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 2년뒤 본격 시장확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아직은 오리지널 레미케이드가 글로벌 전체 처방량의 90% 가까이 장악하고 있지만 2019년이면 램시마가 본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증권이 최근 발표한 셀트리온헬스케어 분석 자료에 따르면 IMS헬스 기준 지난해 글로벌 레미케이드 처방량은 1333만 9875건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에 그쳤고, 램시마 처방량은 82만 5795건, 인플렉트라 71만 3324건으로 각각 129.5%, 26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율로 보면 레미케이드가 전체 처방량의 89.7%를 차지했고, 렘시마 5.5%, 인플렉트라 4.8%였다. 셀트리온은 2015년 2월 유럽, 2016년 11월 미국에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해 화이자를 통해서는 제품명 인플렉트라로, 그 외 유통제약사 통해서는 램시마로 판매하고 있다. 삼성증권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저가 바이오시밀러 출시에도 레미케이드 처방량이 줄지 않은 원인으로 유럽 레미케이드 처방량 2017.09.20
빅데이터·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동향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0일 4차 산업혁명과 제약바이오산업을 주제로 제13호 정책보고서 KPBMA Brief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부터 정책 제안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제약산업계의 실행방안을 두로 살폈다. 심평원 배수인 의료정보융합실장은 심평원이 어떤 보건의료빅데이터를 갖고 있는지와 산업계의 활용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배 실장은 혁신적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제, 제약산업계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메디신 배영우 대표(협회 비상근 4차산업 전문위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글로벌 신약개발 현황을 짚고, 인공지능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배 대표는 방대한 공공 데이터를 중심으로 신약개발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가와 민간이 공동으로 투자· 운영하는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 2017.09.20
노보노디스크 국제 협력 컨퍼런스 성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KOTRA, 주한덴마크대사관과 공동으로 18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노보 노디스크와 함께하는 글로벌 협력 컨퍼런스'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바이오의약·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모델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 참석을 위해 노보 노디스크 덴마크 본사에서 소렌 브레겐홀트 연구개발 및 대회협력·혁신소싱과 전략 부사장과 미리암 프리덴 연구개발 혁신소싱 부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방한해 글로벌 사업 전략과 중점 관심분야를 제시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브레겐홀트 부사장은 "노보 노디스크는 당뇨 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히 다져왔고, 비만, 혈우병, 성장호르몬 장애 치료제 개발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면서 "이런 질환들과 관련된 혁신적 치료제와 기술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아즈파 자파 사장은 " 노보 노디스크의 미션은 당뇨와 다른 만성질환 2017.09.20
다케다, 카비드 제형 변경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이 칼슘·비타민D 복합제 카비드의 새로운 제형을 국내 유통한다고 밝혔다. 새 제형은 크기가 기존보다 13% 줄고, 감미제인 아스파탐이 들어있지 않아 페닐케톤뇨증 환자 복용 금지 주의사항이 삭제됐다. 한국다케다제약 마케팅부 이지형 전무는 "우리나라 국민은 높은 실내 생활 의존도 등으로 전 연령대에서 칼슘과 비타민D가 부족한 편"이라면서 "새로워진 카비드를 통해 골다공증 환자뿐 아니라 뼈 건강 강화를 원하는 모든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카비드는 칼슘과 비타민D가 함유된 흰색 츄어블 정제로 물 없이 씹어서 복용 가능하다. 만 3세 이상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섭취할 수 있으며, 골밀도검사 결과 T-score가 -1이하인 골감소증 환자는 급여 처방도 가능하다. 2017.09.20
그랜츠포앱스 데모데이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바이엘코리아와 KOTRA가 19일 '2017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최종 선정 스타트업들과 함께 청담 펜타리움에서 데모 데이를 개최했다.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팜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5월 ▲급속냉각마취 의료기기 개발사 리센스메디컬 ▲반지 형태의 생체 신호 측정 웨어러블 기기 개발사 스카이랩스 ▲반려동물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고미랩스가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약 3개월 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마친 스타트업들이 투자자 대상 사업발표를 진행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바이엘 본사에서 방한한 그랜츠포앱스 총괄 헤수스 델 바예 박사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들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까지 진출해 바이엘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써 또 다른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이엘코리아 잉그리드 드렉셀 2017.09.20
국산신약의 해외학회 활약상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최근 여러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 학회에서 신약 개발 성과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글로벌 신약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131개국에서 2만 3000여 명이 참석한 유럽종양학회(ESMO)에서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신라젠, 한미약품, 에이티젠 등이 여러 회사가 연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초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이어, 추가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3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번 데이터에서도 허쥬마와 온트루잔트는 오리지널 대비 동등성을 입증했다. 두 약물 모두 올해 안에 허셉틴 글로벌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유럽에서 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라젠은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펙사벡의 1b상 데이터를 발표하자마자 주가가 2배 가까이 치솟으며 시장에서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현재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과 진행성 HE 2017.09.19
아세안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22일 오후 2시 서울 방배동 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위한 아세안 시장 진출 기회 및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지속해서 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의약품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퀸타일즈IMS코리아 이재행 팀장의 '제약산업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주제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싱가포르 및 아세안 헬스케어 시장의 트렌드와 제약산업의 미래변화(이동원 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아세안지사장) ▲글로벌 진출을 위한 물류 관리의 핵심 고려 사항(니셩지에 페덱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상무) ▲아세안 지역 임상시험 현황과 국내기업 진출전략(소재완 씨엔알리서치 매니저) 순으로 진행된다.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아세안 진출의 기회를 잡으려면 업계의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비즈니스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네 제약·바이 2017.09.19
제약·바이오산업과 4차 산업혁명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Pharma 4.0 미래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신 기술 기반의 신약개발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임상개발 관점에서 EHR 데이터 활용방안 ▲제약 산업에서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사례 및 발전방향 ▲제약 스마트공장 현황 ▲IoT를 활용한 의약품 관리 ▲머신러닝을 활용한 제약산업 미래예측 등이 발표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했을 때 가장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산업이 바로 제약·바이오산업"이라면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정부의 관심이 확대되고, 기업의 움직임에 가속도를 붙이는 지원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09.19
건일, 오메가-3 복합제 3상 성공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건일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아토메가(성분명 오메가-3·아토바스타틴)의 3상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상 시험은 삼성서울병원 외 38개 기관에서 아토바스타틴 단독 요법으로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적절히 조절되나 트리글리세라이드(중성지방) 수치는 조절되지 않는 환자 215명을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1차 평가변수인 Non-HDL 콜레스테롤이 단독요법 대비 복합제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고, 2차 평가변수인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등 지질 역시 복합제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메가는 7월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은 로수메가연질캡슐(성분명 오메가-3·로수바스타틴)의 후속 제품이다. 건일제약 관계자는 "오메가-3 오리지널 제품 오마코 판매사인 건일제약이 오메가-3와 스타틴 복합제 개발사로 자리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오메가-3 단일제 복용 환자 중 약 40%가 주요 스타틴 약물을 함께 처방받 2017.09.19
현대약품, 유럽당뇨학회서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현대약품이 최근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자체 개발중인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HD-6277의 비임상 자료를 발표했다. HD-6277은 혈당 의존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는 수용체인 GPR40에 작용하는 물질로 저혈당 등의 부작용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학회 발표에서 현대약품은 현재 1상 임상 중인 HD-6277의 혈당 강하 기능이 같은 계열의 개발 대조물질보다 우수한 활성화 효능을 가지고 있고, 비임상 개념증명(PCP)에서 인슐린과 GLP-1 분비가 우수하면서 저혈당 발생 위험이 낮았다고 밝혔다. 또 간 독성 위험 가능성을 평가한 동물실험에서 최대 독성 용량에서도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현대약품 김영학 대표는 "이번 발표에서는 HD-6277의 간 독성 등에 대한 우려 해소에 집중했다"면서 "향후에도 신속한 기술 수출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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