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테크 기업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최고디지털혁신책임자(Chief Digital Transformation Officer, CDxO)라는 직함을 새로 신설하고, 삼성전자 출신 서재민 CDxO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재민 CDxO는 10여년간 삼성전자에서 재직하면서 갤럭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삼성 인터넷’의 서비스 개발과 사내 검색 플랫폼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서재민 CDxO의 영입으로 개발자 육성책 도모와 함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확대하는 등 테크 본부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재민 CDxO는 전 삼성전자에서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IT운영의 성공적인 협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시니어연구소 설립이래 테크 본부를 견인해온 김선중 CTO와 함께 투톱 체제로 테크 본부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서재민 CDxO는 한국시니어연구소의 행정 수기 자동화 기술인 ‘하이케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기존 요양보호사 구인구직 서비스 ‘요보사랑’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합류한다. 요양사업을 주관하는 요양사업본부와 신사업을 추진하는 전략기획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통합 디지털 전략을 세울 예정이다.
특히 오프라인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재가요양 서비스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정부의 재가요양서비스 정책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공급자들을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한국시니어연구소는 테크 조직을 재정비하고 강화하기 위해 공격적인 개발자 채용을 단행한다. 프론트엔드, 백엔드 엔지니어, UI/UX 디자이너 등 전방위적인 채용을 통해 현재 테크 본부의 규모를 연내 두배로 확대할 게획이다.
한국시니어연구소 이진열 대표는 “명실공히 국내 대표 기업에서 기술 개발을 리드해온 서재민 CDxO의 합류로 당사의 디지털 혁신 로드맵이 탄탄 해졌다”며 “실버 산업 내 공격적인 기술 혁신으로 어르신 돌봄의 본질을 강화하여 국내 대표 실버 테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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