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의원 "의협·간호조무사협 궐기대회 민주당 책임...간호협회만을 위한 간호법은 안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지난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간호법을 기습 상정해 통과시킨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이었다. 당시 국회 복지위 소속 민주당 의원 7명과 간호사 출신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전 국민의당)만이 참석했다. 다만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는 24명의 복지위 소속 의원 중 과반 이상(13명) 참석 조건에 따른 의결 정족수 미달로 상정이 불발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5월 국회에서 또 다시 복지위 전체회의에 불참해 간호법 상정이 불발될 수 있을까. 국민의힘 측은 이번 간호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국회 복지위 여당 간사인 강기윤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 성산)은 16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간호사만이 아닌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각 직역의 이해관계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급하게 간호법을 추진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당시 오후 1시 42분에 민주당 강병원 의원 외 5인으로부터 바로 두시간 뒤인 오후 4시에 복지위 제1법안 2022.05.16
세나클소프트, 국가건강검진 연동한 오름차트 새 버전 출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세나클소프트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오름차트의 새로운 버전인 ‘다랑쉬오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나클소프트는 클라우드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인 '오름차트'를 지난해 1월부터 의원급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공 중이다. 올해 2월에는 '나시리오름'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다랑쉬오름은 1차 의료기관의 국가건강검진 시나리오에 맞춰 기능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수검자 조회와 등록부터 결과 입력, 검진결과 통보까지 병원 전체 검진 업무 처리를 연계해 편의성을 제공한다. 검진 예약 시 모바일 사전 문진 URL 자동 발송은 물론 원내 방문 시 태블릿 문진도 가능하며, 문진 결과는 EMR인 오름차트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검진 결과 자동 입력으로 결과 파일 생성과 자료 연계에 의한 검진 청구 기능이 추가됐다. 이번 건강검 2022.05.16
이지케어텍, 제22기 매출액 921억원…전년比 20% 증가
3월 결산법인인 이지케어텍은 16일 공시를 통해 2021년 매출액 921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대비 매출액은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이익은 17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최근 3개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이 같은 견조한 실적은 국내외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룬 결과다. 이지케어텍은 국내에서만 전기 총 매출액에 버금가는 7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분당제생병원 차세대 HIS 구축사업’, ‘전남대병원 차세대 HIS 고도화사업’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측은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가 본격적으로 성장한 것도 성과라고 밝혔다. 엣지앤넥스트는 부민의료원, 온종합병원 등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했고, 보건복지부의 ‘차세대 국립병원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공공의료 분야로도 영역을 확대했다. 해외에서도 전년도 대비 77% 증가한 161 2022.05.16
라이프시맨틱스, 삼성생명 '더 헬스' 앱 서비스 총괄운영 계약 수주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삼성생명과 통합 인슈웰니스 서비스 '더 헬스(THE Health)' 앱의 총괄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4월 '더 헬스' 앱을 구축한 데 이어 소프트웨어(S/W) 공급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사로 선정됐다. 계약금액은 연간 3억2000만원 규모로 별도 특이사항이 없을 시 연장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더 헬스’의 앱 업데이트 및 이슈 대응 등을 비롯해 서비스 프로바이더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 고객 건강정보 수집부터 맞춤형 피드백까지 앱의 전반적인 설계와 구축을 담당했던 만큼 고품질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 아울러 데이터 보안과 관리,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2명의 전문 개발자를 현장 파견해 이슈 발생 시 시간 지연 없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더 헬스’의 운동, 식사관리, 마음건강 솔루션 구축 과정에서 각 분야 전문 서비스 프 2022.05.16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법 저지에 총력, 5월 국회서 통과되면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 열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15일 진행된 간호법을 규탄하는 전국 의사 대표자 궐기대회 이후 의료계의 간호법 저지 대응 방안은 무엇일까. 우선 의료계는 5월 안으로 예정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간호법이 상정되는 것을 막고 법제사법위원회까지 법안의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만약 여기서 막지 못하면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까지 강경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간호법 제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안’,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이 ‘간호법안’,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 전 국민의당)이 ‘간호·조산법안’을 2021년 3월 25일 대표발의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에서 2021년 11월 24일 1차 심의, 2022년 2월 10일 2차 심의, 4월 27일 3차 심의를 한데 이어 5월 9일 열린 4차 심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이 통과됐다. 당시 4차 심의는 민주당 의원 7명과 법안 발의 당사자인 간호사 출신 국민의힘 2022.05.16
전국 의사 대표자들 200여명 궐기대회 "간호법 철회될 때까지 강력 투쟁"(종합)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하경대 기자] "의료는 원팀이다. 간호법이 단독으로 추진되려면 의료법은 왜 존재하고 면허는 왜 있느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전국 의사 대표자 200여명이 15일 서울특별시의사회관에서 열린 ‘간호법 규탄 전국 의사 대표자 궐기대회’에 참석해 "간호법은 특정 직업군에만 특혜를 주는 비합리적인 법안"이라고 총력 대응을 다짐했다. 이날 궐기대회는 의협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집행부 및 중앙이사,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부의장, 운영위원), 대한의사협회 감사단, 전국 16개 시도의사회(회장, 부회장, 총무이사), 대한의학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대한군진의사협의회장, 대한공직의협의회장,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 26개 전문학회장, 22개 각과개원의사회장, 한국여자의사회장 등 전국의 의사 대표자 약 200여 명(주최측 합산)이 참석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보건의료분야가 유기적 2022.05.15
의사 대표자들 "민주당은 간호법 기습 상정·의결 반민주적 입법 폭거 사죄하라"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 기습 개최 및 간호법안 의결이라는 반민주적 입법 폭거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하라! 하나. 국회는 간호법안에 대한 모든 입법 절차를 중단하고 즉각 철회하라! 하나. 전국 의사 회원들은 국회의 폭거와 입법 재량권 남용행위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총궐기한다. 하나. 대한의사협회와 전국 의사 대표자 일동은 간호법안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한 연대로 투쟁의 선봉에 나설 것을 결의한다. 전국 의사 대표자 200여명은 15일 서울특별시의사회관에서 열린 간호법 규탄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 결의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기습 상정하고 의결한 간호법안 처리과정을 반민주적인 입법 폭거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항의했다. 대표자들은 “의료인 간 상호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를 무너뜨리고 불신과 갈등을 조장하는 간호법안 제정을 독단적으로 의결한 행태를 바로잡고자 지금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대표자들은 “우리는 그동안 직역 이기 2022.05.15
백현욱 여자의사회장 "간호법은 간호사만을 특별 대우하는 법"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은 15일 서울특별시의사회관에서 열린 간호법 규탄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에서 간호법은 간호사만을 위한 법이라고 성토했다. 백 회장은 “국민 의료의 기본법인 보건의료관계법률은 의료전문가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 바로 대다수 국민이 가지고 있는 법감정이며 법상식”이라며 “새 정부 출범을 하루 앞두고 기습적으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해 단독으로 법안 의결을 강행한 것은 우리 의사회원 모두와 상식이 있는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킬 일”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보건의료직역은 한 팀이며, 팀 내 상호 협력관계 속에서 안정적으로 펼쳐지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국민들은 원하고 또 향유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백 회장은 “간호사는 보건의료직역이 아닌가. 왜 굳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면서까지 국민의료의 근간인 의료법을 제쳐 놓고 간호사만을 특별 대우하는 법안을 간호사단체가 고집하고 있는 이유와 여기에 장단을 맞추고 있는 국회를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2022.05.15
이광래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 "의협과 함께 간호법 저지에 끝까지 매진할 것"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이광래 회장(인천광역시의사회)은 15일 서울특별시의사회관에서 열린 간호법 규탄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에서 “전국광역시도의사회는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협력해 간호법 저지에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오늘 우리는 한 집단의 직역 이기주의와 선거를 앞두고 표에 연연하는 정치인들과의 야합으로 이뤄진 간호법에 맞서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라며 ”법안 발의 시점부터 대한의사협회는 법안 상정과 심사과정에서 간호법 제정을 막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에게 부당함을 역설하고,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지속해왔다. 다른 보건의료직역과의 연대를 통해 간호법 제정이 이 나라의 보건의료에 미칠 문제점에 대해 끊임없이 주장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런데도 국회가 의협을 비롯한 10개 보건의료단체의 의견을 묵살하고 기습적으로 다수당 의원들이 주도 해 법안소위 심사를 통과시켜버렸다고 한탄했다. 이 회장은 2022.05.15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 "간호악법 저지 강경투쟁 모든 책임은 민주당과 간호협회"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사회원의 뜻을 한 곳으로 모으고 집행부가 앞장서 투쟁을 이끌면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해 간호 악법을 철폐시킬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의사 대표자 모두가 전 회원과 같이 대동단결의 결기로 반드시 투쟁을 승리로 이끌어냅시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은 15일 서울 용산구 서울특별시의사회관에서 열린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간호법 규탄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에서 격려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간호조무사협회 등 관련 단체와 연대해 간호 악법 제정을 막기 위해 장기간 사력을 다해 노력했다"라며 "또한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국민에게 간호 악법 제정 사실을 널리 알리고 더는 법으로 제정되지 않게 혼신의 힘으로 막아내려 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뜨거운 여름을 지나 혹독한 추위에도 국회 정문 앞에서 간호 악법이 가진 위험성을 알리는 1인 시위를 통해 악법 폐기를 주장하는 협회와 비대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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