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사가 의학적 치료 발목 잡는 이유는...현실과 맞지 않는 2016년 가이드라인
실손보험 횡포로 '하이푸' 치료 위축, 왜? ①의학적 근거 기반해 자궁 지키는 하이푸, 실손보험사 '보험사기'로 몰아 의사·환자 피해 ②실손보험사가 의학적 치료 발목 잡는 이유는...현실과 맞지 않는 2016년 가이드라인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집속초음파의학회에 따르면 하이푸 치료는 2013년 정부에 의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데 이어 치료를 확대하면서 의학적 근거가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2016년 가이드라인에 폐경기 이후 환자에게 제한적 사용을 하도록 했던 당시 가이드라인이 현실에 맞게 개정되지 않았고, 실손보험사들이 이를 빌미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있는 것이다. 학회 성영모 회장은 “예전에는 임신 전에는 하이푸 치료를 꺼렸고 하이푸 치료 후에는 모두 제왕절개술로 분만하는 경향이 있었다"라며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이푸 치료 후 근종 크기가 감소되고 자궁 내막 환경이 개선돼 임신 능력이 향상되는 반면, 난소 기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2.10.22
의학적 근거 기반해 자궁 지키는 하이푸, 실손보험사 '보험사기'로 몰아 의사·환자 피해
실손보험 횡포로 '하이푸' 치료 위축, 왜? ①의학적 근거 기반해 자궁 지키는 하이푸, 실손보험사 '보험사기'로 몰아 의사·환자 피해 ②실손보험사가 의학적 치료 발목 잡는 이유는...현실과 맞지 않는 2016년 가이드라인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A여성의원 원장은 지난 8월 D손해보험사로부터 황당한 공문을 받았다. 환자가 치료받은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고강도 집속술(HIFU, 하이푸) 입원의료비 지급이 불가하며, 통원 의료비 지급 대상으로 분류돼 환자가 부담한 고액의 진료비용이 보험금에서 전부 보전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A원장은 환자가 수백만원의 치료를 받으면서 보험금을 받지 못하게 되자, “보험회사의 전방위적이고 근거없는 압박으로 환자와 의사의 권리 침해와 불신 조장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 같은 일이 최근 하이푸 치료를 받는 의사와 환자 사이에서 종종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집속초음파의학회 성영모 회장(강남여성병원장)은 “실손보험사가 의사의 의학적 판 2022.10.22
이지스헬스케어-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 병원서비스 혁신 위한 업무협약
이지스헬스케어와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는 3사는 지난 18일에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술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3사는 이지스헬스케어가 보유한 전자차트에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시켜 환자 편의성 중심의 혁신적인 병원 프로세스 개선(예약, 문진, 음성인식 및 결제 등)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이번 협약은 의료진 간에 협업 및 의사와 환자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접점 확보를 위해 소통채널 다양화 솔루션도 포함하고 있다.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음성인식 등 첨단기술력을 헬스케어 시장에 접목시켜 네이버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나은 건강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네이버클라우드 류재준 이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차트 개발을 통해 공간의 한계를 넘는 글로벌 의료IT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의료진들의 임상시험 및 치료제 개발에 2022.10.20
정신질환 AI 스타트업 비웨이브,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6억원 모집 돌파
우울증, 조현병 등 각종 정신질환 진단 AI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비웨이브'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모집금액이 현재 6억원을 돌파했다고 크라우디가 밝혔다. 비웨이브는 인제대에서 22년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이승환 대표와 서울대 공학박사를 거쳐 한양대 생체공학과 교수, 뇌공학연구센터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임창환 교수가 합심해 16년간 대형 국책 연구를 수행하면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한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다. 비웨이브는 뇌파(EEG)와 맥파(PPG)를 기반으로 측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 특이적 바이오마커를 추출하고 비웨이브의 머신러닝과 딥러닝 AI 기술로 분석해 주요 정신질환(우울증, 조현병, PTSD, 치매)등의 확률을 분류해 내는 기술로 AI기술로 정신질환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비웨이브 이승환 대표는 "현재 우울증 및 각종 정신질환 진단은 설문조사와 상담 기반으로 이뤄져 오진율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진단'이라는 첫 단추가 잘 2022.10.20
정신의료기관 인력기준 해외대비 턱없이 낮아 의료질 담보 못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이 20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 정신의료기관의 인력기준 문제를 지적하고 기준 상향을 통한 정신의료기관 의료 질 담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강은미 의원은 우리나라 정신의료기관의 인력기준이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턱없이 낮아 정신질환자들이 의료서비스 질에서부터 차별받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입원환자당 의사 수는 한국이 60:1, 일본이 16:1, 48:1이고 간호사는 한국이 13:1로 미국(6:1)의 2배, 일본(3:1, 4:1)과는 3~4배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간호사 정원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간호조무사로 대체할 수 있어 미국이 간호사(RN) 24시간 가용성을 두고 있음과도 차이가 났다. 문제는 이 기준대로면 3교대 근무 시 간호사 1명이 환자 60명을 돌봐도 법적으로 인정돼 정상적인 간호 활동이 불가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관들은 최소인력만 채우고, 법적 근거도 없는 일명 ‘보호사’에게 대다수 대 2022.10.20
대한의학회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 권역별 간담회 개최
대한의학회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는 지난 19일 63컨벤션센터(서울 영등포구)에서 '중앙IRB-기관IRB 신뢰 구축을 위한 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IRB와 기관IRB 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의약품 임상시험 심사 절차의 효율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IRB와 심사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 체결을 맺은 임상시험실시기관의 IRB위원장이 참석해 중앙IRB와 기관IRB의 심사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IRB의 건의사항 청취, 의견수렴 및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IRB 정종우 위원장은 "중앙IRB 제도 정착을 위해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 기관IRB에 감사드린다"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기관 임상시험의 중복되는행정절차를 줄여 기관IRB의 심사 부담을 경감하고 심사 수준의 상향 표준화를 도모해 임상시험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앙IRB는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11월 4일까지 전국 81 2022.10.20
브라이토닉스이미징, 세계 핵의학 컨퍼런스에서 치매영상 미래 제시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지난 15일~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유럽핵의학회(EANM 2022)에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지원으로 개발 중인 양전자단층촬영(PET) 스캐너가 학회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최대 규모(2022 등록인원 6800명)의 핵의학 및 분자영상 학회인 유럽핵의학회에서 국내 최초로 전시 부스를 운영한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고해상도 다목적 PET 프로토타입과 AI 기반 뇌 PET 자동분석 솔루션 등을 소개하며 한국의 첨단 핵의학 영상장비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선보였다.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후보물질인 레카네맙이 최근에 임상 3상에서 인지 개선 효과를 입증하는 우수한 결과를 발표하고 일라이 릴리의 도나네맙과 로슈의 간테네루맙이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뇌에서 과다하게 생성, 축적되는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 분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2022.10.20
대한외과학회, '제1회 외과내시경 연수강좌' 성료
대한외과학회가 주최한 '제1회 외과내시경 연수강좌'가 지난 16일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그동안 내시경 관련 외과 분과학회에서 개별적으로 개최해 온 연수강좌를 통합한 첫 번째 외과내시경 연수강좌다.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대한위장관외과학회, 대한외과의사회 등 내시경 관련 외과 분과학회들이 모두 참여했다. 대한외과학회는 이번 연수강좌 개최를 위해 산하에 ‘외과내시경 위원회’를 신설하고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준비했다. 연수강좌 주요 내용은 ▲위내시경의 기본 ▲위내시경 검사의 한걸음 더 ▲치료내시경의 시작 ▲대장내시경 기본술기 ▲진단 대장내시경 ▲치료대장내시경 ▲소독 및 진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 세션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외과학회 이문수 회장은 "내시경은 이제 단순한 검진의 도구를 넘어 조기암의 전문적 치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외과학회는 앞으 2022.10.20
웨이센-KMI한국의학연구소, 내시경 검사 품질관리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AI 기업 '웨이센'은 지난 19일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상호 간 사업영역 발전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검진센터 내 AI 내시경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가 고품질 내시경 검사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소화기 암의 조기 발견 및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 이래 37년간 국내 종합검진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과 지방 4곳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초 제주검진센터 개소도 앞두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와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협력해 고품질 내시경 검사 운영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내시경 검사의 목적을 진단이 아닌 소화기 암 예방으로 확대한다. 양측은 "웨이센은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내시경 영상분석 기술 2022.10.20
"학회들 온라인 아닌 오프라인으로 전환...탈모·피부도 무작정 비대면진료는 위험"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의학계에서 온라인 학술대회가 아닌 오프라인 학술대회가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 하지만 탈모, 피부 등 흔히 생길 수 있는 질환이어도 비대면진료가 활성화하는 데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대비체)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SC컨벤션에서 '새로운 도약! 준비된 분들을 위한 특별한 노하우 대공개(부제 미래를 물어 고수가 답하다)’를 주제로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기능의학·비만 ▲쁘띠1 ▲쁘띠2 ▲레이저 ▲기초심화고수 등의 세부 주제를 토대로 각종 시술에 경험이 많은 대가들이 새롭게 진입한 의사들을 위해 실제 시술 영상과 함께 경험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살아날 조짐 피부미용 시장, 비대면진료 위험성은 경고 피부미용 시장은 그동안 지속적인 불황이었지만 올해에는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학회 역시 추계학술대회는 소규모로 운영해왔지만, 덩달아 인기다. 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 고혜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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