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헤링스와 ‘위절제술 후 증후군’ 해결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진행
카카오헬스케어는 디지털 치료제 전문 스타트업 헤링스와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 및 각종 스마트기기 데이터를 활용, 위암, 위궤양 등의 문제로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자주 겪는 저혈당 쇼크 등 후유증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9월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카카오헬스케어는 이번 협업을 위해 헤링스에 전략적으로 투자도 결정했다. 헤링스는 암환자를 위한 식단 관리 디지털 플랫폼인 힐리어리와 장루(인공항문) 관리 솔루션 오스토미케어를 개발한 디지털 치료제 전문 스타트업이다. 힐리어리는 암환자를 위한 5000여 가지의 음식과 440종의 레시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환자 개인 맞춤형 식단 알고리즘을 통해 암치료과정과 개인영양상태에 맞는 식단을 제공한다. 오스토미케어는 대장암 수술 이후 장루를 부착한 환자가 재택에서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장루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2023.05.10
쓰러진 이필수·곽지연 회장 이어 치협 단식 투쟁...11일 전국 치과 집단 휴진
지난 4일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 저지를 위해 단식투쟁을 하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쓰러져 병원에 후송된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원진이 릴레이 단식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치협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의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앞두고 11일 치과 의료기관 전체 하루 휴진을 예고했다. 6일 치협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단식투쟁 여파로 온전히 건강 상태가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박태근 회장은 “단체장들의 단식을 그대로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 저를 시작으로 치협이 릴레이 단식에 들어가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 규탄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말했다. 박 회장은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의료인들의 자존감을 짓밟고, 의료인들을 길들이기를 하겠다는 나쁜 의도로 시작된 법안이며 위헌의 소지 또한 다분히 있는 잘못된 법” 이라며 반드시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이 폐기되도록 대통 2023.05.06
인력·시설·장비 최소한 기준 마련...중환자실 4단계 등급제 제시됐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중환자실을 인력, 시설, 장비 기준으로 4단계 등급으로 구분하는 등급화 기준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대한중환자의학회 홍석경 기획이사(서울아산병원 중환자외상외과)는지난 4월 28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 정책 특별세션을 통해 중환자실 등급제에 대한 화두를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레벨1은 상급종합병원 최소 1유닛 기준으로 인력기준 1유닛당 환자 1명당 전담전문의 6명 이하, 간호사 0.32 미만이면서 시설기준은 1유닛 12병상 이하, 1인 격리실 80% 이상 등을 담았다. 레벨2는 상급종합병원 최소 기준으로 인력기준은 유닛당 전담전문의 1대 15, 간호사는 0.32 이상 0.5 미만으로 두고 시설기준은 1유닛 20병상 이하, 1인 격리실 50% 이하 등으로 설정했다. 레벨 3의 인력기준은 전담전문의 1대 20이고 간호사는 0.5이상 0.63미만, 시설기준은 1유닛 30병상 이하,1인 격리실 30% 이상 등으로 정했다. 레벨 4는 병원종별 2023.05.06
솔브케어, 글로벌 혈압계 1위 오므론과 데이터 계약 발표
디지털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인 솔브케어는 지난달 22일 전세계 3억개의 혈압계 판매를 기록한 일본계 글로벌 기업 오므론 헬스케어와 데이터 결합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결합을 통해 오므론의 가정용 혈압계 Evolv® BP7000의 측정 데이터가 모두 솔브케어의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에 안전하게 저장돼 의료진, 가족, 후견인 등이 사용하는 보호자의 케어월렛 앱으로 자동 공유된다. 오므론 계약은 솔브케어의 데이터 생태계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솔브케어는 환자-의료진-의료기관 간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솔브케어 프라딥 고엘(Pradeep Goel) 대표는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생명을 구하고 있는 오므론 헬스케어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소비자가 자신의 실시간 의료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을 함께 했다"며 "우리의 혁신적인 케어월렛 기술을 전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혈압계 중 하나에 통 2023.05.06
휴런, '아주대병원·안성병원과 AI 활용한 급성 뇌졸중 진료 연계 체계 구축' MOU 체결
뇌신경질환 전문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은 지난 3일 아주대병원에서 아주대병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인공지능 기반 영상 판독 기술을 활용한 ‘급성 급성허혈뇌졸중 진료 연계 체계 구축’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아주대병원 한상욱 병원장,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임승관 병원장, 휴런 신동훈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급성 뇌졸중의 경우 응급상황에서 시간을 얼마나 단축시키느냐에 따라 혈전제거술, 개두술, 뇌혈관 중재시술 등을 통해 막힌 뇌혈관을 뚫어야 생명을 살리고 영구적인 중증 장애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정확한 뇌졸중의 진단을 위해서는 MRA, 조영CT 촬영 등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 등이 요구되어 지역 불균형이 심하고 응급 시술이 필요한 환자 분류에 한계가 있다. 반면 휴런의 비조영 CT 기반의 뇌졸중 AI 솔루션은 혈관 조영 없이 비조영 CT만으로 뇌졸중을 예측하여 치료 소요 시간을 단축시키고 응급 뇌졸중 환자 우선 선별이 가능하다. 2023.05.06
안철수 "의과학 분야 성공 위해 다른 분야와 접목 필요"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이 주최 및 후원하고 타이드인스티튜트 주관, 운영으로 진행되는 TEU MED 3기 오리엔테이션이 지난달 29일 서울 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TEU MED 3기 오리엔테이션 현장에 참석한 동그라미재단 안철수 출연자는 축사를 통해 “동그라미재단 TEU MED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바이오, IT, 경영 분야를 접목하여 세상에 도움이 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는 혁신가들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번 3기 참가자들은 스스로 정해 놓은 본인의 한계를 뚫고, 본인이 속한 분야와 전혀 다른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창조해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42명의 최종 선발자들은 혁신과 의료과학 특강 및 의료분야 난제를 주제로 토론하는 언컨퍼런스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8주간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키노트 스피치에는 퀀텀인사이트 황성현 대표와 인천재능대학교 이남식 총장이 참여했으며, 그랜드챌 2023.05.05
'환자의 약물 알레르기 정보 반드시 확인' 환자안전 주의경보 발령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환자의 약물 알레르기 정보 반드시 확인'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특정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의약품을 투약해 환자에게 위해(危害)가 발생한 주요 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예방활동 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약물 알레르기는 예방이나 진단 및 치료 목적으로 일반적인 치료 용량의 특정 의약품을 적절한 투여경로로 투약했을 때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과민 반응하여 예상치 못한 증상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의약품 종류와 복용 횟수에 따라 피부 국소 부위의 발진, 발열 등 가벼운 증상부터 호흡곤란, 기도 수축과 같은 심각한 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가 있는 의약품의 투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료 시 의료진이 과거 환자에게 약물 알레르기가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환자와 보호자는 보건의료기관 이용 시 본인의 약물 알레르기 과거력을 2023.05.03
이지케어텍,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선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지케어텍㈜은 지난 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에 참가해 의료정보시스템(HIS) 등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사회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966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ADB 총회는 ADB 운영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회원국들 간 교류하는 ADB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오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총회에는 68개 ADB 회원국 대표단과 국내외 정부∙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 세션 및 한국기업 홍보 행사 등이 개최됐다. 이지케어텍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한국기업 홍보 부스를 통해 의료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2.0’과 인공지능(AI) 기반 성인 폐렴 진단 소프트웨어를 전시했다. 베스트케어2.0은 이지케어텍의 주력 솔루션으로서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다수의 상급종합병원뿐 아니라 중동, 미국 2023.05.03
시스멕스, 27일 '클론성 조혈증' 주제 온라인 세미나 마련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진단 전문기업 시스멕스가 오는 27일 제45회 학술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스멕스 일본 본사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새로운 학술 주제를 토대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 세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생중계한다. 올해는 교토의과대학 세이시 오가와(Seishi Ogawa) 교수, 교토의과대학 류노수케 사이키(Ryunosuke Saiki) 교수, 후쿠시마 의과대학 야수치카 타케시(Yasuchika Takeishi) 교수, 카나자와대학병원 코헤이 호소카와(Kohei Hosokawa) 교수, 츠쿠바대학 마마이키 사카타(Mamiki Sakata) 교수가 발표를 진행한다. '클론성 조혈증'을 메인 주제로 일본의 클론성 조혈증(CHIP) 사례, 심혈관 질환, 무형성 빈혈, 악성림프종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시스멕스코리아 관계자는 “클론성 조혈증과 연관 혈액 질환을 주제로 아시아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2023.05.03
리솔, ‘수면장애 치료 전자약 개발 사업’ 정부 지원 과제 선정
리솔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전자약 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정부가 최종 선정한 리솔의 연구개발 과제는 ‘수면 유도 뇌파동조를 활용한 tACS(경두개교류전기자극) 전자약의 임상시험 지원’에 관한 것이다. 과제 지원금액은 총 11억원 규모로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팀과 협력해 총 3년간 수면장애 치료 전자약 제품 허가를 목표로 탐색임상 및 확증임상을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리솔은 경두개 교류 전기자극시 자극 주파수에 따른 뇌파의 주파수와 동조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수면장애를 개선 및 치료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구체적으로 깊은 수면 유도를 위해 서파(Slow-wave) 뇌파를 발생시키는 뇌동조 훈련과 뇌 휴식 및 안정화 기능 강화를 위한 Default Mode Network(DMN) 뇌자극 훈련을 적용한다. 리솔은 수면장애 개선과 관련해 2회의 임상시험을 분당서울대병원과 진행한데 이어 ‘슬리피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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