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024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사로"
대웅제약은 2024년 갑진년을 시작하면서 온∙오프라인 동시 시무식을 통해 전 임직원이 지난해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글로벌 대웅'의 비전과 경영방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창재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3년 대웅제약의 성과를 ‘트리플 크라운’이란 단어로 요약했다.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3개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의미다. 실제로 지난해 대웅제약은 1조2000억 원대의 매출과 1300억 원대의 영업이익으로 11%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별도기준, 숫자는 잠정집계치) 창사 이래 사상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창재 대표는 "세계 경제 침체와 불확실한 사회 환경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등 혁신 신약의 성장을 바탕으로 견실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자평했다. 이날 신년사에서 이창재 대표는 2024년 대웅제약과 대웅제약 직원들을 위한 키워드로 ‘높은 목표’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기존의 방식으 2024.01.02
[신간]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이 '코가 뚫리면 인생이 뚫린다'라는 표제로 책을 출간했다. 35년 동안 코만 진료해온 의사가 ‘병원 치료의 한계’부터 인정하고 시작하는 코 건강 필독서다. 저자는 한발 더 나아가 ‘환자한테서 배운다’고 스스럼없이 이야기한다. 그래서 책을 쓰는 시간은 그동안 환자한테서 받은 가르침을 되새기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토로한다. 20여 년 전 찾아온 한 고등학생 환자의 이야기가 눈에 띈다. 공군사관학교 지망생이지만 심한 축농증 때문에 합격이 불투명했다. 당시만 해도 10대에게 축농중 수술을 하는 것은 흔히 않았다. 하지만 사정이 다급해 우리나라에서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사실상 처음으로 도입한 축농증 내시경 수슬을 시도했다. 다행히 수술 경과가 좋아 학생은 엄격한 공사 체력검정을 통과했다. 그 이후로도 공사 생도로 가끔 병원을 찾던 학생은 공사를 졸업하고 에이스 중 에이스만 선택받는 전투기 조종사가 됐다. 더 나아가 최신예 전투기 도입을 위해 미 공군에 파견되기도 2024.01.02
고려대안산병원 이승훈 교수, 대한수면호흡학회 회장 취임
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승훈 교수가 제3대 대한수면호흡학회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대한수면호흡학회는 수면관련 호흡장애질환을 중심으로 학술연구 및 각종 교육 진행과 함께, 회원들 간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조직됐으며 해당 분야 학술모임과 의료 정책 개발 등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수면무호흡 및 비과 관련 수술 등을 전문으로 진료 중인 이승훈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교육수련부장, 연구부원장, 기획실장을 거쳐, 현재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장과 고려대학교 의료원 의무기획부처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보험이사, 대한비과학회 학술이사 및 총무이사, 대한수면학회 총무이사, 대한수면호흡학회 기획이사 및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승훈 교수는 "수면관련 호흡장애 2024.01.02
삼진제약, '2024 갑진년' 내실경영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 목표
삼진제약은 ‘푸른 용의 해’인 2024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해 어려웠던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성과를 이끌어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일 밝혔다. 이어서 올해도 글로벌 이슈 등에 연계 된 경영환경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이라 예측되며, 이러한 때 회사의 성장에 요구되는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다 같이 협심으로 노력하여 나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각 본부의 핵심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부문별 경쟁력 제고와 전략 수립에 따른 2024년도 사업 목표를 명확히 제시했다. 첫번째, 재경 부문은 진행 중인 사업다각화와 시설에 대한 투자 등의 영향을 받은 재무구조의 건전성 확보를 꾀하고자 중장기적인 자금 집행 계획 수립과 이에 연계 된 예산계획이 철저하게 준수될 수 있도록 유관 부서간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두번째, 의약품 부문은 심혈관 질환 2024.01.02
'오름차트' 사용 의사 절반은 '질병관리청 연동'· '이미지뷰어 기능' 가장 만족
세나클소프트-메디게이트뉴스 '오름차트' 브랜드 스토리 디지털헬스케어기업 세나클소프트가 회사 설립 5주년을 맞이해 자사의 클라우드 EMR(Electronic Health Record, 전자의무기록) '오름차트'의 사용자 경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세나클소프트는 2021년 1차 의료기관용 '오름차트' 출시 이후 현재 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을 중심으로 사용 의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110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중 가장 만족하는 오름차트 기능에 대한 답변은 진료과목 및 직업별로 차이가 있었으나 의사들의 답변은 '사전점검>청구>질병관리청 연동>이미지뷰어(캡처)>네이버예약>태블릿 접수>태블릿 전자동의' 순으로 나타났다. 만족도가 높은 순으로 오름차트의 기능을 상세히 살펴보면서 최신 EMR에 대한 의사들의 실제 반응을 알아본다. ①사용 의사들이 가장 만족하는 기능 '보험심사 사전점검 77%' '청구 66%' ②사용 의사 절반은 2024.01.02
김동석 대개협 회장 "의대정원 증원, 세금 낭비와 국가경쟁력 저하만 초래"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 김동석 회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등 잘못된 정책은 세금 낭비와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게 된다”고 경고했다. 김 회장은 “소위 반도체와 자동차를 주력 수출품으로 삼는 우리나라에서 이공계가 아닌 의대생들만 길러낸다면 국가가 제대로 돌아갈 수 없다. 잘못된 정책 시그널로 인해 벌써 고등학교는 이과 쏠림이 심각하고, 의대 증원을 기대하며 '의대 쏠림' 수능에 재도전하는 N수생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장기간 이어진 초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국가 존립 기반마저 위협해 인구소멸 국가라는 경고가 있는 만큼, 머지 않아 의사 과잉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의사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의사 구속과 억대의 배상 판결로 인해 자신의 전공 진료를 포기하게 만든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정부가 해결할 최우선 정책은 의사 증원이 아니라 원가 이하의 수가를 정상 수가로 만드는 것이며, 고의과실이 아닌 의료 2024.01.01
윤동섭 병협회장 "정부와 대화와 소통으로 합리적인 의료제도 개선해야"
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올바른 정책 추진과 제도 개선은 대화 채널을 열어두고 대안을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환자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며 긴 호흡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백년대계를 구축하자"고 밝혔다. 윤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의료계는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회장은 "필수 및 응급 의료체계의 공백에 따른 위기감 속에 놓였다.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인력 문제와 보건의료 직역 간 갈등 속에서 진일보한 정책을 도출해 내지 못하고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야 했다"고 했다. 이어 윤 회장은 "세계 경제와 사회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현실은 무한경쟁에 내몰려 있다.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며 출혈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 끊이지 않는 의료기관 내 폭언, 폭행과 사고들은 환자안전과 의료진의 불안을 초래하며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회장은 "정부는 적정 수가 산정을 위한 노력과 함께 2024.01.01
이필수 의협회장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철회할 때까지 투쟁 강도 높이겠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정부가 무분별한 의대정원 증원 계획을 철회하지 않는 이상 의료계는 투쟁 강도를 높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2020년 5월 임기를 시작한 이후로 4대 미션에 따른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회원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회원이 주인인 의협 ▲정치적 역량강화를 통한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정책을 주도하는 의협 ▲대한의사협회 및 의사의 사회적 위상 강화를 통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협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의협 등이다. 이 회장은 "제41대 집행부는 ‘회원권익 보호’ 공약 실천의 하나로, 의협 회원권익센터를 2021년 7월 3일 개소해 현재까지 4만여 건의 민원을 해결해오고 있다"라며 "면허신고, 회원신고 등 기본적인 일반 민원부터 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의 현지조사, 진료실 의료인 폭력, 의료사고 분쟁에 이르는 심층 민원에 대해서도 빠르고 신속하게 처리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간호법 2024.01.01
신현영 의원, 심부전·부정맥·판막질환 국가 관리 강화법 대표발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심뇌혈관질환의 범위가 축소 해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심부전, 부정맥, 판막질환 등을 심혈관질환의 예시로 명시하는 심뇌혈관법 개정안을 29일 대표발의했다. 지난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심장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심부전증의 2020년 환자 수는 22만 7322명으로 2016년 대비 2.4%(22만 2069명) 증가했고, 부정맥은 40만 682명으로 2016년 대비 22.1%(32만 8183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2년 6월에 개정돼 올해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현행 심뇌혈관법(법률 제18897호)의 대상 질환에는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심장정 지,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이 있다. 그러나 현행법으로 개정되기 이전 법률(법률 제 17472호)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을 크게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또는 그 선행질환으로 구분하면서 이에 해당하는 질환에 대해서는 법률에 예시하거 2023.12.29
에이치디정션, 의료진이 사진·문서 촬영하면 EMR에 저장하는 '트루닥 스캔' 출시
에이치디정션은 의료진의 문서 및 이미지를 혁신적으로 관리할 '트루닥 스캔'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트루닥 스캔은 의료진이 환자 관리를 위해 필요한 문서와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EMR 시스템에 첨부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이다. 트루닥 스캔은 병의원을 방문한 환자가 제출한 문서를 촬영해 당일 의무기록에 첨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촬영된 문서는 자동으로 PDF로 변환돼 EMR에서 열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운로드할 수 있어 문서 관리를 용이하게 한다. 또한 이 앱은 환부를 촬영해 기록으로 남기거나, 환자와 관련된 중요한 사진을 보존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원내에서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투약하는 경우 그 증빙 자료를 환자의 기록에 바로 포함·저장해 향후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하고, 현장 조사등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장동진 대표는 “이와 유사한 컨셉은 이전부터 계속 존재해왔으나 진료현장에서 유연한 사용성을 부여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트루닥 스캔의 경우 진료 기록을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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