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협회 "국산화·신기술 의료기기 보험수가 정책 마련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최근 모업체 사례에서 보듯 현재의 신의료기술의 급여화 과정은 신의료기술에 대한 합리적인 수가 산정이 이뤄지지 못하는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됐다. 해당 의료기기를 이용한 의료행위를 하는 관련 학회도 이의를 제기하는 등 급여 결정의 근거와 기술 평가에 대한 과정에 의문이 제기됐고, 결국 과도한 급여수가 인하 결정에 따라 효율적인 새로운 의료기술이 사장될 것이 예상되고 있다.” [관련기사=신의료기술평가 통과한 전신 엑스레이, 급여화되니 하루아침에 수가 30만원→1만6000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1일 이같은 내용으로 의료기기산업 육성과 진흥의 염원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의료기기산업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은 지속적으로 그 생산 규모와 기술적 역량을 키우며 성장하고 있다. 과거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손꼽힌 이래 현 정부까지 10년 넘게 정부는 의료기기 규제를 정비하고 산업진흥을 위한 R&D 투자를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 2021.05.01
스미스메디컬-한국젬스 비즈니스 협약 체결
스미스메디컬 코리아는 4PL기반과 테크니컬 서비스센터 확충을 통한 국내 사업 효율화를 위해 지난 28일 한국젬스와 비즈니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젬스 제 2사옥 Ground City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스미스메디컬 곽우섭 대표와 한국젬스 박영서 대표, 김재훈 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미스메디컬의 ▲4PL ▲테크니컬 서비스를 한국젬스가 전담한다. 양사는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스미스메디컬은 이번 비즈니스 협약을 통해 국내 유통 구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고객에게 판매한 제품에 대한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을 시 보다 신속하게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기술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사업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의 다단계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외국 의료기기의 사후 서비스가 국내사에 비교해 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구조의 단점을 보완하는 등 소비자의 편의를 높이 2021.04.30
프로젝트슬립X위워크 여름쉼터 개방…"쿨매트에서 쉬다 가세요"
프로젝트슬립은 때이른 더위로 밤잠을 설치는 이들을 위해 위워크 삼성역점 지하 1층 라운지에서 오는 30일부터 5월28일까지 여름쉼터를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쉼터에 찾아온 이들은 시원하게 휴식을 취하며 프로젝트슬립의 여름 침구 세트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프로젝트슬립은 지난해에도 여름쉼터를 운영하며 방문자에게 인테리어 전시와 상품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여름쉼터도 오프라인 매장처럼 단순히 상품을 진열하는 것이 아닌 미술관 작품을 전시하듯 감각적인 배치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름쉼터에서는 무더위에도 숙면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쿨원단을 사용한 쿨매트와 쿨베개패드, 쿨구름소파를 만나볼 수 있다. 신규 런칭 예정인 쿨토퍼 상품도 여름쉼터에서 먼저 공개한다. 이외에도 프로젝트슬립의 대표상품인 매트리스와 토퍼, 양면안대는 물론 매트리스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드파레트와 더프레임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방문자들이 2021.04.30
닥터벨라, 강남베드로병원과 MZ세대 건강 관리 인식 제고 위한 업무협약 체결
닥터벨라가 지난 28일 강남베드로병원과 MZ세대의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닥터벨라는 서비스의 주요 고객층 및 잠재적 고객층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특히 여성들이 믿고 소비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콘텐츠 제작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로 닥터벨라는 강남베드로병원과 함께 ▲MZ세대를 위한 건강 인식 제고 캠페인 ▲MZ세대를 위한 헬스케어 콘텐츠 제작 및 유통 ▲MZ세대를 위한 건강 관리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활동에서 협업하게 됐다. 닥터벨라는 여성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로 월경 등 스스로의 건강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셀프케어 캘린더 서비스, 여성들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궁금한 점을 전문의와 상담할 수 있는 전문의 상담 서비스, 여성 전문 병원의 정보와 후기를 모아서 보여주는 병원 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닥터벨라 서비스 운영사 이우진 모션랩스 대표는 "소비자, 2021.04.30
전국 시도의사회, 치과의사회·한의사회와 공동 성명 "비급여 통제하는 관치의료 중단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전국 시도의사회가 28일 치과의사회, 한의사회와 함께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를 중단하라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세 단체가 함께 모여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시도의사회는 서울, 인천, 대전, 대구, 울산, 충남, 강원, 전북 등이다. 지난해 12월 29일 국회는 비급여 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개정,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기존에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항목, 기준 및 금액 등에 관한 현황조사·분석·공개 대상 의료기관을 기존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확대했다. 해당 의료기관은 비급여 고지 대상을 모두 기재해 책자, 인쇄물 등의 형태로 의료기관 내부에 비치 및 게시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고지해야 한다. 비급여 가격정보 공개도 546항목에서 52항목 늘어나 616항목으로 조정됐다. 진료비용 현황조사‧분석 결과를 공개하는 시기는 기존 4월 1일에서 매년 6월 마지막 수요일로 변경했다. 다만, 올해는 시행일을 고려해 오는 8월 18일로 2021.04.29
환자단체 "수술실 CCTV 입구가 아니라 내부에 설치해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8일 오전 9시 국회 정문에서 수술실CCTV법 국회통과 촉구 환자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CCTV는 수술실 입구가 아니라 내부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수술실CCTV법은 수술실 안전과 인권을 위협하는 무자격자 대리수술, 유령수술, 성범죄, 의료사고 은폐 등을 예방하기 위해 입법화가 진행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수술실 CCTV 설치·운영과 촬영한 영상 보호를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2020.07.24.), 안규백 의원이 수술실 CCTV 영상 촬영과 함께 음성 녹음까지 포함한 의료법 개정안(2020.07.31.), 신현영 의원이 수술실 등에 CCTV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의료법 개정안(2020.12.15.)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지난해 11월 26일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소위에서 처음으로 수술실CCTV법이 심의됐지만 보류됐다. 올해 2월 18일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소위에서도 두 번째로 ‘수술실CCTV법’ 관련 심 2021.04.28
"의원급 비급여 공개 의무화 반대" 지역의사회, 치과의사회·한의사회와 28일 공동 기자회견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전국 지역의사회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반대하기 위해 의사회 외에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등과 공동으로 28일 일제히 반대 기자회견을 연다. 비급여에 대한 과도한 통제로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며 소규모 의원들이 과도한 가격 경쟁을 부추긴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12월 29일 국회는 비급여 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개정,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기존에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항목, 기준 및 금액 등에 관한 현황조사·분석·공개 대상 의료기관을 기존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확대했다. 해당 의료기관은 비급여 고지 대상을 모두 기재해 책자, 인쇄물 등의 형태로 의료기관 내부에 비치 및 게시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고지해야 한다. 비급여 가격정보 공개도 546항목에서 52항목 늘어나 616항목으로 조정됐다. 진료비용 현황조사‧분석 결과를 공개하는 시기는 기존 4월 1일에서 매년 6월 마지막 수요일로 변경했다. 다만, 올해는 시행일을 고려 2021.04.28
신의료기술평가 통과한 전신 엑스레이, 급여화되니 하루아침에 수가 30만원→1만6000원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비급여 수가로 30만원 정도를 받던 영상진단검사가 어느 날 갑자기 급여화 고시가 떴는데, 수가가 1만6000원에 불과하다면 의료현장에서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검사장비 유지비가 한달에 800만원에 달하고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20~30분이라 하루에 검사건수가 제한적이라면 아무리 검사가 환자들에게 꼭 필요하더라도 시행할 수 있을까.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는 고시 개정을 통해 ‘행위 제3장 영상진단 및 방사선 치료료 다-200 전신 정측면 동시 촬영술’란을 신설, 5월 1일부터 전신엑스레이가 기존의 비급여에서 급여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본인부담금 80%의 선별급여로 등재된다. 전신 엑스레이는 기존 영상장치와 달리 환자 자신의 체중이 실린 상태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촬영하는 장비다. 근골격의 정확한 분석 및 진단이 가능해 척추 측만증이나 고관절, 하지 변형 진단 등 환자들의 이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수 기술을 적용해 CT는 2021.04.28
3분기까지 노바백스 백신 2000만회분 도입...백신 기술이전 계약 연장·신속허가 진행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바백스사와 신속한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기술 이전 위탁생산 계약 연장, 원자재 공급 협력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범정부 백신 도입 태스크포스(TF)는 방한 중인 노바백스의 스탠리 어크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코로나19 백신 조기 공급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현재 전체 인구의 약 1.9배,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목표 3600만 명의 약 2.75배에 대한 접종이 가능한 총 1억 9200만 회분(9900만 명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했으며, 이 중 노바백스 백신은 총 4000만 회분(2000만 명분)에 해당한다. 노바백스 백신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며, 3분기까지는 최대 2000만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이다. 보관·유통이 쉽고 상대적으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며,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바백스 백신은 2021.04.28
3년 임기 마친 이철호 의장 마지막까지 동료의사 걱정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이 25일 정기대의원총회를 끝으로 지난 3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 의장은 대의원총회 개회사와 함께 3년간의 소회에 대한 인사를 대신했다. 이 의장은 “모든 과가 힘들지만 특히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는 상황이 너무 심각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의하면 소아청소년과는 내원환자수가 44.9% 급감했고 요양급여비는 40%가 감소했다. 이비인후과는 환자수가 40% 감소했고 요양급여비는 30%이상 감소, 지난해 한 해 동안 66개소가 폐업했다”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계속 병원을 유지하기 위해 대출과 본인 자산으로 자신의 살을 깎아먹는 운영을 하고 있는 심각한 위기 상황이다”라며 “정부로부터 특단의 지원책이 없으면 소청과, 이비인후과를 비롯해 필수의료인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가 고사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했다. 그는 ‘24조 5374억원‘을 들면서 그동안 정부가 법적으로 건강보험 재정에 지원하지 않은 미수금 액수를 지적했다. 이 의장은 “일본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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