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JW 개발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 유럽 시장 출시
JW가 개발한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가 유럽에서 정식 출시됐다. JW홀딩스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은 수액제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박스터가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국내 제품명 위너프)를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피노멜은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3세대 영양수액으로 현재 출시된 3체임버 영양수액 중 오메가3 성분 함량이 가장 높고 비타민E가 포함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코코넛오일(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타 제품보다 33% 더 높은 함량의 정제어유를 함유하고 있어 오메가3 지방산의 함유량이 더 많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국내 시장을 선도해온 JW가 종합영양수액인 피노멜을 통해 유럽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생산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2019.08.20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필요로하는 정부 지원정책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국내 주요 연구개발중심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들은 R&D 투자 유도를 위한 정부지원 최우선 과제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지원규모 확대, 개발 성공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연구개발투자비의 세액공제비율 확대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19일 국내 연구개발중심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 4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연구개발 백서 2018'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현재 연구개발이 가장 활발히 진행 중인 분야는 신약이었다. 신약 중 연구개발이 가장 활발히 진행 중인 분야는 화합물신약(65.1%), 바이오신약(53.5%), 천연물신약(32.6%) 순이었으나, 향후 연구개발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약 분야는 바이오신약(69.8%), 화합물신약(65.1%), 천연물신약(18.6%) 순으로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게 바이오신약이 주목받고 있었다.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기업 43개사의 연도별 R&D 투 2019.08.20
오송재단‧알테오젠, ALT-B4 생산계약 체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바이오의약생산센터가 알테오젠과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일종인 ALT-B4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ALT-B4는 정맥주사용 바이오의약품을 사용하기 간편한 피하주사용으로 전환할 수 있는 물질로 ㈜알테오젠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기술이다. 이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개발한 미국의 할로자임이 지금까지 약 8조원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킨 기술로 5월 알테오젠은 세계 10대 제약사 중 한 곳과 ALT-B4에 대한 라이센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생산센터는 이번 계약을 통해 생산 공정 및 분석법의 기술이전을 실시해 Engineering Run 배치의 생산을 진행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cGMP 규격에 맞는 임상 시료원액을 2020년 4월까지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생산센터는 알테오젠과 2015년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생산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2019년 8월 현재까지 총 3종, 10건의 임상시험용 바 2019.08.19
동아제약, 지놈앤컴퍼니와 제품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동아제약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지놈앤컴퍼니와 Health & Beauty 제품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등 신규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지놈앤컴퍼니가 보유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해 공동연구 및 상업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말한다. 유익균과 유해균이 생성되는 원리와 질병 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약 개발 및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개발에 쓰인다. 2015년 설립된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은 프로바이오틱스 산업과 비슷해 보이지만 최 2019.08.19
휴이노, 83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유치 성공
휴이노가 총 83억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너지아이비투자, 데일리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네오플럭스, 신한캐피탈이 참여했으며 이번 시리즈 A투자는 2016년 진행됐던 미래에셋캐피탈 주도의 시드(Seed) 투자이후 성사된 본격적인 첫 VC 기관 투자유치 성과다. 휴이노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규제샌드박스 추진 및 부정맥 환자 대상의 대규모 임상시험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휴이노는 부정맥 의심환자와 의료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A.I. 기반의 부정맥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제공과 측정이 편리한 부정맥 진단기기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부정맥 진단과 검사를 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부정맥 의심환자 대상 'Holter' 기반 심전도 측정 방식은 환자가 결과를 수령할 때까지 측정기관에 5회 이상 방문해야 하고 Holter 기기를 몸에 24시간 이상 차고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으며 의료인의 측 2019.08.19
이뮨온시아, CD47 타겟 면역항암제 개발 KDDF 과제 선정
이뮨온시아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의 'CD47을 타겟하는 면역항암치료제 IMC-002에 대한 비임상 연구'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하게 될 CD47 타겟 면역항암제는 암 조직 내에서의 선천성 항암 면역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이에 따라 항암 T세포의 생성을 기대할 수 있는 약물작용기전을 갖고 있어 다양한 혈액암과 고형암에서 암성장 억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제는 임상1상 제출을 위한 비임상 연구를 위해 1년간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뮨온시아는 CD47을 타겟으로 하는 국내 신약의 글로벌 첫 임상시험을 추진하는 동시에 임상개발 협력 및 라이선스 아웃 등의 상업화 추진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뮨온시아 장숙경 연구책임자는 "이번 KDDF의 지원으로 CD47 타겟 면역항암제가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올해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는 PD-L1 타겟 면역항암제와 함께 성공적으로 신약개발을 수 2019.08.19
환인제약-GSK 한국법인, 신경과 의약품 4개 브랜드 전략적 제휴
GSK와 환인제약은 최근 GSK의 신경과 질환 관련 4개 의약품 브랜드의 국내 영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co-promotion)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의 협약에 따라 환인제약은 GSK 한국법인의 파킨슨 치료제 리큅 및 리큅PD(성분명 로피니롤), 항전간제 라믹탈(성분명 라모트리진), 편두통 치료제 나라믹(성분명 나라트립탄)과 이미그란(성분명 수마트립탄) 등 신경과 의약품 4개 브랜드에 대해서 병·의원에서의 영업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리큅 및 리큅PD 제품에 한해 병·의원과 종합병원을 포함해 공동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환인제약 이원범 사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기업인 GSK와 국내 제휴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환인의 축적된 영업력을 통해 제품성장을 지속하고 GSK의 제품을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GSK 한국법인 줄리엔 샘슨 사장은 "이번 환인제약과의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통 2019.08.19
삼성바이오에피스,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 임상3상 돌입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SB12에 대한 임상 3상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12의 임상 3상시험 계획을 구체화하고 최근 이를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SB12의 임상 1상은 독일에서 진행됐으며, 올해 초 완료됐다. 3상은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유효성,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을 비교하는 것이며, 한국을 포함한 총 10개국의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2021년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솔리리스 는 미국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전문 제약사 알렉시온(Alexion)이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다. 대표적인 고가 바이오의약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35억 6300만 달러(약 4조 3000억원)에 달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솔리리스 1 바이알(30㎖) 가격은 비급여 기준 약 600만원으로, 성인 기준 투약 비용이 연간 2019.08.19
암발생부위 무관하게 변이로 치료한다…3번째 종양 무결정 항암제 탄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특정 종양 유형이 아닌 암의 주요 유전적 동인을 표적하는 항암제로 로슈(Roche)의 로즐리트렉(Rozlytrek, 성분명 엔트렉티닙)을 승인했다. FDA는 15일(현지시간)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으면서 NTRK(neurotrophic tyrosine receptor kinase) 유전자 융합이라는 특정 유전자 결함을 가지고 있는 성인 및 청소년 암 환자 치료제로 로즐리트렉의 가속 승인을 허가했다. 암 발생 부위와 관계없이 바이오마커만으로 약을 쓸 수 있도록 FDA 승인을 받은 것은 MSD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MSI-H(microsatellite instability-high) 또는 dMMR(mismatch repair–deficient) 적응증 승인과 록소 온콜로지(Loxo Oncology)와 바이엘(Bayer)의 비트락비(Vitrakvi, 성분명 라로트렉티닙) 승인에 이어 세 번째다. [관련기사 2019.08.17
지난해 허가 의약품 복합제 늘고 제네릭 주춤…고혈압 3제복합제 꾸준히 강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2482개 의약품이 허가·신고 됐으며 이중 국내 개발 복합제 101개 품목이 허가돼 지난 2017년(48개 품목)에 비해 크게 증가(114.8%)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여러 종류의 약을 한 번에 복용할 수 있는 복합제 개발이 크게 늘어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의약품 허가‧신고 현황의 주요 특징은 ▲국내 개발 복합제 증가 ▲제네릭의약품 허가 약세 ▲해열·진통·소염제 등 신경계용의약품이 약효군별 허가·신고품목 1위 등이다. 국내 개발 복합제 증가 지난해 허가·신고된 완제의약품(2046개 품목)을 제품 특성에 따라 분류하면 화학의약품 1886개 품목, 생물의약품 28개 품목, 한약(생약)제제 132개 품목이다. 화학의약품은 신약 11개 품목, 자료제출의약품 239개 품목(개량신약 6개 품목 포함), 희귀의약품 11개 품목, 제네릭·표준제조기준 등에 따른 의약품 1625개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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