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 국내외 명품 화장품 브랜드 계약 본격 가시화
타키온홀딩스는 3월 중순 오픈 예정인 통합 뷰티 플랫폼 티커(Ticker) 앱에 해외 명품 화장품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LAURA MERCIER)'와 '샹테카이(Chantecaille)' 및 국내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의 '에스쁘아(espoir)' 광고 계약이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티커'는 증강현실(AR) 기술을 기반으로 코스메틱 브랜드의 제품 체험, 가상 성형 기능을 지원하는 뷰티 카메라로 영상통화 및 다자간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로라 메르시에(LAURA MERCIER)'는 국민 음영 섀도우인 매트 아이 컬러 3종과 새롭게 출시될 예정인 코랄 컬러 4종을 포함해 투명하게 뺨을 물들이는 블러쉬 컬러 인퓨전 8종을 티커 앱을 통해 선보인다. '샹테카이(Chantecaille)'는 아프리카의 가장 심각한 멸종 위기의 동물을 알리기 위해 출시한 '루미네센트 아이섀이드' 5종과 잘 묻어나지 않는 펜슬 타입의 립스틱 '르 매트 스틸로' 4종 및 샹테카이를 대표하는 립 제품인 '립 2021.02.26
전선 없는 무선 심박동기 국내 첫 시술 성공
심장이 느리게 뛰는 서맥성부정맥은 피부를 절개해 커다란 인공심박동기를 몸에 넣어야 했다. 위험이 따르고 환자의 불편이 있었지만 조만간 이러한 문제가 극복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부정맥 연구팀은 심박동기 치료가 필요한 서맥성 부정맥 환자에게 국내 처음으로 도입된 '전선 없는 심박동기' 삽입술을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심장은 보통 분당 60~100회를 뛰는데 50회 미만이면 서맥성 부정맥이다. 심하게 박동이 느려지는 환자는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느끼고 실신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시적인 심장이 느리게 뛰는 서맥은 약물치료가 가능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노화로 인해 약해진 심장기관이다. 인공심박동기는 심방과 심실 사이 결절 부위에 전기를 전달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게 돕는다. 지금까지는 가슴의 피부를 절개해 부피가 큰 인공심박동기를 삽입하고 혈관을 통해 심장 안으로 전선을 연결했다. 시술로 남는 흉터 외에도 인공심박동기가 피부로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배터리를 2021.02.26
힘찬병원, 인천힘찬종합병원 3월 문 연다
지난 19년간 관절∙척추병원으로 명성을 이어온 인천힘찬병원이 종합병원으로 발돋움해 '인천힘찬종합병원'이라는 새로운 간판을 달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환자를 맞게 될 예정이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에서 남동구 논현동으로 확장 이전한 인천힘찬종합병원은 건물 연면적 약 6700여 평의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로 신축해 현재 개원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돼 3월 중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하게 된다. 250여 병상을 갖추고 28명의 전문 의료진이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부인과, 신경과, 치과 등 15개 진료과목에서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건강증진센터, 내시경센터, 인공신장센터, 물리치료센터, 통증클리닉 등 전문치료센터를 통해 의료의 질을 한층 높였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지난19년간 관절∙척추질환 환자들에 대한 만성질환 치료와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질병 2021.02.26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에 윤도흠 교수 선임
성광의료재단은 제7대 의료원장으로 윤도흠 전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성광의료재단은 강남, 일산, 분당, 구미차병원을 비롯해 차움, 차 여성의학연구소 등을 총괄하는 의료법인이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1980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신경외과 전문의다.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과장, 진료부원장을 거쳐 제32대 세브란스병원장과 제17대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지냈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척추수술 분야의 권위자로서 대한경추연구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경추학회 회장, 대한경추학회 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을 지낸 바 있다. 또 서울시 병원협회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사립대학교 의료원협의회 회장 등을 거쳤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41년 동안 쌓아온 임상경험과 병원 행정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병원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 강남, 일산, 분당, 구미, 대구를 비롯해 미국 2021.02.26
이필수 후보 "의료인 결격사유 확대 법안, 결국 환자 피해로 귀결될 것"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3번 이필수 후보는 25일 "의료인 결격사유 확대 법안, 결국 환자 피해로 귀결될 것"이라며 "의사 면허취소 요건 확대 의료법 개정안 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하늘에 운명을 맡기기 보단 회원분들의 마음을 전달하고 결과를 기다리겠다. 25일 오후 2시부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의료인 결격사유와 관련된 의료법개정안의 논의는 저녁 늦게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사위는 던져졌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상기 법안이 복지위를 통과한 순간부터 의사협회장 후보로서의 선거운동은 중단하고 의사협회 부회장으로서 법사위 소속 의원들을 방문해 의사 면허 취소 요건을 확대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문제를 설명했다. 간혹 만남조차 거부당하는 상황에서도 의원회관과 지역구를 직접 찾아 법안의 문제점과 통과시 야기될 문제점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교통사고를 포함한 예기치 못한 사고로도 의사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 산 2021.02.25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오는 26일 제22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오는 26일 협회 제22회 정기총회를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두베홀(강남구 논현동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올해부터 3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제9대 신임 협회장 선출과 함께 새로운 이사회 임원진이 발표될 예정이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2020년 사업성과 및 예·결산 보고'와 함께 '2021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제9대 협회장 선출 및 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한다. 이어 2부에서는 보건의료 및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업계 CEO 및 종사자 및 산업계 전문기자에게 정부 부처장관 및 유관기관장, 협회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표창 대상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1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8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표창 5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7명 등 모두 51명이다. 또한 제8대 협회장으로 3년간 재임하며 혁신과 도전으로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경국 2021.02.25
김동석 후보 법사위원들에 호소 "의사면허 박탈법, 과정도 내용도 문제다"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6번 김동석 후보가 24일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국회 법사위원들을 찾았다. 법사위에 회부된 의료법 일부 개정안(의사면허 박탈법)에 대해 입안 과정과 내용 모두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법을 제정하거나 개정할 때는 이해당사자, 관련 전문가들을 불러 청문회를 열어 의견수렴을 하는 게 통상적이다. 그러나 의사 자격 결격사유를 대폭 강화한 이번 의료법 개정안의 경우 청문회는커녕 토론회나 간담회 한 번 없었다”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의견수렴 절차 없이 법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국민에 대한 국회의 갑질이다”라며 “법안의 취지가 정당성을 갖는다고 해도 법안의 내용이 의도하지 않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부작용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의사들도 강력범죄자나 성폭력 범죄자의 면허 정지나 취소에는 공감한다. 의사들부터 그런 동료를 받아들이지 못하며 이미 강력한 처벌을 받고 있다”라며 “문제 2021.02.25
교통사고·응급실 쌍방폭행·임금 미지급·위장전입 분양 등 의사면허 취소 사례 발생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운전 중에 교통사고로 사람을 사망하게 할 경우 고의적이지 않고(과실이 인정되고) 유족과 합의가 이뤄지면 보통 금고 1년 내외, 집행유예 2년 내외를 선고 받습니다. 만약 면허강탈법이 개정되면 교통사고로 사망사고를 일으킨 의료인의 과실이 인정되고 유족과 원만하게 합의하더라도 금고 1년, 집행유예 2년 정도를 선고받으면 집행유예 2년이 지난 후 다시 2년, 총 4년간 면허취소 처분을 받게 됩니다.” 25일 대한의사협회가 마련한 의료인 면허취소 징벌적 확대저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면허강탈법) 관련, 대회원 홍보자료에 따르면 개정안이 통과되면 예상치 못한 의사면허 취소 사례가 다수 발생할 수 있다. 개정안은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 이어 19일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면 사실상 국회 본회의를 통과 가능성이 높아져 이날 법사위가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개정안은 의료인에 대해서도 변호사·공인회계사 2021.02.25
유태욱 후보 "보험급여 우선순위위원회 도입해야"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유태욱 후보는 24일 자신의 10대공약 중 제도개선특위 설치 관련 내용에서 건강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개선책 및 대안 일부를 공개했다. 유 후보는 "우리나라는 '요양급여의 방법, 절차, 상한 등의 기준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고 해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그 권한을 주고 있다. 건강보험료는 국민들이 부담하는데 형식상으로는 건강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이라는 위원회를 거친다지만 사실상 행정관료의 뜻대로 급여의 대상, 방법, 우선순위를 결정한다"고 했다. 유 후보는 "국민의 세금이 아닌 국민들의 호주머니에서 각출한 보험료로 건강보험을 운영하면서 관료가 모든 것을 총괄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라며 "그러다 보니 임상적 유효성이 의심스럽고 검증되지 않은 한방급여와 같은 정책이 정치적인 결정으로 도입되고 있다. 행정부가 결정하면 왜, 어떤 이유로, 어떤 유효성을 가지고 국민들의 건강보험료를 지출해야 하는지 묻지도 따질 방법도 없다"고 지적했 2021.02.25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의료진들에 대한 인건비 지급 등 긴급 예비비 편성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의료진들에 대한 인건비 지급 등 긴급 예비비를 편성했다"며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는 의료진들에 대한 보상을 최대한 신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앞서 다수의 언론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선에 파견된 의료진에게 예산 부족을 이유로 임금을 미지급한 사실을 지적했다. 지자체는 예산 추가지원을 요청했으나 복지부(중수본)는 예산을 확보해 2~3월초엔 지급할 예정이라고만 했다. 복지부는 "지난 1월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1분기 코로나19 파견 의료인력 인건비' 141억원을 편성 및 집행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3차 대유행으로 파견인력이 대폭 증원돼 각 지자체 별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에 긴급한 지출이 필요한 비용(34억원)은 자체 재원을 활용해 우선 집행(2월16일)하고 그 외 부족한 예산은 재정당국과 협의를 통해 예비비 499억원을 추가 편성(국무회의 의결, 2월23일)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대응을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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