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석 후보 "국민건강 위협하는 최악의 자충수 법안 폐기하라"
"만약 밤중에 급한 환자 수술 연락을 받고 급히 운전을 하던 의사가 스쿨존에서 아차 하는 순간 교통사고가 발생한다면 의사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누가 한밤중에 분만을 하러 차를 몰 것이며 또 누가 응급환자를 싣고 중앙선을 넘어 운전하겠는가."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로 출마한 기호 6번 김동석 후보는 11일 "의사면허 박탈 법안이 통과된다면 의사들의 생존권은 물론이고 국민 건강권까지 위협하는 최악의 입법이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현재 계류 중인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오는 16일에 논의·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김 후보는 지난 3월 3일 법사위원 전원에게 전한 의견서에서 "사법연감 '2019년 1심 법원 선고 현황'에 따르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으로 금고(징역)형 실형 792건, 집행유예 5115건으로 과반수 이상이 집행유예 및 선고유예를 포함한 '금고 이상의 형'임을 확인할 수 있다.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의사 면허가 정지·취 2021.03.11
여의사들의 의협 참여 방안...의견 경청부터 여의사 쿼터제, 비례대표 추천까지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후보자 즉문즉답 ①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 모든 후보자들 반대 ②2명은 모든 회원에게 투표권, 4명은 회비 인하·만족도 강조 ③코로나19 이후 보험과 경영난 타개 방안 ④의협은 개원의 단체? 봉직의·교수들을 위한 공약 ⑤여의사들의 의협 참여 활성화 방안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여의사들은 대한의사협회 임원이나 대의원으로 활약하는 비중이 낮다. 여의사들의 의협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활성화 방안이 별도로 있을까. 한국여자의사회에 따르면 현재 의료계 여의사 비율은 26.5%이지만, 의협 대의원 244명 중 8명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 집행부 상임이사진 37명 중에서도 여의사는 2명에 불과하다. 기호 5번 이동욱 후보(순서 로테이션)는 대의원회와 각종 위원회에서 여의사 쿼터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여의사들에게 그냥 참여하라고 한다면 비중이 적을 수밖에 없다. 대의원이나 각종 위원회에서 여의사에 대한 안배가 중요하다. 여의사 쿼터제를 활 2021.03.11
필립스코리아-정림건축, 'Future Hospital' 디자인 솔루션 구축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필립스코리아는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와 환자와 의료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의료 신기술이 접목된 최첨단의 미래 병원(Future Hospital)을 위한 디자인 솔루션 도출을 목표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필립스는 이번 정림건축과의 협력으로 신축 및 리모델링 병원이 기본 설계 단계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바탕으로 한 최첨단 미래 병원(Future Hospital)을 도입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기반으로 워크샵 및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병원별 맞춤형 미래 병원 비전과 전략 수립 ▲체계적인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병원의 공간 활용 및 운영 효율 개선 사항 파악 ▲동적 시뮬레이션(Dynamic Simulation), VR (Virtual Reality)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병원 설계 ▲환자 경험과 의료진 워크플로우를 동시에 고려한 미래 병원 공간 디자인 ▲디 2021.03.11
'성남 바이오&뷰티 자율형 산학연협의체' 출범
민간 주도로 성남산업단지의 산학연 협력을 이끌어갈 자율형 산학연협의체로 '성남 바이오&뷰티 산학연협의체'가 창립총회를 거쳐 지난 9일 출범했다. 산학연협의체는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상호협력, 공동학습, 정보공유, 기술 사업화 등을 위해 산단 기업과 인근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들이 교류·연계하는 협의체다. 지난 2014년에 소모임 활동으로 시작한 성남 바이오&뷰티 산학연협의체의 회원사는 정기적인 모임을 활성화해 공통관심 분야를 도출했으며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사업화 촉진 과제를 수행해 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주도로 이뤄지던 산학연협의체 운영이 참여기업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자율형 산학연협의체로 개편하게 됨에 따라 홍문기 회장을 비롯한 운영위원은 성남에 소재한 31개의 바이오 관련 업체, 15개의 뷰티 관련 업체와 22개의 다양한 전문기관을 회원으로 가입해 총 68개의 회원으로 구성된 성남 바이오&뷰티 산학연협의체를 구성했다. 지난해 11월 성남 바이오&뷰티 산학연협 2021.03.11
의협은 개원의 단체? 봉직의·교수들을 위한 차기 의협회장의 공약은 무엇일까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후보자 즉문즉답 ①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 모든 후보자들 반대 ②2명은 모든 회원에게 투표권, 4명은 회비 인하·만족도 강조 ③코로나19 이후 보험과 경영난 타개 방안 ④의협은 개원의 단체? 봉직의·교수들을 위한 공약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주로 개원의들 위주로 구성되고 참여하는 개원의 단체로 보는 시각이 많다. 그러다 보면 봉직의, 교수들은 의협에서 소외돼있다고 말한다. 제41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봉직의, 교수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공약을 가지고 있을까. 기호 4번 박홍준 후보(순서 로테이션)는 의협 조직 내 교수협의회를 신설하고 다양한 연구비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아주대 의과대학에서 10년 간 교수로 재직한 경험이 있다. 그 경험으로 인해 교수 사회의 정서를 매우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라며 “그동안 의협이 개원의 단체라는 비아냥을 들어왔고 교수들의 역할이 많이 줄었다. 이제는 모든 직역 2021.03.11
개원가에 부는 '키오스크' 바람...원장들이 실제로 활용해 보니
코로나19의 여파로 의원급 의료기관의 환자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업무 효율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줄이기 위한 키오스크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바일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똑닥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한 병원의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키오스크는 진료 접수와 수납, 처방전 및 보험서류 출력이 가능한 기기다. 키오스크를 도입한 병원들은 간호 인력의 업무 효율성 증가와 운영 비용 절감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비대면 접수와 수납 방식을 통해 코로나19 2차 감염 위험성도 낮출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키오스크를 도입해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 원장들의 반응은 어떨까? 청담이든소아청소년과 서영미 원장은 “키오스크를 통해 운영 비용이 절감됐다”는 이점을 꼽으며 "간호인력을 최소화하고 또 같은 시간 내에 더 많은 환자를 진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방문 환자의 2021.03.10
강남언니, 일본 현지 사업화 4개월 만에 병원입점 350개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가 일본 현지 사업화 4개월 만에 350곳의 병원을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는 한국 서비스 초기에서 3년 걸린 속도와 비교해 9배 빠른 성과다. 특히 일본 현지 1위 서비스가 보유한 고객사에 준하는 수치다. 이로써 강남언니 일본 사용자는 앱에서 350곳의 일본 현지 및 외국인 환자용 한국 병원의 시술 후기를 검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남언니의 글로벌 진출은 2019년 11월 외국인 환자 유치용 서비스로 시작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일본 법인 설립과 함께 글로벌 현지화로 사업을 안착시켰다. 작년 8월에는 10만 건의 시술 후기를 보유한 일본 현지 2위 서비스 '루쿠모(Lucmo)'를 인수하기도 했다. 현재 강남언니의 글로벌 유저는 25만 명으로 전체 국내외 유저 280만 명의 약 10%를 차지한다. 힐링페이퍼 카토 유타(Kato Yuta) 일본법인 대표는 "과거에는 한국 병원을 검색하는 일본 유저가 대 2021.03.10
똑닥, KIMES 2021 참가…"병원 운영 효율화 방법 제시"
모바일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는 똑닥이 오는 18일~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1)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똑닥은 진료비 결제 서비스, 모바일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병원용 키오스크 등 효율적인 병원 운영을 돕는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출시한 똑닥 진료비 결제는 간호 인력의 도움 없이 환자가 직접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환자가 앱 내에 신용카드만 등록하면 자동으로 진료비가 결제된다. 병원의 수납 업무를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진료비 결제를 위해 환자가 병원에서 추가로 대기할 필요도 없다. 모바일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는 환자가 직접 진료를 예약하고 접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진료비 결제 서비스와 함께 사용하면 접수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모두 환자가 직접 진행할 수 있어 병원의 진료 외 업무가 크게 줄어든다. 똑닥의 병원용 키오스크는 진료 접수와 수 2021.03.10
"언제까지 환자 없나" 코로나19 이후 보험과 개원가 경영난 해결하려면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후보자 즉문즉답 ①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 모든 후보자들 반대 ②2명은 모든 회원에게 투표권, 4명은 회비 인하·만족도 강조 ③코로나19 이후 보험과 경영난 타개 방안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코로나19 이후 일차의료기관은 감기 환자 등이 줄어든 현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갈수록 감기 등을 진료하는 보험과들은 폐업 위기의 심각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2023년부터 단계적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으로 진찰료가 개편될 예정이기는 하지만, 진찰료가 획기적으로 오르지는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다. 차기 의협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보험과들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을까. 기호 3번 이필수 후보(순서 로테이션)는 정부 맞춤형이나 학문적 연구가 아닌 개원가의 어려움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정책을 입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항상 기본이 중요하듯이 별도의 대안이나 묘책은 없다. 기본을 중시하고 원칙을 중시하는 정 2021.03.10
뉴로핏, 'AQUA' 식약처 2등급 인증 획득…"AI 기술 우수성 인정"
뇌질환 AI솔루션 기업 뉴로핏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영상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2.0'에 대한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뉴로핏 아쿠아'는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분할하고 분석해 3차원 모델로 재구성한 뒤 부피를 측정해 뇌의 위축 정도를 표시한다.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레포트를 도출해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운 뇌의 위축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이번에 변경 인증을 받은 '뉴로핏 아쿠아 2.0'은 합성곱신경망(CNN) 방식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뇌 영상을 자동 분할해 더 정확한 뇌질환 분석이 가능하다. 합성곱신경망은 인간의 망막 구조와 유사한 신경망 알고리즘으로 이미지 인식 등을 위해 사용되는 딥러닝 기법이다. 뉴로핏이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은 지난해 12월 SCIE급 국제 학술지에서 다중 뇌 영역 분할에 대한 정확도를 나타내는 다이스 계수(Dice coefficient)가 0.89를 보이며 국제적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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