06.03
WHO 위탁 연구 결과 "2미터 이상 거리두기·마스크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도움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의 사람 간 전파를 막는데 2미터 이상의 물리적 거리두기가 효과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마스크와 눈 보호구를 착용하는 것 또한 감염 위험을 줄인다는 근거가 있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McMaster University)와 성요세프 헬스케어 해밀턴(St. Joseph's Healthcare Hamilton)가 이끈 국제 연구팀이 코로나19 예방에 대한 체계적 검토 및 메타분석한 결과를 1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란셋(Lancet)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위탁 받아 수행된 것이다. 주요 저자인 맥마스터대학교 홀거 슌네만(Holger Schünemann) 교수는 "물리적 거리두기가 코로나19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적인 근거는 제한적이지만 지역 사회에서 마스크를 사용하면 감염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으며, N95 또는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착용하는 2020.06.03
바이넥스, 코로나19 DNA 백신 개발 이어 점막면역백신 공동개발 참여
바이넥스는 제노포커스, 와이바이오로직스,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 제넨바이오, 분자설계연구소, 옵티팜, 휴벳바이오와 함께 판코로나 점막면역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넥스는 국내 최초로 6월 초 임상을 바로 눈앞에 둔 코로나19 DNA 백신 개발에 제넥신과 함께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공동개발 참여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이 변이체가 쉽게 만들어지는 호흡기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예방방법인 병원균의 체내 침입을 차단할 수 있는 점막면역백신 개발에도 생산자로서 함께하기로 했다. 바이넥스는 이미 코로나19 DNA백신 'GX-19' 임상시료 생산을 안정적으로 완료하고 상업용 생산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점막면역백신의 성공적인 대량 GMP 생산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임상이 진행됨에 따라 더욱 큰 스케일의 생산이 필수적이다"며 "현재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기업들과의 위탁개 2020.06.02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꼽은 ASCO에서 주목해야할 국내 연구 5가지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5월 29~3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임상암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서 국내 연구자들의 구연 및 포스터 등 총 195건의 발표가 진행됐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강진형 회장은 "코로나19로 올해 ASCO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국내 연구자들의 발표는 지난해 보다 더욱 활발했다"며 "특히 항암요법연구회를 통해 주요 암종과 희귀암에 있어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냈고 이번 ASCO에서 주목받는 연구 데이터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범석 교수, 희귀암인 선양낭포암에서 액시티닙 치료의 임상시험 결과 발표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이번 ASCO에서 주목해야할 연구로 먼저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범석 교수의 선양낭포암에 대한 연구 결과를 꼽았다. 구연 발표된 김 교수의 연구는 희귀암인 선양낭포암에서 시행된 최초의 무작위 배정 임상 시험으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두경부식도암분과 지원을 받아 전세계에서 가장 2020.06.02
릴리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릴리는 2일 간담회를 열고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Verzenio, 성분명 아베마시클립)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6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게 된다고 밝혔다. 버제니오는 세포분화와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CDK) 4와 6을 선별적으로 억제해 암세포 증식을 막는 차세대 표적 치료제다. 2019년 5월 1일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및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음성(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이 있는, 폐경 후 여성의 일차 내분비 기반 요법으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의 병용요법과 여성의 내분비요법 후 질병이 진행된 경우 풀베스트란트와 병용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용 허가를 받았다. 버제니오는 위험분담제를 통한 급여 신설 품목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허가사항과 동일하게, ▲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이 있는 2020.06.02
싸이토젠, 췌장암 진단 플랫폼 개발 국책 사업 선정
CTC 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은 1일 산업지원통상부의 국가정책개발사업(바이오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 맞춤형 진단제품)에 선정됐다. 이번 국책사업에는 싸이토젠이 주관기관으로 미국 하버드의대(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 전자부품연구원이 참여하며 정부지원 규모는 5년간 총 45억원이다. 현재 췌장암은 표적 바이오마커가 존재하지 않아 진단이 매우 어렵다. 발병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복강 내 주요 혈관과 인접하게 위치해 절제가 어렵고 전이율이 높다. 수술로 종양이 제거된 이후 항암치료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췌장암은 조기진단과 진단의 정확성을 절실하게 필요로 한다. 싸이토젠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순환종양세포와 암 유래 엑소좀을 암 진단에 함께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암 조기진단에 유용한 특성을 가진 암 유래 엑소좀과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은 순환종양세포를 이용한 정밀 연속생검으로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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