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심평원·질병청 흩어진 건강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나의건강기록’ 앱 출시
정부는 24일 오후 2시 서울청사 별관 2층에서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마이 헬스웨이(의료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방안'과 '나의건강기록 앱' 출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9년 12월13일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위)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개인 주도형 의료데이터 이용 활성화 전략'을 주요 이해관계자별(공공기관, 의료계, 산업계 등) 의견수렴 등 폭넓은 논의를 통해 구체화한 내용이다. 4차위는 지난 2019년 4월 의료계·학계·산업계 등 민간전문가 21명과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디지털헬스케어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이래 개인주도의 의료데이터(Personal Health Record) 활용 생태계 조성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의료분야 마이데이터는 ▲국민이 자신의 건강정보에 대한 결정권을 갖고 ▲원하는 곳에, 원하는 방식으로 활용해 ▲건강 증진 혜택을 누려야 한다는 환자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가장 중요한 디지털 조력자(Digital Enabler) 2021.02.25
대구광역시 달서구의사회, 신임 회장에 서영진 현 부회장 추대
대구광역시 달서구의사회는 지난 23일 오후 7시30분 AW호텔 6층 오스카홀에서 회원 및 내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식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태훈 달서구청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전달이 있은 후 저녁 7시30분 조규현 총무이사의 사회로 1부 회의가 진행됐다. 김석준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 에서도 의사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하면서 의료환경을 개선하려는 의사회의 노력과 3년간 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회무에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들과 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헤쳐나갈 의료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원님들의 담합과 동료애 그리고 적극적인 회무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 먼저 서영진 회원, 조규현 회원에게 달서구청장 표창장 전달이 있은 후 달서구보건소 정윤서님에게는 감사패를, 박진형 회원, 송대흡 회원, 배상근 회원에게 공로상이 수여됐고 박만우 회원, 김태성 회원, 이영호 회원에게는 2021.02.25
모니터코퍼레이션, 인공지능 폐암진단보조 솔루션 CE 의료기기 인증 획득
의료인공지능 스타트업 모니터코퍼레이션은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폐암진단보조 솔루션 LuCAS(루카스)가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CE 인증을 획득한 LuCAS는 흉부CT영상에서 결절의 검출, 정량화를 자동으로 해주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지난해 7월 흉부CT 인공지능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 허가(3등급)를 완료했고 국제적인 학술지인 저널오브 클리니컬메디신(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영상의학 전문의가 놓쳤던 폐암의 98%를 찾아내어 사람 보다 뛰어난 결과를 보여주어 주목을 끌었다. 회사측은 "이번 CE 인증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적극적인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 내년에는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FDA 인증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니터코퍼레이션 남창모 대표는 "이번 CE 인증을 계기로 현재 루카스 솔루션 도입을 논의하는 유럽과 남미, 동남아시아 등 해외 2021.02.24
지오엠씨, '슬립스퀘어 스마트배개 와디즈' 펀딩 성료
지오엠씨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보인 숙면 디바이스 '슬립스퀘어 스마트베개'의 펀딩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슬립스퀘어 스마트베개는 이달 3일~22일 약 20일동안 와디즈를 통해 펀딩이 진행됐다. 펀딩 시작 12시간 만에 목표금액의 300%를 달성했으며 최종적으로는 목표금액의 1501%를 초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이번 펀딩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생활패턴의 변화, 활동량 감소의 영향으로 수면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참여로 이어졌다"고 해석했다. 숙면 디바이스 슬립스퀘어 스마트베개는 엠씨스퀘어의 '뇌파동조화 기술'과 3D입체 자연 소리가 탑재돼 있다. 최초 입면 60분간 딥슬립 사운드를 통해 수면을 유도하고 수면 모니터링을 통해 수면 중 뒤척임이 감지되면 다시 수면을 유도하는 딥슬립 수면음이 30분간 자동 재생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진행한 임상실험에서 입면시간 약 75%가 감소했고 수면 중 2021.02.24
엘렉타코리아, 최첨단 방사선치료 시스템 '유니티' 국내 첫 출시
엘렉타코리아는 최첨단 자기공명영상유도 방사선치료(MR/RT, Magnetic resonance radiation therapy) '엘렉타 유니티' 시스템을 출시, 실시간 시각화된 종양 상태에 따라 맞춤화된 방사선치료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 허가를 받은 엘렉타 유니티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첫 도입됐으며 국내 암 환자들에게 한층 진보된 방사선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엘렉타 유니티는 필립스(Philips)사의 고해상도 1.5T MRI와 업계 최고 수준의 7MV 선형가속기(Linac) 기술을 결합시켜 치료 시점에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와 생물학적 정보가 담긴 고해상도 MRI 영상을 실시간 제공한다. 엘렉타 유니티는 현재 전세계의 권위 있는 22개 암 병원에 설치돼 있으며 지금까지 2000명 이상 암 환자의 30여 가지 각기 다른 증상을 치료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엘렉타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석부사장 숀 세리(Shaun Seery)는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인 2021.02.24
김동석 회장 "이재명 지사의 간호사 백신 접종 발언 유감...직역간 갈등 조장 멈춰야"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23일 호소문을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의사진료 독점 예외조치 건의'와 관련 "의료직역간 갈등조장 행태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2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백신파업을 대비해 간호사 등이 예방주사 등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유력한 여권의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이재명지사의 건의문에 안타까움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방역 최일선에서 코로나19이라는 보이지 않는 전염병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는 있는 13만 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많은 자괴감에 빠져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재명 지사가 언급한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위헌적인 의료인 면허 취소법에 대한 의료계의 지속적인 의견 개진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해 팔부 능선이라고 할 수 있는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에 있다. 의료인들의 합리적인 의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일 2021.02.24
"면허취소 강화법 피해자 양산할 것" 유태욱 후보,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2번 유태욱 후보는 23일 오후 2시 청와대 앞에서 일인시위를 갖고 "의사면허취소 관련 개정 입법은 교통사고 등 사건으로 인해 면허취소되는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다. 건강보험법 위반 등 사건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면 필수의료를 크게 위축시킬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지난 2월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의료인 결격사유를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의료업무상 과실을 제외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끝나고 5년, 집행유예 이후 유예기간이 지난 후 2년이 경과하지 않으면 의료인이 될 수 없고 해당 의료인은 그 면허를 취소 한다는 내용이다. 유 후보는 "개정안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교통사고나 건강보험법 위반 등에 따른 금고이상의 형 선고시에도 면허가 취소되는 과잉입법의 문제다. 요양급여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면허가 취소되고 고의성이 없는 교통사고에도 해당 형이 선고되면 예외없이 면허가 취소되는데 있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 2021.02.24
의사 강력범죄 0.47%에 불과...국회의원이 의사들을 파렴치한으로 매도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의사면허 강탈법, 의사노예 양산법'은 도덕성이 의사에 한참 못 미치는 일부 국회의원들이 벌인 마치 의사들이 살인, 강도, 강간, 성추행을 저지르는 파렴치한들로 매도해 의사와 국민들을 이간질시키려는 간교하기 그지없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찰청 통계를 보면 의사의 강력범죄율이 높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범죄자 특성 중 사회인구학적 특성 하위 항목인 범죄자 직업 통계를 보면 2019년 우리나라의 총 강력범죄는 2만8943건이고 강력범죄로 구분 된 범죄유형에는 살인기수, 살인미수, 강도, 강간, 유사강간,강제추행, 방화등이 있다. 자영업자가 14.1%, 월급생활자인 피고용자가 30.9%, 전문직이 4%, 공무원 1.2%, 기타가 18.3%, 무직자 24.1%, 미상 7.3% 등이었다. 임 회장은 "2019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살인기수, 살인미수, 강도, 강간, 유사강간, 강제추행, 방화로 분류된 강력범죄 2021.02.24
코로나19 상황에서 의협의 역할은…"정치적 행보는 이제 그만, 전문가단체 위상 회복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의료계의 감염병 대응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6명의 후보자들은 의협이 더 이상 정치적 행보가 아닌 전문가단체로의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만 후보자들은 의사 면허 취소 강화법 등 각종 악법에 맞서 '백신 접종 거부'로 정부를 압박하는 것은 전부 반대했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오후 4시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후보자 합동설명회(정견발표회)에서 후보자들에게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공통 질의를 했다. 김동석 후보 "의협이 정치적 행보 자제하고 전문가 단체 위상 보여줘야" 기호 6번 김동석 후보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당장 회원들의 안전 확보와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라며 “충분한 안전장치와 국가 차원의 보상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전공의는 수련을 받아야 하는 입장인데 전공의들이 강제로 코로나19 진료에 차출된다면 병원도 피해를 보게 된 2021.02.23
"회비 납부와 관계없이 모든 회원들에게 투표권을 줘야 할까" 의협회장 후보자 6인의 생각은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후보자 즉문즉답 ①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 모든 후보자들 반대 ②2명은 모든 회원에게 투표권, 4명은 회비 인하·만족도 강조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노현서 인턴기자 이화의대 본4]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대한의사협회 회원으로 자동 가입된다. 하지만 의협회장 투표권은 회비 납부를 한 회원에 한해 주어진다. 이번 41대 의협회장 투표권을 가지려면 직전년도(2018년~2019년) 2년치 의협회비를 내야 한다. 전체 11만여명의 활동의사 중에서 절반인 5만여명이 투표권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 중 휴대폰 인증을 하지 않는 몇천명을 제외하면 최종 선거인은 4만 50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의협회원이라면 회비 납부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투표권을 줘야 할까. 아니면 지금처럼 회비 납부를 한 회원에 한해 투표권을 줘야 할까. 이번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유태욱 후보와 이동욱 후보는 회비 납부와 관계없이 투표권을 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현택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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