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면진료, 약 배달 등 규제챌린지를 명분으로 한 원격의료 중단하라"
대한의사협회는 11일 ‘정부의 규제챌린지 발표 관련 대한의사협회 입장’ 을 통해 "정부는 일방적이고 경제논리에 매몰된 규제챌린지 추진 시도를 즉각 철회하고, 9.4 의정합의의 당사자인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가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통해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경제인 간담회에서 비대면 진료, 의약품 원격조제, 약 배달 서비스 등의 분야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규제챌린지’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의협은 보건의료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려하는 ‘규제챌린지’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의협은 "정부는 해당 과제들을 경제 단체와 기업이 직접 발굴했다고 강조했는데, 국민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된 비대면 진료, 의약품 원격조제 및 약 배달 등이 포함된 원격의료에 대한 과제에 의협을 포함한 보건의약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배제한 것은 잘못된 절차"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의 2021.06.12
메디컬 매버릭스, 의대생 대상 법률·제약·국제보건 분야 인턴십 기회 제공
메디컬 매버릭스(Medical Mavericks)는 다양한 비임상 진로에 관심이 있는 의과대학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들을 위해 준비한 ‘비임상 인턴십 프로그램'을 오는 7월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메디컬 매버릭스 (Medical Mavericks)'는 색다른 진로를 꿈꾸고 열정이 있는 의대생들이 모여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래 의료인들의 진로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 및 진행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프로그램은 법률, 제약, 국제보건 분야의 기업·기관에서 2주동안 의대생·의학전문대학원생들이 관련 업무를 수행하거나 참관, 비임상 분야의 진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법률 분야 인턴십은 ‘LK 파트너스’ 법무법인에서 진행되며, 기록 검토 및 리서치, 강의 및 강평, 재판 참관 등의 활동으로 이뤄진다. 제약 분야 인턴십은 제약회사 M.D.체험, 약품 임상시험 동향 및 임상시험 경과 파악, 의약품 안전성 평가 및 문서 작성 업무 실습 등 다양한 활동 2021.06.08
뉴로핏, '뉴로핏 테스랩' 국내 1호 뇌영상치료계획소프트웨어 인증
뇌질환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뉴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에 대한 뇌영상치료계획소프트웨어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의료기기 분류 세분화를 위해 품목명을 신설한 가운데, 기존 의료영상분석장치소프트웨어로 분류됐던 '뉴로핏 테스랩'이 뇌영상치료계획소프트웨어로 변경돼 처음으로 등록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뉴로핏 테스랩'은 뇌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해 실제 뇌와 유사한 컴퓨터 뇌모델로 복원한 뒤 두뇌 구조를 고려해 전기자극 시 생성되는 전기장 분포를 계산한다. 이를 바탕으로 뇌의 자극되는 영역과 강도를 분석할 수 있고, 정밀 자극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향후 뉴로핏은 전기자극 뿐만 아니라, 자기자극(TMS), 초음파,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뇌질환 치료 설계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뉴로핏 테스랩'과 하반기 출시 예정인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를 결합해 뇌질환 치료 설계 2021.06.08
푸르고바이오로직스, SIDEX2021에서 고객들의 호응 얻어
치과용 생체재료 전문기업 푸르고바이오로직스는 6월 4일~6일 킨텍스에서 열린 SIDEX201-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 참가해 고객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푸르고바이오로직스를 상징할 수 있는 부스로 꾸몄고 전시 제품은 자가혈 이식술(PRF) 장비와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푸르고나이저, 최근 출시한 천연 골이식재 더그라프트 시린지 등으로 채웠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PRF 관련 세미나에서 이미 소개됐던 장비는 여전히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만큼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인 푸르고나이저의 작동 원리와 효과에 대해서도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특히 이번 전시회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쇼핑몰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푸르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쇼핑몰을 새롭게 단장해 시작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전 세계 권위 있는 연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온라인 플랫폼 푸르고에스클래스(PurgoSclass)을 열어 동영상 강 2021.06.08
대개협 "현장 무시한 원칙없는 지침 변경 중단하라"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은 7일 성명을 통해 "전 국민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탄력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전선에서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건강권 보호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일선 의료기관은 잦은 지침 변경 등 무계획적인 접종 지침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개협은 "질병관리청은 사전 예약자 수에 맞춰서 백신을 공급하고 있고 현재는 5명이상 사전 예약자가 있을 때만 1바이알을 개봉하도록 하고 1바이알 당 10명 미만의 접종은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명단을 준비하도록 했으며 예비명단 대상에는 별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라며 "일선의료기관은 부족한 인력에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예비명단을 확보하고 백신 폐기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접종을 진행 중에 있고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대개협은 "그런데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은 일선의료기관의 의견을 묻거나 상황을 파악하지도 않은 채 지난 2일 갑자기 4일부터 잔여 백신 접종은 SNS(카카오, 2021.06.08
코로나19 사망위험 고혈압 환자 1.5배↑, 당뇨병 환자 1.8배↑, 말기신장질환자 5배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가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은 코로나19 감염 시 사망위험이 크게 상승할 수 있어 예방과 관리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정표·김호 교수 연구팀은 2020년 1월20일부터 5월15일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남녀 759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는 전체 환자 중 누적 관찰기간 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225명의 임상데이터를 통해 기저질환별 코로나19 사망위험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기저질환 유무가 사망률에 상당한 영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콕스 비례위험모형을 이용한 다변량 분석 결과에서 대표적인 합병증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기저질환이 없는 코로나19 환자보다 사망위험이 각각 1.5배, 1.8배가량 높았으며, 심부전증과 각종 암, 만성콩팥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사망위험이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 2021.06.08
대개협 회장 선거인단, 시도의사회의 '내과' 몰아주기 의혹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개원의협의회장 선거가 때아닌 편파 선거인단 구성 논란에 빠졌다. 선거인단을 16개 시도의사회장이 임명할 수 있는데, 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하나인 내과로 '선거인단 몰아주기'를 했다는 의혹이 나온다. 8일 대개협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개협 회장 선거는 기호 1번 김동석 후보(현 대개협 회장)와 기호 2번 최성호 후보(전 대한내과의사회장)가 경합하며, 오는 26일 평의원 76명의 간선제로 치러진다. 평의원 76명은 대개협 각 회장과 임원 외에도 16개 시도의사회장이 2인씩 추천해 평의원 35명이 포함된다. 문제는 이번에 선정된 평의원이 내과에 치우쳤다는 것이다. 대개협에 따르면 전체 평의원수 76명 중에서 내과가 22명으로 28.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시도의사회장이 임명하는 평의원 35명 중에서는 내과가 17명으로 무려 48.6%를 차지했다. 기호 1번 김동석 후보는 “보통 의협회비 납부자 비율에 따라 과별 배분을 한다. 내과가 전체 의 2021.06.08
디오, SIDEX 2021에서 'DIO Ecosystem' 성공적 론칭
디오는 지난 4일~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2021)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으로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디지털 보철 솔루션 'DIO Ecosystem'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구강스캐너 ▲디오 에코 캐드 소프트웨어(DIO ECO CAD Software) ▲디오 프로보 Z(DIO PROBO Z, 3D프린터) ▲디오나비-C&B Z (DIOnavi-C&B Z, 영구 보철용 신소재)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DIO Ecosystem은 진료 과정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시술 과정은 먼저 구강스캐너로 구강상태 데이터를 채득하고 DIO ECO CAD 소프트웨어로 디자인한다. 이후 모든 구간의 정밀도가 50㎛ 이내의 높은 정밀도를 보유한 'DIO PROBO Z'로 첨단 신소재 'DIOnavi-C&B Z'를 활용해 보철물을 출력해 환자의 구강에 체결하면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다. 디오 김 2021.06.08
똑닥, 5월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66% 증가
모바일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는 5월 똑닥을 통한 진료 완료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6%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월 똑닥의 모바일 진료 예약과 접수 서비스를 통해 진료를 마친 건수는 전년 5월 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월에 비해서도 46% 늘었다. 같은 기간 똑닥에 가입한 1만3000여 개 병원의 전체 환자 수가 전년 대비 6% 증가에 그쳤으며 2019년에 비해서는 오히려 10% 감소했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이례적인 수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환자들이 병원 방문을 피하는 현상은 계속되고 있으나 예방접종 등 어쩔 수 없이 병원에 방문해야 할 경우 모바일 진료 예약과 접수 서비스를 활용해 병원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기업은 분석했다. 특히 소아 환자 뿐만 아니라, 20대 이상 성인 환자의 모바일 진료 예약과 접수 서비스 사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5월 모바일 진료 2021.06.07
이필수 회장 "어느덧 취임 한달, 국민들에게 다가가고 회원이 주인인 의협"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은지 한 달이 지났다. 41대 집행부의 궁극적인 목표는 13만 의사회원들이 전문가로서 정부, 정치권, 국민들에게 존경과 존경을 받을 수 있고 심평의학에 구애받지 않는 소신진료를 할 수 있고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6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의사회 2021년 춘계연수강좌 축사에서 "의료계는 코로나19 팬데믹 뿐만 아니라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되는 수많은 의료정책을 막아내야 하는 엄중한 상황에 처해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5월 1일 취임했다. 이 회장은 “취임 이후 하루하루 회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며, 의료계의 여러 현안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 협회 발전 및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나서고 있다”라며 “국민 건강 수호를 일념으로 13만 의협 회원들과 힘을 합쳐 매일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 회장은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의협, 회원들의 20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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