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품목 갱신 허가받은 관할 관청에 신청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약품 품목 갱신제도는 품목허가를 받거나 품목신고를 한 의약품에 대해 5년마다 의약품의 허가‧신고 갱신 여부를 판단하는 제도다. 주요 개정 내용은 ▲의약품 품목 갱신 업무의 위임‧위탁 근거 신설 ▲시판 전 제조‧품질관리(GMP) 평가자료 합리적 개선 등이다. 식약처장이 의약품 품목을 허가한 경우 식약처장이 품목 갱신을 처리하고, 지방식약청장이 허가‧신고한 품목은 관할 지방식약청을 통해 품목 갱신을 처리하도록 했다. 또한 취급량의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거나 생산량이 적은 ‘연간 제조단위가 1개인 의약품, 마약’ 등의 품목에 대해서는 의약품 시판 전 GMP 평가 자료를 동시적 밸리데이션(Concurrent Validation) 등으로 개선했다. 동시적 밸리데이션은 부득이한 사유로 예측적 밸리데이션(의약품을 판매하기 전에 연속한 3개 제조단위 모두가 적합하게 제조되는지 검증) 2018.04.25
휴메딕스, 골관절염 치료제 ‘휴미아주’ 임상 3상 완료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휴메딕스는 개발 중인 1회 제형의 히알루론산(HA) 골관절염 치료제 ‘휴미아주’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슬(무릎) 관절의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강 내 휴미아주 투여 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지난 2016년 5월 서울대학교병원 등 13개 병원에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임상에서 1회 투여만으로도 6개월가량 약효가 지속되는 것을 입증해냈다. 이는 1주 1회씩, 3회 또는 5회 투여해야 했던 기존 히알루론산 골관절염 치료제들보다 적은 투여 횟수로 동등한 약효 지속 기간을 확인한 것이다. 휴메딕스는 “식약처 품목 허가 취득 시 여러 차례 정기적으로 병원을 가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보여 환자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 품목 허가를 취득해 당초 계획대로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임상을 통해 2018.04.25
제약사-유통업체, 카드결제 등 갈등현안 접점 찾을까?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제약사와 유통회사를 대표하는 두 단체가 조만간 공식적인 만남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약품 대금 카드결제 등의 현안이 거론될 예정이어서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27일 상견례 자리를 갖는다. 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의 상투적인 취임인사 자리이지만 제약사와 유통업체간 갈등을 가져왔던 사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약바이오협회 이정희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의약품유통협회가 제약사들에 의약품 대금 수금시 카드결제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에 대해 분명한 선을 그었다. 이는 협회에서 나설 사안이 아니며 제약사별로 판단할 문제라는 것이다. 제약바이오협회 차원에서는 회원사들에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 이사장은 마진율 등 다른 방안에 대해서는 논의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는 “카드결제에 대한 제약사들의 의사 2018.04.25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복제약이 오리지널약 제쳐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올 1분기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처방액 상위 10위권에서 복제약이 오리지널 품목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안착했다. 릴리 ‘시알리스’는 동아에스티가 자체개발한 국산 신약 ‘자이데나’에 5위를 내줬다. 24일 본지가 유비스트 발기부전치료제 올 1분기 원외처방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위는 비아그라 제네릭인 한미약품 ‘팔팔(성분명 실데나필)’이 84억여원이었다. 2위 역시 시알리스 제네릭인 한미약품 ‘구구(성분명 타다라필)’가 33억여원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한미약품의 독주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3위는 종근당 ‘센돔(성분명 타다라필)’이 29억여원으로 지난해 1분기 보다 처방액이 11.7% 감소했다. 오리지널 품목들은 국내사 품목들에 밀려 화이자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가 27억여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같은 4위에 올랐다. 릴리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는 20억여원으로 매출액이 25.9% 감소하면서 6위로 밀려났다. 릴리는 ‘시알리 2018.04.24
일동제약 1분기 매출액 1189억원 기록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일동제약은 24일 기업공시를 통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1% 성장한 118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1%와 145% 증가한 65억원과 60억원으로 집계돼 수익성 향상이 두드러졌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분야에서 비타민제인 아로나민과 엑세라민,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신제품인 대상포진치료제 팜비어를 비롯한 기타 품목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집중해온 이익 중심의 혁신 활동을 통해 이익률이 대폭 향상됐다”며 “이 같은 이익률은 R&D 투자를 확대하면서 기록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의 1분기 연구개발비 지출액은 1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 가량 증가했다. 현재 일동제약은 표적항암제(IDX-1197 • IDF-11774), 바이오베터(IDB0062 • IDB0076), 천연물 치매치료제(ID1201), 2018.04.24
휴메딕스, 휴온스에 PDRN 주사제 ‘리비탈렉스’ 독점 공급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휴메딕스는 PDRN 주사제 ‘리비탈렉스(Revitalrex)’에 대해 휴온스와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휴메딕스는 최근 국내 품목 허가를 취득한 ‘리비탈렉스 주’와 ‘리비탈렉스 프리필드 주’의 2종을 휴온스에 독점 공급한다. ‘PDRN(Polydeoxyribonucleotide sodium)’은 연어의 정소에서 분리된 DNA 분절체다. 재생의학와 미용 성형 분야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휴메딕스는 자체 바이오 고분자 응용 기술을 통해 피부 이식으로 인한 상처 치료와 조직 수복용 주사제 ‘리비탈렉스 주’와 ‘리비탈렉스 프리필드 주’를 개발 완료하고, 이달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휴온스는 이번 독점판매 계약에 따라 휴메딕스의 바이오 고분자 응용 기술이 집약된 PDRN 주사제 ‘리비탈렉스 주’와 ‘리비탈렉스 프리필드 주’ 2종의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비만, 웰빙영역에 재생 의 2018.04.24
경구용 당뇨약 시장, ‘SGLT-2억제제’ 처방 급증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국내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100억원에 못 미치던 SGLT-2억제제 처방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대웅제약이 아스트라제네카와 ‘포시가‧직듀오’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체결하면서 향후 SGLT-2억제제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4일 본지가 유비스트의 올해 1분기 원외처방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이에 따르면 DPP-4억제제는 올해 1분기 1192억2019만여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처방액이 7.9% 증가했다. DPP-4억제제 계열 중에서는 MSD의 ‘자누비아’ 패밀리가 374억814만여원으로 전년 1분기 대비 4.4% 증가해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처방액 2위인 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 패밀리는 272억315만여원으로 전년 동기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노바티스 ‘가브스’ 패밀리는 전년 보다 9% 감소해 간신히 100억대를 유지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온글라이자’ 패밀리와 다케다 ‘네시나’ 패밀리는 각각 8%, 13.6% 증가했다. 2018.04.24
제약바이오협회, 항생제 개발 프로젝트 참여 유도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5일 회원사에 공문을 보내 GARDP(글로벌 항생제 연구개발 비영리 국제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항생제 개발 프로젝트 등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기업체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ARDP는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을 촉진하고 항생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국제단체다. 국가와 민간으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아 항생제 개발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있다. 2016년 영국 정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연간 70만명이 항생제 내성으로 사망하고 있다. 2050년에는 연간 1000만명으로 치솟고 치료비용은 100조 달러, 한화 10경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약제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제약바이오협회 측은 “항생제 내성문제의 원인은 다양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불필요한 처방과 오남용, 의료기관의 미흡한 관리시스템, 내성을 해소할 항생제 부재 등이 꼽힌다”고 했다. 2018.04.23
대웅제약, 소화기학회 심포지엄서 ‘DWP14012’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6일 그랜드워커힐에서 개최된 소화기학회에서 차세대 항궤양제 ‘DWP14012’의 임상결과를 소화기학회에서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소화기학회 학술심포지엄에는 유럽, 미국을 포함한 16개국에서 5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능성 소화불량, 위식도역류질환 등 주요기능성 위장관질환을 중심으로 최신지견을 논의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 이승환 교수는 ‘DWP14012’의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1상에 이르는 전 과정의 비임상•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기존 치료제인 양성자 펌프억제제(PPI) 대비 우수한 약효와 동일 기전의 경쟁약물 대비 안전한 위산펌프길항제임을 강조했다. 또, 임상 1상에서 간독성의 바이오마커를 확인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P-CAB 기전의 장점인 빠른 약효발현 시간 외에도 ‘DWP14012’는 기존에 발표된 동일기전의 경쟁약물과 비교해 우수한 야간 산분비 억제효과를 나타냈다”며 2018.04.23
KPBMA 이정희 이사장 “제약업계 윤리경영 확립에 집중”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정희 이사장이 임기 동안 국민들로부터 따뜻한 격려의 시선을 받을 수 있도록 제약업계의 윤리경영을 확립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정희 이사장은 23일 협회회관 2층 오픈이노베이션룸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이사장은 “국내 제약기업들이 고무적인 성과를 내면서 전문가들은 물론 정부 역시 지난해 제약산업을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신산업으로 선정한 이후 적극적인 산업 육성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이 실행된다. 이 이사장은 제약산업이 지금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 이사장은 “국민들의 차가운 시선에 많은 안타까움을 갖고 있고 제약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더 많은 노력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산업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국민들의 시각을 바꾸기 위해서는 안팎으로 윤리경영 확립이 중요하 2018.04.23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