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스웨덴 HPA와 공동 대응
항체 전문기업 앱클론이 코로나19의 신속한 퇴치를 위해 스웨덴의 HPA(The Human Protein Atlas, 인간 단백질 지도 연구단)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HPA는 코로나19에 대한 연구, 진단, 치료에 적극 대응하기로 선언했으며 치료 부문에서 앱클론과 적극 공조하고 있다. HPA는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SARS-CoV-2 유전자의 모든 단백질(변종 단백질 포함)을 확보했고 자체 개발한 신속 대량 스크리닝 기술을 이용해 우선 2000명의 코로나19 감염 환자들의 질환 단계별 면역 상태와 단백질 변화를 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지금까지 SARS-CoV-2는 인간 세포 수용체인 ACE2(Angiotensin-converting enzyme 2)에 결합돼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HPA는 지난 3일 온라인 논문을 통해 ACE2가 SARS-CoV-2 인체 감염의 유일한 수용체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따라서 감염기작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추가 2020.04.07
이수앱지스, ErbB3 타깃 최초 항암 항체 신약 'ISU104' 캐나다 특허 취득
이수앱지스는 ErbB3 양성암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ISU104'에 대해 캐나다 특허청(Canadian Intellectual Property Office, CIPO)으로부터 특허 결정을 통보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이수앱지스는 미국, 호주, 러시아 등을 포함해 총 6개국에서 ISU104의 특허를 확보했다. 이번 특허는 이미 확보한 국가인 미국, 호주 등과 마찬가지로 'ErbB3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및 그의 용도'라는 명칭으로 등록됐으며 'ErbB3가 활성화 또는 과발현된 암과 ErbB1 또는 ErbB2를 저해하는 항암제에 내성을 가지는 암의 치료를 위해 ErbB3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및 이의 이용 방법'이 포함돼 있다. ISU104는 암 발현의 다양한 원인 중 하나인 ErbB3 양성암을 타깃으로 개발하고 있는 항암 신약이다. 현재까지 ErbB3를 타깃으로 시판 중인 항암제는 없으며 ErbB3는 표준 항암 치료법에 대한 내성 유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2020.04.07
이노비오, 코로나19 백신 1상 시작...6일 첫번째 도즈 투여
이노비오파마슈티컬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예방을 위해 설계된 DNA 백신 후보인 INO-4800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6일(현지시간) 첫 번째 사람 투여가 시작됐다. 이노비오 사장 겸 CEO인 조셉 김 박사는 "이번 일은 전세계가 벌이고 있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커다란 진전이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새롭게 개발되지 않는다면 사람들의 생명과 생계를 계속 위협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1상에 투입하는 것은 우리 DNA 의약품 플랫폼의 힘을 보여준다. 이노비오의 헌신적인 직원, 파트너와 자금 지원자들은 지난 1월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서열이 밝혀진 이후 가동됐으며 INO-4800을 이번 1상 연구를 거쳐 계획된 효능 실험으로 빠르게 진전시킬 수 있도록 계속 불철 2020.04.07
테라젠지놈케어, 신생아 유전자검사 '제노베넷' 출시
테라젠이텍스 자회사 테라젠지놈케어는 350여 종의 염색체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신생아 유전자 검사 서비스 '제노베넷'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생아 염색체의 수 및 구조적 이상 여부를 검사하는 것으로 발달장애, 지적장애, 행동장애 등 유전질환 연관 요인을 확인, 이를 통해 예방 및 관리, 조기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적용, 염색체의 미세 결실, 중복 등과 관련된 350여 종의 광범위한 선천성 질환 인자 보유 여부를 효율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검사는 출생 직후 산부인과에서 극소량의 채혈을 채취해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만 3세 이전 유아기 때도 실시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테라젠지놈케어는 기존의 산전 기형아 검사 '제노맘', 배아 선별 검사 '지노브로'와 함께 출산 관련 유전자 검사 서비스 3종을 갖추게 됐다. 테라젠지놈케어는 이번 '제노베넷' 출시로 매출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기술력 면에서 2020.04.06
바이오니아, 카타르에 코로나19 진단시스템 및 진단키트 50억 공급계약 체결
㈜바이오니아는 카타르 국영기업 Qatar Petroleum(QP, 카타르 페트롤리엄)과 코로나19 분자진단을 위한 장비와 키트 50억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계약에 의해 바이오니아는 카타르 페트롤리엄에 ExiPrep™ 96 Lite, Exicycler™ 등 분자진단장비 18대를 포함해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핵산추출시약을 공급한다. 카타르 페트롤리엄은 자회사 QP Medical Services Department를 통해 의료기관에 제품을 공급해 코로나19 분자진단검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의 성사에 한국가스공사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카타르 페트롤리엄은 1974년 설립된 카타르의 국영석유회사로 의료서비스 기관을 포함해 다양한 자회사를 두고 있다. 카타르의 석유 및 가스 산업의 모든 단계를 책임지고 있어 한국가스공사와 다양한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해 양 기관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그동안 가스공사와 2020.04.06
삼성바이오로직스-파멥신, 항암∙신생혈관 치료제 위탁개발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파멥신(PharmAbcine)이 항암 및 질환성 신생혈관 치료용 후보물질 'PMC-402'에 대한 위탁개발(CDO)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PMC-402의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지원, 비임상 및 글로벌 임상물질 생산 등 CDO 전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파멥신에 따르면 PMC-402는 모세혈관 등에서 새롭게 증식되는 혈관인 질환성 신생혈관의 정상혈관화를 돕는 물질이다. 질환성 신생혈관은 누수가 많은 다공성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각종 종양 및 노인성 황반변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는 "사전연구를 통해 단독투여 및 면역항암제와의 병용투여에서 PMC-402의 항암효과를 확인했다"면서 "당뇨병성 망막증, 노인성 황반변성 등 비정상적인 혈관으로 인한 안과질환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PMC-402의 안 2020.04.06
빅타비 자신있는 이유 "그간 길리어드가 개발했던 HIV약 중 가장 좋은 버전 종합"
제약회사 메디컬팀이 들려주는 약 이야기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근거중심의학을 넘어 맞춤의학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정밀의료 시대를 맞아 의사들에게 올바른 처방정보를 제공하고자 다국적 제약회사의 의학부를 만나 최신 질환정보와 제품정보를 듣는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평소 개원가에서 보기 어려운 질환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의약품 처방 시 도움이 되는 임상근거 자료를 쉽고 자세하게 풀어 환자 진료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①다케다제약 림프종 치료제 '애드세트리스' ②사노피젠자임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로릭스' ③길리어드사이언스 HIV 치료제 '빅타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의학이 발전하면서 과거 불치병이라 불렸던 HIV는 치료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만성질환처럼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 됐다.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HIV 감염 조기에 최대한 빠른 치료 개시와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요법으로 2세대 통합효소억제제(InSTI) 사용을 권고하는 것이 2020.04.06
1분기 투자유치에 성공한 대표적인 바이오 스타트업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2020년 1분기 10개 바이오 스타트업이 900억원에 가까운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약을 개발하는 스타트업과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각각 2곳 포함됐고 상당수가 시리즈A 단계였다. 4일 메디게이트뉴스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바이오 스타트업으로는 넥스트앤바이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뉴아인, 휴이노, 파로스IBT, 와이브레인, 노벨티노빌리티, 엠케이바이오텍, 쿼드메디슨, 루닛 등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넥스트앤바이오와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휴이노, 노벨티노빌리티, 엠케이바이오텍, 쿼드메디슨은 시리즈A, 뉴아인과 파로스IBT는 시리즈B, 와이브레인과 루닛은 시리즈C 단계 투자를 이끌어냈다.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는 시리즈A 투자를 받은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인 100억원을 투자 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쿼드자산운용과 메디톡스벤처투자를 비롯 2020.04.04
바이오니아, 코로나19 분자진단용 핵산추출시약 57억 규모 신규 수주
바이오니아가 코로나19 분자진단검사에 사용되는 핵산추출시약의 국내외 주문 57억 규모를 신규 수주해 공급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니아의 핵산추출시약은 자체 개발한 자성나노실리카입자를 이용한 방식으로 국내를 비롯해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검사기관에 공급을 시작했다. 분자진단은 핵산추출장치를 이용해 검체에서 바이러스 RNA를 추출하고 추출된 RNA를 Real-Time PCR을 이용해 증폭 시켜 진단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코로나19 분자진단을 위해서는 RNA를 추출하기 위한 핵산추출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바이오니아의 핵산추출시약 주문량 증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국내외 핵산추출시약 및 원자재의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핵산추출키트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과 분자진단키트만 제조·공급하는 기업들에 핵산추출시약과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를 패키지로 공급해 달라는 요구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니아는 현재 2020.04.03
티씨엠생명과학, 美랩USA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및 평가 계약
분자진단 전문기업 티씨엠생명과학(TCM biosciences)은 직접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 랩USA(Lab USA)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위치한 랩USA는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를 사용해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연구소로, 미국 연방정부의 의학분석기준인 클리아(CLIA) 인증을 완료했다. 이번 계약으로 랩USA는 티씨엠생명과학으로부터 100명분의 키트 샘플을 공급받아 자체 평가를 진행하고 추가 제품 공급을 요청할 예정이다. 티씨엠생명과학의 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RNA(리보핵산) 추출 후 1시간 30분 내로 진단하는 RT-PCR(유전자증폭)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지난달 16일 유럽 체외진단기기(CE-IVD)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식품의약국(FDA) 승인 없이도 클리아 인증을 받은 연구소는 자율적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용이 가능하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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