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혁신 이끄는 국내 10대 인공지능 스타트업 선정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첫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표한 '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 TOP 10'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NIA는 지난 3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새로운 경제 성장을 이끄는 AI 스타트업을 주제로 '혁신을 이끄는 뉴웨이브, 인공지능 스타트업' 보고서를 발간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국내·외 10대 AI 스타트업 및 유니콘을 선정해 기업별 비즈니스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의료에선 뷰노와 노을도 같이 선정됐다. 보고서는 제이엘케이를 'AI 의료 상용화를 위한 의료·데이터·비대면 올인원 메디컬 플랫폼'으로 소개했다. 특히 ▲차별화된 의료 빅데이터와 자체 인허가 시스템 구축 ▲공격적 마케팅 전략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유통망 확대 ▲AI 기반 의료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을 통한 B2C 영역으로 확장 등을 핵심 성공 전략으로 분석했다. 이 밖에도 NIA 보고서에는 국내 10대 인공지능 스타트업은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IPO 2021.02.04
"병원장이 코로나19 진료 요구하면 전공의들 거부 힘들어...전공의 겸직 허용 법안 폐기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바른의료연구소는 4일 보건복지부에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고, 입법 예고된 전공의 겸직 허용 개정안에 대해 전면 폐기를 요청했다. 연구소는 개정안에 대해 상위법인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법)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다고 했다. 연구소는 “이번 개정안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이나 전공의의 권리 보호는 무시하고, 국가적 재난 상황에 전공의라는 의료인력을 합법적으로 동원 및 이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공의법 제1조(목적)에는 "이 법은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전공의의 권리를 보호하고 환자안전과 우수한 의료인력의 양성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개정안 입법예고에서 밝힌 개정 이유에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국민의 건강권·생명권 보호와 상황의 안정적인 2021.02.04
강남언니, 수술실 CCTV 검색기능 도입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가 수술실 CCTV를 설치한 성형외과 현황을 볼 수 있는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강남언니 유저는 앱에서 검색버튼 하나로 수술실 CCTV 병원을 모아볼 수 있다. 앱 내 통합검색 화면에서 관심부위나 시술명을 검색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기능은 CCTV 정보에 대한 유저 수요의 급증으로 개발됐다.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앱에서 유저가 'CCTV' 단어를 언급한 횟수는 3575회를 기록했다. 이는 283회에 불과하던 전년 대비 12.6배 증가한 수치다. 힐링페이퍼 관계자는 "최근 대리의사를 내세운 유령수술, 수술과정 확인 불가 등으로 인한 의료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수술실 CCTV를 보유한 병원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9월 강남언니는 앱에 입점한 전국 성형외과를 대상으로 수술실 CCTV 설치현황을 조사한 바 있다. 그 결과 수술실 운영 병원 491곳 중 절반 이상이 CCTV를 보유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앞으로 2021.02.03
"조민씨 한일병원 인턴 합격 박탈하라...의료사고 나면 인턴 뽑은 병원장 민형사상 책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한국전력 산하기관 한전의료재단이 운영하는 한일병원 인턴 추가모집에 응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료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한일병원 후기 인턴 모집정원 3명에 3명이 지원했고 조씨는 면접을 거쳐 4일 합격여부가 결정된다. 조씨가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어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병원을 선택한 것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즉시 한일병원장 앞으로 공문을 보내 조씨의 합격 박탈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만에 하나 조씨가 의료사고를 일으키면 조씨를 채용한 병원과 원장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한일병원의 인턴 추가 모집 요강의 응시자격을 보면 의과(치과)대학 또는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서 의사면허소지자, 당원 인사규정 제16조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모집 예정인원 중 신체검사 불합격자나 성적이 극히 부진한 자가 발생시는 선발인원을 조정 모집할 수 있다고 기술돼 있다. 따라서 조민씨는 인턴 모집 요강 2021.02.03
엠씨스퀘어, '슬립스퀘어 스마트베개' 와디즈 펀딩 통해 출시
엠씨스퀘어로 알려진 지오엠씨가 수년간 기술 연구를 거쳐 만든 숙면 솔루션 기기 '슬립스퀘어 스마트베개'를 3일 와디즈 펀딩 플랫폼을 통해 처음으로 출시했다. 슬립스퀘어 스마트베개는 다양한 리워드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60%의 가격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펀딩 알림 신청 후 72시간 내에 펀딩한 서포터즈 중 7명을 추첨해 30만원 상당의 슬립스퀘어 낮잠 베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회사측은 "슬립스퀘어 스마트베개는 엠씨스퀘어의 핵심기술인 '뇌파동조화 기술'과 초실감, 초감성 3D입체음향으로 국내외 인정받고 있는 '디지소닉'과 함께 개발한 3D 입체 자연의 소리를 탑재했다. 빠른 수면을 유도하고 모니터링을 하는 것은 물론 수면유지까지 시켜주는 스마트 숙면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초 입면 60분간 딥슬립 사운드를 통해 수면을 유도하고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내장돼 수면 중 뒤척임이 감지될 경우 딥슬립 수면음이 30분동안 자동 재생돼 다시 수면을 유 2021.02.03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등 수면x디지털 헬스케어…임상 데이터로 신뢰 높이고 근거를 쌓는 것부터
수면과 만난 기술 '슬립테크(Sleep Tech)' 트렌드 ①CES에서 소개된 기업들, 수면 상태 측정하고 편안한 수면 환경 제공 ②"약에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치료법 등장...임상 검증으로 근거를 쌓는 것부터"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수면과 IT기술이 만나 웨어러블 기기, 침대 센서, 디지털 치료제 등의 기술을 가진 슬립테크(Sleep Tech) 기업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슬립테크가 새롭게 헬스케어 영역으로도 자리매김할지 관건이다. 세종충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는 그동안 수면장애, 정신질환과 디지털 헬스케어와의 연관성을 두루 연구해왔다. 웨어러블 기기로 활동량, 생활리듬, 수면정보 등을 측정하고 스마트폰으로 야외활동 여부와 기분상태 정보를 매일 수집해 증상의 악화를 미리 예측하는 연구도 해왔다. 특히 조 교수는 연구를 통해 환자가 약물 치료에 대한 부담감이나 인지행동요법 치료에 따른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충 2021.02.03
더 편안한 수면환경, 더 정확한 수면상태 측정…CES2021에 참가한 '슬립테크' 회사들
수면과 만난 기술 '슬립테크(Sleep Tech)' 트렌드 ①CES에서 소개된 기업들, 수면 상태 측정하고 편안한 수면 환경 제공 ②"약에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치료법 등장...임상 검증으로 근거를 쌓는 것부터"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올해 1월 11~14일 온라인으로 열린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 참가한 1900여개 기업을 확인한 결과, ‘슬립테크(Sleep Tech)' 키워드로 20여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오프라인 전시회에서 별도의 슬립테크관을 열어 수십개 기업들이 한데 모였던 것보다는 다소 줄어든 수치였지만, 수면과 관련한 제품이 한층 진화하고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의 스마트폰 앱이나 센서로 수면 상태를 측정하거나 침대, 베개, 조명 등으로 생활 속에서 편안한 수면환경을 위한 제품이 많았다. 사용자가 수면상태를 확인한 다음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코칭을 해주려는 서비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기업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021.02.03
바비톡, 성형 부작용톡 순위 공개
'필러, 보톡스, 쁘띠'가 '눈', '코' 등을 제치고 성형 부작용 고민이 가장 높은 부위로 확인됐다. 국내 성형 미용 정보 앱 바비톡이 2019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사 '부작용톡'의 전체 누적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 '필러, 보톡스, 쁘띠'와 관련된 성형 부작용 사례 및 고민 상담 글이 31.6%의 비중을 차지해 가장 높게 나왔다. 필러, 보톡스, 쁘띠 관련 부작용 게시글에는 "보톡스 시술 시 50단위(유닛)만 맞으려고 했지만 의사의 권유로 100단위를 맞아 염증이 생겼다", "인모드만 하려고 병원에 방문했는데 의사가 다른 시술을 추천해 추가 비용까지 지불했는데 부작용이 발생했다", "시술이 빨리 끝나 부작용 및 회복 등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 등 과잉 시술, 불필요한 추천, 부족한 사후 관리에 대한 내용들이 다수 올라와 있었다. 눈(23.2%)은 성형부작용 고민 2위에 올랐다. 특히 눈의 크기를 키워주는 '트임' 수술에 대한 부작용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 2021.02.03
메드트로닉코리아-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아시아태평양 의료인 교육기관' 지정 MOU 체결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이서울대병원 신경외과)를 '메드트로닉 아시아태평양 의료인 교육기관(Center of Excellence – Medtronic APAC NS Training Center)'으로 지정, 국내외 신경외과 의료인의 수술 중 신경감시 모니터링 술기 교육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과 신경외과장 김승기 교수, 신경외과 김용휘 교수, 의과대학 김정은 부학장,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 박태희 상무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신경외과 의료인 대상으로 메드트로닉의 최신 수술 중 신경감시 모니터링 기기인 NIM Eclipse E4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학술 교류 환경을 제공한다. 내년 1월까지 서울대병원 신경외과는 아태지역 최초의 NIM Eclipse 교육기관으로서 프로그램 참가 의료진의 수술 중 신경감시 모 2021.02.03
변성윤 후보 "경기도의사회 선관위의 불법적인 5차례 경고·후보자 자격박탈 가처분 신청"
경기도의사회장에 출마했다가 지난 1일 돌연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후보자 자격을 박탈당한 기호 1번 변성윤 후보가 3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변 후보는 후보자 박탈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오는 8~9일 예정된 선거가 정당하게 열릴 수 있도록 법적 대응하겠다고 했다. 변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의사회 장영록 선관위원장으로부터 5번의 경고를 받고 후보자 자격을 박탈당했다”라며 “하지만 지금까지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시도의사회장 선거에 이르기까지 특정 후보에게 5번의 경고처분을 내린 선관위를 들어본 적이 없다. 선관위의 5번의 경고조치도, 경고조치에 대한 일방적인 비방이 포함된 문자를 선관위가 회원들에게 발송한 것도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말했다. 우선 변 회장이 받은 5개의 경고 중 4개는 '평택시의사회 회장 당선자' 관련 건이었다. 변 회장은 경기도의사회 선관위 주장을 반박하며 3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 평택시의사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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