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추가 환자 없어...검사중인 환자 809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오전 9시 기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2019-nCov)의 추가적인 확진환자 없이 그대로 27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퇴원해 전체 격리 환자는 24명이다. 현재 검사중인 환자는 809명이고 음성 판정을 받은 누적 의사환자(의심환자)는 1940명이다. 2020.02.10
11일부터 의료기관에 중국 외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여행력 정보 제공...이달 말 하루 검사 1만개로 확충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2019-nCov) 확진 환자가 2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달 11일부터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진료할 때 중국 외에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의 여행력 정보가 확인된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무총리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회의를 개최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회의 결과에 따르면, 정부는 중국 외 지역을 통한 감염병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에 수진자자격조회시스템, ITS(해외여행이력정보시스템), DUR(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을 통해 주요 지역의 여행이력 정보 제공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실제로 국가별로 가장 많은 발생지는 9일 기준 중국 3만 7221명에 이어 일본 96명(26명+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 70명), 싱가포르 40명, 태국 32명, 홍콩 29명, 대만 18명, 말레이시아 17명, 호주 15명, 독일 14명, 베트남 14명, 미국 12명, 프랑스 1 2020.02.10
"신종코로나, 복통 설사 식욕부진 메스꺼움 등 비정형적 증상으로 의심 안하다가 대량 감염 주의"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복통, 설사, 식욕부진, 메스꺼움 등 비정형적인 임상 증상이 발생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武汉肺炎, 2019-nCov) 환자가 대량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됐다. 환자의 비정형적인 증상으로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하지 않다 보니 오히려 쉽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 우한 중난병원에서 복통으로 외과병동에 입원했던 한 환자는 의료진 10명과 입원환자 4명을 바이러스에 감염시켰다. 우한대 중난병원 연구팀은 1월 한달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의 138명의 임상 증상을 관찰한 논문을 7일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발표했다. 중난병원은 지난해 12월 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를 진료하고 인플루엔자, 사스 등과 다른 질병임을 중국 보건당국에 처음 알린 병원이다. 연구결과 입원환자의 평균연령은 56세(22세~92세)였다. 남성이 75명(54.3%), 여성이 63명(45.7%)였다. 전체 환자의 26.1%(36명)은 2020.02.10
신종 코로나 26번째 27번째 확진...25번째 환자의 광둥성 방문 아들·며느리
질병관리본부는 9일 26번째, 27번째 환자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먼저 발생한 경기 시흥 25번째 환자의 아들과 며느리다. 25번째 환자(73세 여자, 한국인)는 2월 6일 경 시작된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 내원해 실시한 검사 결과 9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입원 중이다. 25번째 환자는 중국 방문력이 없으나, 함께 생활하는 가족(아들, 며느리)들이 중국 광둥성을 11월부터 방문한 후 1월 31일 귀국했다. 26번째 환자(51세 남자, 내국인)는 25번째 환자의 가족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한 다음 2월 9일 검사 실시해 양성 결과를 확인했다. 경기도 지정 감염병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27번째 환자(37세 여자, 중국인)는 25번째 환자의 가족이다. 아들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중국 광둥성 2020.02.09
질병관리본부 "25번째 환자, 무증상 감염 아닌 가족내 감염 추정...공기감염도 근거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25번째 환자(73세, 한국인 여성)의 아들과 며느리는 25번째 환자가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다음에 격리 후 검체 채취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5번쨰 환자에 대해 무증상 감염이 아니라 며느리가 호흡기 증상이 먼저 나타나 가족간 전파에 무게감을 실었다. 25번째 환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중국 광둥성 방문했던 가족(아들, 며느리)의 동거인이다. 이 환자는 6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2월 4일에 며느리가 먼저 기침 증상이 있어서 먼저 발병하고 가족 내 전파로 추정하고 있다"라며 “아들과 며느리 모두 현재 지금 병원에 격리돼있고 11시경 검체 채취돼서 검사가 의뢰됐다. 검사결과는 오늘 오후 늦게 나올 것”이라고 2020.02.09
25번째 환자, 며느리가 4일부터 잔기침 증상으로 격리 후 역학조사 진행 중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25번째 환자(73세 여자, 한국인)는 2월 6일 경 시작된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 내원해 실시한 검사 결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5번째 환자는 중국 방문력이 없으나, 함께 생활하는 가족(아들, 며느리)들이 중국 광둥성을 11월부터 방문한 후 1월 31일 귀국했다. 광둥성은 중국 내에서 후베이성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역이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8일 현재 107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아들부부 중 며느리가 4일부터 잔기침 증상이 있다고 했다. 우선 격리조치 후 검체를 채취하고,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4번째 환자(55세 남자, 한국인)는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상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완치 판정 후 이날 오전 퇴원했다. 해당 2020.02.09
신종코로나 25번째 확진환자 발생...1월 말까지 광둥성 방문자의 73세 어머니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25번째 환자(73세 여자, 한국인)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25번째 환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중국 광둥성 방문했던 가족(아들, 며느리)의 동거인이다. 이 환자는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가족의 감염 여부, 자세한 경과, 동선 등은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를 거쳐 발표된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한 환자는 2315명이며 전날대비 242명이 늘었다.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온 환자는 1355명, 검사 중인 환자는 960명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25명이며, 이 중 2명은 퇴원해 23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는 9일 오전 0시 기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3만3738명이며 사망자는 811명이라고 밝혔다. 중증 환자는 6188명, 퇴원환자는 2649 2020.02.09
[단독] '신종 코로나' 확산 시국에...전남 강진군보건소·지소 노인 3000명에 대상포진 접종 사업 강행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전라남도 강진군보건소·보건지소가 3일부터 5일째 만 60세 이상 군민 3000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물론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을 우려해 접종사업 일시 중단과 연기를 권고했지만 강진군보건소는 접종사업을 그대로 강행했다. 이에 의사들은 국민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건기관이 오히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주범'이 될 것으로 우려했다. 강진군보건소·보건지소 10곳, 지역주민 3000명 대상으로 대상포진 접종사업 강진군보건소와 보건지소 10곳은 지난 3일부터 5일째 대상포진 접종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준비된 백신물량 3000개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그러나 국내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1월 21일부터 확산하기 시작한 데다, 지난 2월 4일 강진군과 가까운 광주광역지에서 첫 확진자(16번째 환자)가 나오면서 주민 2020.02.07
24번째 환자 발생...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질병관리본부는 28세 한국인 남성이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 환자로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이 환자는 24번째 확진환자가 됐다. 24번째 환자는 충남도 아산시에 있는 임시생활시설에서 전날부터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환자는 13번째 확진 환자의 직장 동료로 우한 교민 중 확진 환자 나온 것은 두 번째다다. 앞서 6일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도 의심증상을 보이는 교민 1명을 검사했으나 음성으로 판정됐다. 2020.02.07
싱가포르 행사에 109명 참석, 우리나라 참석자 4명, 17 19번 확진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6일 브리핑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19번 환자의 직업은 성형외과 의사가 아니다. 아직 조사 중인 내용이지만 팩트를 정정한다”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싱가포르 정부는 그랜드하얏트에서 개최됐던 싱가포르 행사에 109명 정도가 참가한 비즈니스미팅이었다고 발표했다”라며 “이 중 우리나라 참석자는 4명이었고 이 중 2명이 확진됐다. 이 중 3명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나머지 1명은 추적 중인 상태다. 17번째 환자(38세 남성, 한국인)는 컨퍼런스 참석 차 싱가포르 방문(1월 18일~24일) 후에 행사 참석자 중 말레이시아인 확진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2월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후 검사를 실시했다. 경기북부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검사 결과 5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19번째 환자(36세 남성, 한국인)는 17번째 환자와 동일한 컨퍼런스 참석 차 싱가포르 방문(1월 18일~23일) 후 귀국했다. 이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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