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마인즈-독립바이오제약, 코골이 방지 베개 '모션필로우' 병의원 판매 MOU
텐마인즈와 독립바이오제약은 지난 26일 모션필로우 병의원 판매 제휴 협약(MOU)을 맺고 앞으로 병의원에서 코골이 완화와 수면 질 개선에 모션필로우를 활용하도록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모션필로우는 AI가 사용자의 코골이 소리의 패턴을 감지하고 베개 속 에어백을 이용해 사용자의 고개를 움직여 코골이를 멈추게 하는 인공지능 베개다.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에서 2020년,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세 번째 혁신상을 받았다. 텐마인즈 측에 따르면 베개에는 어떠한 전기 회로도 없어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으며 100% 메모리폼으로 특수 설계돼 안전성을 높였다. 전용 앱과 연동하해 사용하면 일·주·월별로 수면 중 발생하는 코골이 정도, 코골이 방지 작동 횟수, 코골이 데시벨 등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베개의 높이, 에어백 팽창 높이, 코골이 감지 민감도 등을 통해 사용자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30여 년 경력의 이비인후과 전문의이기도 한 독립바이오제약 정태기 대표 2022.12.29
"한의사, 초음파 이용해 암 오진해도 무죄인가"...의료계, 강력 투쟁 천명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한의사의 초음파 기기 사용을 허용한 대법원 판결이 나온 이후 의료계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한의사가 환자에게 잘못된 진단으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강경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22일 한의사의 초음파 사용에 대한 의료법 위반을 인정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 경상북도의사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나온 선고 결과는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고, 앞으로 벌어질 상황이 더욱 두려워지기까지 한다”라며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총 68회에 걸쳐 초음파 검사를 하고 침 치료와 한약 처방을 하면서 자궁내막증 환자가 자궁내막암 2기가 될 때까지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을 위해가 아니라고 판단한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했다. 경북의사회는 “초음파라는 기기는 다루기에는 쉬워 보이나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하면서 진단을 내려야 하는 등 매우 조심스럽고 전문적인 진단 2022.12.29
이브자리 슬립앤슬립, 더캡슐과 컬래버 ‘캡슐호텔’ 오픈
㈜이브자리 수면 전문 브랜드 슬립앤슬립이 수면캡슐 제조전문 스타트업 더캡슐과 손잡고 자사 기능성 침구로 꾸민 캡슐호텔을 내년 1월 한 달간 선보인다. 더캡슐은 국내 처음으로 완전조립식 수면캡슐을 선보인 기업이다. 동시에 서울 서초구 반포동과 중구 명동 등에 캡슐호텔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인 사용자에 최적화된 이 캡슐호텔은 늘어나는 1인 여행객과 개인 공간에 대한 수요에 맞춰 새로운 공간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캡슐호텔 ‘더캡슐 반포’에서 진행된다. 방문자들은 수면캡슐이라는 독립된 공간에서 마음껏 슬립앤슬립 침구를 체험하며 더욱 특별한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슬립앤슬립은 자사 침구를 사용하며 직접 수면을 취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컬래버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곳의 수면캡슐에는 슬립앤슬립의 기능성 토퍼, 베개, 이불 제품이 비치됐다. 해당 토퍼와 베개는 인체의 하중을 부드럽게 분산시키고 최적의 수면자세를 유지시켜 준다 2022.12.29
병협, 1본부 6국 사무국 직제개편 단행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27일 오후 5시 롯데호텔 서울 36층 벨뷰룸에서 제13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1본부 6국으로 개편하는 직제규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행 3본부 12국 18팀의 직제를 대폭 통폐합하는 것이다. 이번 직제개편의 방향은 본부장제 폐지, 유사기능 ‘국’간 통합 및 기구표상 ‘팀’ 원칙적 폐지가 골자다. 통합되는 부서에는 복수 국장제를 도입하고, 전문위원을 상근부회장 직속으로 두어 별도의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기획국을 신설하여 정책업무와 분리하고 대외협력 등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했다. 이날 합동회의에서는 수련환경평가본부와 기획국, 정책국, 보험국, 총무국, 학술사업국과 미디어국으로 하는 1본부 6국의 직제규정 기구표를 원안대로 확정하고, 내년 1월 1일부로 선시행하는 것으로 했다. 병원협회의 규정개정은 이사회 의결사항으로 내년 3월에 예정돼 있는 정기이사회에서 심의 및 의결하게 된다. 이어 합동회의는 원 2022.12.29
의료금융 플랫폼 모우다, 시리즈A 투자유치
온라인투자연계 금융사 모우다가 브이에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4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로 의사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 금융상품 개발과 시스템 고도화, 자기자본연계투자에 나서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레지던트나 군의관 등 청년의사 대상 중금리 개인 신용대출 ‘청년닥터론’과 개원의사 대상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우리동네주치의’ 등 의사의 생애주기와 병의원 재무구조의 특성을 파악한 핀셋 의료 금융 상품을 선보여왔다.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대출금액 약 742억원, 투자자 연평균수익률 11.9%, 연체율 0%를 기록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브이에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모우다는 부동산 위주의 타 온투업체와 달리 6년 이상 의료 금융 부문에 집중하며 차별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안착시켜 왔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타 업체가 모방하기 어려운 의료인 특화 심사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금융 서비스의 핵심인 안정성과 플랫폼으로서의 확장 2022.12.27
"남편이 한의사면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 소청과의사회, 노정희 대법관 공수처에 고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소청과의사회)는 26일 오후 경기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방문, 노정희 대법관을 사법부에 대한 업무방해죄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소청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지난 22일 노정희 대법관이 포함된 대법원 전원합의부는 2년간 60번 넘게 초음파를 하고도 자궁내막암을 발견하지 못한 한의사에 대해 1 2심이 의료법 위반의 유죄라고 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한의사가 죄가 없다고 했다. 더 나아가 한의사도 초음파기기를 쓸 수 있다라는 정말 믿기지 않은 판결을 했다"고 했다. 임 회장은 "노정희 대법관은 남편이 한의사이기 때문에 이해관계 충돌이 있는 사건에 대해 분명히 자신이 먼저 재판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회피 신청을 했어야 하는데도 재판에 뻔뻔하게 참여했다"라며 "결국 한의사가 초음파를 수없이 하고도 암덩어리를 발견하지 못한 정말 어처구니 없는 사건에 대해 죄가 없다는 걸로도 모자라 앞으로 한의사들이 초음파기기를 써도 의료법에 저촉되지 2022.12.27
한 살배기 백혈병 아기, CAR-T 치료로 희망 살렸다
세상의 빛을 본지 불과 두 달도 되지 않은 한 아기가 지난해 7월 말 백혈병으로 진단받았다. 항암 치료를 받고 엄마의 조혈모세포까지 이식받았지만 야속하게도 백혈병은 재발했다. 기존 치료법으로는 남은 수명이 길어야 수개월이었다. 하지만 백혈병이 재발되기 몇 달 전인 올해 4월 때마침 백혈병에 혁신적인 치료 효과가 있다는 CAR-T 치료가 국내에서 보험 적용이 됐다. CAR-T 치료는 환자의 혈액에서 채집한 T세포에 암세포를 공격하는 물질을 붙여 다시 환자 몸에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생후 일 년 미만의 백혈병 환아에게 CAR-T 치료제를 적용한 경우가 아직 드물었지만, 아기를 살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었다. 의료진은 올해 10월 아기에게 CAR-T 치료를 시행했다. 혹여나 부작용이 발생하지는 않을지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함께 아기를 보살폈고, 결국 백혈병은 완전 관해되며 꺼져가던 ‘생명의 불씨’가 되살아났다. 국내 최연소 CAR-T 치료 환아 이주아 아기(여, 18개월)가 바로 그 2022.12.27
아이센스, '2022년 데이터 진흥 주간'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아이센스는 지난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데이터 진흥 주간' 데이터 시니어 시상식에서 데이터 개방 및 유통활성화 부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9회차인 '데이터 진흥 주간' 행사는 '데이터 톡톡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 생태계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주요 분야별 우수 성과를 발표하고, 데이터 가공과 유통, 활용 및 품질 개선을 통해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큰 역할을 한 기업과 개인을 위한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아이센스는 국내 1등 혈당측정기 제조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0년부터는 블루투스, NFC 및 LTE 통신 기능을 갖춘 자가혈당측정기를 꾸준히 개발하고 공급하여 당뇨인들의 데이터를 꾸준히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다양한 만성질환 관리 사업에 참여해왔다. 또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2022.12.27
"한의사 초음파 허용하면 '오진' 위험...의협 임시대의원총회 열어 강력 대응방안 마련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초음파기기의 위험성보다 한의사가 초음파를 사용해 판단을 내리는 진단이 잘못되면 환자에게 위험성을 간과한 대법원 판결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한의사협회의 대응이 안이한 대응이 원인라면 즉시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어 변호인단 구성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방안에 대해 즉시 논의해야 한다. 이번 판결을 제대로 바로잡지 못하면 한의사의 의사 진료 영역 침탈을 가속화할 수밖에 없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대법원 한의사 초음파 사용 의료법 위반 판결(대법원 2016도21314 의료법 위반 전원합의체 판결)과 관련, 26일 성명을 통해 의협의 강경대응을 촉구하는 동시에 하급심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밝혔다 초음파 진단행위 68회 하고도 자궁내막암 오진한 한의사 무죄? 산부인과의사회는 “대법원의 한의사 초음파 사용 의료법 위반 판결은 초음파 진단행위를 무려 68회나 하고도 자궁 내막암이 진행되는 것도 알지 못했던 한의사의 무면허 의료법 위반 판결된 사건에 대해 2022.12.26
'열나요' 앱 누적 다운로드 200만건 돌파
모바일닥터는 자사의 영유아 열관리 서비스 ‘열나요’가 최근 다운로드 200만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열나요’서비스는 아이가 열이 날 때 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아이의 체온, 해열제 복약 및 증상을 입력하면 올바르고 정확한 의료정보를 기반으로 가정 내에서의 상황에 따른 다양한 열관리 가이드를 제공해준다. 특히 코로나19와 독감, RS바이러스 등 영유아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멀티데믹’ 상황에서도 유행성 감염병에 대한 의료 정보 및 대처법 등 의료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해왔다. 이러한 서비스 제공을 기반으로 현재 열 증상이 나타나는 만 2~4세 보호자의 절반 이상이 ‘열나요’를 사용 중이다. 열나요는 지난 2017 출시됐으며, 2022년 한 해에만 총 85만명(전년도 대비 45% 증가), 월평균 25만명(전년도 대비 52% 증가)의 유저가 사용 중이다. 또한 모바일닥터는 6000만건의 소아 체온 데이터, 2000만건의 해열제 복용 데이터뿐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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