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액스 "영업손실 규모 감소…거래 재개 기대"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가 대폭 감소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적자가 지속되면서 지난 2019년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74억6000만원이며, 영업손실은 47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2억3000만원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11억9000만원 개선된 수치다. 이는 유전체 분석 서비스와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신규사업의 글로벌 수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71억7000만원에서 지난해 78억8000만원으로 확대됐다. 디엑스앤브이엑스 측은 "자산의 평가차손 등 기존 부실을 털어내는 과정에서 순손실이 높아졌다"면서 "현재 신규 경영진이 합류해 전반적인 체질 개선 작업이 순항 중으로 해외 시장 개척과 신규 아이템 등 영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작년보다 개선된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엑스앤 2022.03.23
중헌제약, 우크라이나에 3억원 상당 구호물품 지원
중헌제약은 우크라이나 시민과 피난민들의 의료 지원을 위해 약 3억원가량의 구호물품을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 지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민을 지원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안녕과 평화를 염원하는 의료계∙제약업계 구호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된 물품은 난민들의 긴급 구호에 필요한 약 3억원 가량의 의약품과 의료용품이며,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현지 의료진들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중헌제약은 우크라이나 피해자들을 위한 ‘이태석 재단’의 구호 캠페인에 모금액을 기탁한 데 이어, ‘나음피부과’ 구본철 원장이 주도한 우크라이나 의약품 보내기 캠페인에도 뜻을 함께 했다. 중헌제약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현지의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구호 물품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치료가 필요한 우크라이나 지역의 난민들에게 구호물품이 안전하게 전달돼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2022.03.23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 2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메디톡스는 관계사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18일 SD바이오센서의 관계사 바이오노트와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20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항암·면역 질환 치료 분야 중심의 혁신 항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상트네어는 설립 10개월 만에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게 됐으며, 핵심 파이프라인 ‘CTN001’의 임상 진입을 위한 개발과 파이프라인 확장, 추가 플랫폼 기술 개발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100세를 뜻하는 프랑스어 'Centenaire'를 모티브로 ‘평균 수명 100세 시대를 위한 혁신 신약 개발’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는 상트네어는 자체 확보한 독창적 항체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암, 자가면역질환, 뇌신경질환 치료제 등 여러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상트네어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차세대 HER2 표적 항체 'CTN001'은 기존의 HER2 표적 항체가 목표로 하는 HER2 양성 유방암이 아닌 HER2 저발현 유방암을 적응증으로 2022.03.23
종근당건강, 충남 당진에 국내 최대 건강기능식품 공장 준공
종근당건강은 23일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인 당진 신공장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홍장 당진시장,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 건강기능식품협회 이종원 부회장 등 지방자치단체와 업계 주요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종근당건강의 당진 신공장은 약 1300억원을 투자해 6만3935㎡(약1만9400평)의 부지에 연면적 4만1119㎡(약 1만2500평) 규모로 건설됐다. 이는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과 같은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 최신 설비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공장이다. 또한 빅데이터를 수집, 활용해 정확한 생산 예측과 추적으로 제품의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시설의 자동창고 시스템으로 관리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랜드마크'를 컨셉으로 한 종근당건강 공장은 외관을 산과 물, 대나무숲 2022.03.23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만12세~17세 연령 확대 변경 신청
SK바이오사이언스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의 투여 연령 허가변경 임상자료 사전검토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전검토는 식약처 허가변경의 보다 빠른 진행을 위해 심사에 필요한 데이터를 미리 제출해 검토받는 절차다. 뉴백소비드는 미국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으로 최근 전 세계 38개국에서 본격적인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이전(License-in) 계약을 맺고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 올해 1월 만 18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품목허가를 받아 2월부터 공급을 시작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허가변경을 통해 뉴백소비드의 접종 연령을 만 12~17세까지 확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거부감이 높은 청소년 및 학부모들에게도 새로운 방역의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식약처는 임상자료 사전검토에 착수했다. 이번에 검토하는 자료는 노바백스가 지난해 5~9월 미국 73개 의료기관에서 만 12~17세 청소년 224 2022.03.23
동국제약, 3개 제약사와 두타스테리드+타다라필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발
동국제약은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DKF-313(코드명)의 개발에 지난해 동아에스티, 신풍제약이 참여한 데 이어 최근 동구바이오제약이 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주관사인 동국제약과 3개의 국내 참여사가 개발 비용을 분담해 개발을 진행하며, 향후 제품화에 성공하게 되면 각 사가 품목허가를 취득한 후 동시 발매할 예정이다. 다만 주관사가 전용시설에서 수탁 제조한 후 참여사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앞서 지난 2020년 7월 동국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KF-313의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후 공동개발사 모집과 함께 임상시험을 준비했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을 개시해 현재 환자 등록과 투약을 진행 중이며, 올해 중순경 대상자 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다. 동국제약 측은 1년간 환자 투여를 시행한 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해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임상시험 결과를 확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국제약 측은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복합제인 ‘D 2022.03.23
식약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머크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 긴급사용 승인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수 폭증 등 전반적 상황을 고려해 팍스로비드에 이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루피라비르도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미국 머크(Merck)가 개발하고 한국엠에스디(MSD)가 수입하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캡슐(성분명: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제조·수입자가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공급하는 제도로, 앞서 지난해 11월 17일 질병관리청이 식약처에 라게브리오캡슐의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했다. 이후 식약처는 라게브리오의 비임상시험·임상시험 결과, 품질자료 등을 제출받아 면밀히 검토했으며, 감염내과·독성학·바이러스학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11인)로부터 자문을 받았다. 식약처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 치료제를 사용하기 어려운 고위험 경증·중등증 환자들에 대한 치 2022.03.23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 폭증으로 감기약 품귀…복지부·식약처 생산·수입 확대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재택치료 환자가 늘면서 감기약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은 생산·수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일선 제약사들은 최근 2~3년간 감기약 수요가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공급량을 조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일 확진자 수와 재택치료 준비 상황·변화된 관리 방안과 함께 코로나19 상비약 수급 부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49만 839명이며, 위중증환자는 1084명, 사망자는 291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도중에 의료적 조치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코로나 응급환자를 응급실에서 각자 수용을 할 때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코로나 환자 진료 분담을 반영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했으며, 각 지자체에 지역별로 상황이 반영된 재택치료자 응급이송원칙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2022.03.23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임상3상IND 신청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2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부스터샷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GBP510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로부터 지원받고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와 공동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 후보물질로, GlaxoSmithKline(GSK)의 면역증강제(Adjuvant) 'AS03'이 활용됐다. 이는 합성항원 플랫폼 백신으로 2∼8도의 냉장 유통과 장기 보관이 가능해 국내뿐 아니라 저개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부스터샷 임상은 GBP510 임상 3상에 참여한 만 18세 이상 성인 7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임상 3상에 참여해 투약 완료 후 최소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GBP510을 1회 추가 접종하는 방식이며, 고려대 구로병원 등 국내 16개 임상 2022.03.23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와 경쟁" 카이스트, 바이오메디컬 분야 특화 캠퍼스 조성
카이스트(KAIST)는 충청북도, 청주시와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KAIST 오송캠퍼스)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이스트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내 약 1.1㎢ 부지(약 33만평 규모)에 오송캠퍼스를 마련,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특화한 대학·대학원과 병원, 연구소, 창업시설과 상업시설, 공원 등을 연계한 캠퍼스타운으로 조성을 추진한다. 부지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LH로부터 매입해 카이스트에 무상 양여하고, 건축은 국가 정책 반영을 통한 국비 확보와 복합 개발 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핵심 추진계획에 따르면, ▲우선 치료기술 개발과 의료서비스를 위해 첨단 바이오와 의학을 융합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메디컬 융합인재를 육성하고, ▲오창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한 방사선의학을 육성하는 한편, ▲중부권 거점 난치병(암·치매) 치료를 위한 800병상 규모의 임상병원과 KAIST와 연계한 300병상 규모 글로벌 연구병원 유치, ▲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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