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키오스크 문진 시스템 도입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은 코로나19 감염 방지 및 출입 시 문진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키오스크 문진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전화 한 통으로 출입체크하는 방식을 전국 의료기관 최초로 도입해 개인정보도 보호하고 출입 대기시간도 줄일 수 있게 됐다.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내원객은 본인 소유의 휴대전화로 키오스크에 부여된 가상번호로 전화를 걸면 인적사항이 기록되고 바로 화면에 방문목적 및 코로나19 유행지역 방문 여부 등을 체크하면 출입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수기로 출입명부 작성 시 발생 가능했던 허위 기재로 인한 문제 및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QR코드를 통한 모바일문진표 작성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더욱 편리하게 병원 출입이 가능하게 됐다. 해운대백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내원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 발열 체크와 문진을 통해 원내외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20.12.04
GE헬스케어, 2020북미영상의학회서 AI·디지털 이미징 솔루션 대거 소개
GE헬스케어는 2020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의 환자 수용 역량과 워크플로우 문제를 관리하는 동시에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율성을 증대한 새로운 솔루션들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GE헬스케어는 AI솔루션과 GE의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인 에디슨(Edison)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헬스케어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영상의료 혁신 기술들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GE헬스케어 키어런 머피(Kieran Murphy)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는 개발과 도입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을 차세대 헬스케어 장비를 통해 의료진이 확신을 갖고 진단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가속화시켰다"며 "GE헬스케어는 정밀의학을 실현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는 에디슨(Edison) 인텔리전스 제품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진료 기준 2020.12.04
보건복지부 장관에 권덕철 보건산업진흥원장 내정
청와대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장관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임명된다. 권덕철 장관 내정자는 1961년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라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1회 출신이다.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에 이어 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 재정기획관, 복지부 보건정책국 보건의료정책과장, 복지부 보육정책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책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복지부 차관 등 복지부 내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2015년 메르스 유행당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을 맡았다. 2017년 6월 복지부 차관에 임명될 당시 청와대는 "보건복지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현장 소통능력을 겸비한 기획통"이라고 소개했다. 2019년 9월부터 현재까지는 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맡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권 장관 내정자 2020.12.04
레몬헬스케어, 생활치료센터 통합 '비대면진료 서비스' 오픈
레몬헬스케어가 코로나19 상황에서 경증 환자를 격리해 생활 및 치료를 지원하는 생활치료센터에 통합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통합 비대면진료 서비스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 내 환자와 의료진 간 대면접촉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축됐다. 환자용 모바일 앱 기반 IoT 생체 모니터링을 통해 한정적인 의료 인력으로도 환자 상태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안전하게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대면진료 시스템은 구체적으로 ▲환자용 모바일 앱 ▲비대면 화상 진료 서비스 ▲환자 모니터링을 위한 의료진용 웹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환자는 앱을 통해 건강 정보를 입력하거나 의료진에게 문의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의료진은 웹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진료 현황 및 진료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환자용 앱과 의료진용 웹 서비스 간 비대면 화상 진료가 가능해 실시간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격 진료가 가능하다. 레몬 2020.12.04
서울아산병원 연구중심병원-GE헬스케어, 미래의료환경구축 공동연구 협약 체결
서울아산병원 연구중심병원 R&D사업단과 GE헬스케어는 서울아산병원의 연구중심병원육성 사업 연구과제에 대해 공동 연구 및 교류 협력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R&D사업단 담당 교수와 GE헬스케어 라이프케어 솔루션사업부 박정은 이사가 체결하게 된 이번 협약은 '사람중심 초연결 혁신융합기술 기반의 고위험 환자 안전확보를 위한 미래의료환경 구축' 관련 연구과제에 대한 유닛2 사업 내용이다. 서울아산병원 연구중심사업단의 유닛 2 사업은 수술실, 응급실, 중환자실에서의 감시시스템, 생체신호 위험도 예측모델, 비대면 환자 모니터링,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개발, 스마트병원 적용 및 의료사업화 모델 실증으로 진행된다. GE헬스케어는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개발 협력 및 원격협진 모니터링 솔루션인 뮤럴(Mural)의 제안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연구발전에 대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연구중심사업단 김성훈 2020.12.04
"의정합의 파기하고 공공의대 예산안 통과시킨 여당-정부 폭압적 결정 규탄"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병의협 비대위)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의정합의를 파기하고 공공의대 예산안을 통과시킨 여당과 정부의 폭압적 결정을 규탄한다. 전 의료계에 다시 한 번 대정부 강경투쟁을 위한 결집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병의협 비대위는 “9월 4일 졸속으로 이루어진 여당 및 정부와 의협 간의 의정합의가 지켜질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의료계의 요구 사항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서도 이행 여부까지 불투명했던 의정합의에 대다수의 회원들은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병의협 비대위는 “하지만 졸속으로 이뤄진 합의라고 하더라도 의사를 대표하는 단체인 의협의 이름으로 이루어진 합의였기 때문에 의료계는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최대한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합의 이후 여당과 정부는 합의 이행의 의지가 없음을 지속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병의협 비대위는 “일부 여당 의원들은 공공의대 정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발언을 공공연히 했고, 첩약 급여 2020.12.04
5배 증액된 공공의대 설계비 예산 국회 본회의 통과...의료계 집단 반발예고
정부-여당과 대한의사협회가 9월 4일 합의를 통해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대에 대해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합의했지만, 원래 보건복지부 예산 편성의 5배에 이르는 공공의대 설계비 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의료계의 집단 반발이 예고된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에서 2일 통과된 남원 공공의대 설계비가 당초의 2억3000만원이 아닌 5배 증액된 11억8500만 원으로 밝혀졌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의료계의 반발을 의식해 '정부는 지난 9월 4일 대한의사협회와의 합의를 존중하며 관련 근거 법률이 마련된 이후 공공의료 인력양성기관 구축운영 사업 예산을 집행한다'는 부대의견을 달았다. 앞서 복지부는 2019년 예산에서 공공의료인력 양성기관 구축 운영 사업(공공의대 신설) 구축 운영 사업으로 3억원 예산을 잡았다가 예산의 근거가 되는 법안 통과가 되지 않아 전액 불용됐다. 국회는 예산안 심사 당시 법률 제정 기간을 감안해야 한다는 이유로 정부안 대비 2020.12.04
2020년 보건복지부 예산 89조5766억원 확정...8.5%↑
보건복지부는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보건복지부 소관 2021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는 89조5766억 원으로 2020년 본예산 82조5269억원 대비 7조497억원(8.5%)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 예산은 2020년 대비 8.5%(4조3941억 원↑), 기금은 8.6%(2조6556억 원↑) 증가했다. 사회복지 분야는 2020년 대비 8.9%(6조2159억원↑), 보건 분야는 6.4%(8338억 원↑) 늘었다.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증액된 보건의료 관련 주요사업을 보면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 전문 간호인력 인건비 지원, 감염병 치료 장비 등 확충 (3403억원, +40억원) ▲지방의료원 시설장비 현대화(증축, 시설보강) 및 감염병 대응 등 기능 특성화 (1433억원, +96억 원) ▲자살예방전담 인력(314명→467명) 및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인력 증원(26명→31명) (3368억원, +19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 2021년 2020.12.03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의무화·수술 등 무면허 의료행위 교사 의료인 면허 취소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비급여 진료비용을 환자에게 알리도록 의무화하고 의료기관 장에게 비급여 진료비용의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역 등에 관한 사항을 보고화하도록 의무화는 의료법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무면허 의료행위나 면허 외 의료행위를 교사한 교사자의 처벌을 규정을 강화하고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의료인이 수술, 수혈, 전신마취 등의 중대한 의료행위를 강요하면 면허취소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감염병 상황에서 한시적 비대면 진료의 법적 근거 마련, 지역수가 상향제, 사무장병원 관리·감독 강화, 유전자 검사기관의 숙련도 평가와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 유전자검사(DTC 유전자검사) 인증제 도입 등의 개정안도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무면허 의료행위 처벌 강화 현행 의료기관에 비급여 진료비용과 제증명수수료 비용을 환자에게 알리도록 의무화하고 보건 2020.12.03
최대집 회장·강도태 차관 만남...코로나19 방역 대응과 의정협의체 본격 운영 논의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이 2일 오후 5시 20분에 서울시티타워에서 의정논의를 실시했다. 그동안 의협이 의정협의체 구성을 거부하면서 최 회장이 직접 참여하는 의정논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최대집 회장, 강대식 부회장, 한재민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참석했고, 정부 측에서는 강도태 제2차관 외에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헌주 건강보험정책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의정 논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의정협의가 시급히 필요해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 간 코로나19 방역과 의정협의체 운영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은 “정부와 의료계는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목적은 같다”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을 위해 손을 맞잡고 합심해 방역에 함께 대응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현재 코로나19 3차 유행이 현실화되고 있어 연말과 대입수학능력시험 이후 늘어날 사회적 교류를 감안할 때, 현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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