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스마트팩토리 구축 가속화…LIMS·RDMS 도입
동구바이오제약은 안정적 제품 생산과 품질관리 고도화를 위해 기존 자동화 설비에 이어 LIMS, RDMS를 도입,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한다고 31일 밝혔다. 동구바이오는 지난 2019년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경기도 화성 제약공단 내 공장 증축과 시설 증설, 설비 업그레이드 등을 진행했다. 이후에도 제조 시설에 대해 생산설비 자동화 공정과 협동로봇 도입 등 지속적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진행하며 제조부문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도입한 LIMS(Laborator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와 RDMS(Raw Data Management System)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이다. 이는 자동 데이터 수집과 시험 관리를 통한 시험분석 추적 등 데이터 조작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배제시킴으로써 실험데이터의 신뢰성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시스템 도입 개발과 테스트 안정화 등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 후 2023.07.31
한미 '에페글레나타이드', 한국인 맞춤형 GLP-1 비만약으로 개발한다
한미약품이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GLP-1(Glucagon like peptide-1) 계열의 비만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자사의 '에페글레나타이드' 후보물질에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 일주일에 한 번 투여하는 비만치료제로 개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를 위해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서(IND)를 제출했으며, 식약처 승인 이후 본격적인 상용화 개발 작업을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5년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글로벌 제약기업 사노피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던 신약후보 물질로, 이후 사노피는 6000여명의 대사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5건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해 오다 2020년 6월 계약 권리를 한미 측에 반환한 바 있다. 사노피는 반환에도 불구하고 이듬해인 2021년 6월 세계 최대 학회 중 하나인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해당 임상 결과를 8개 주제로 나눠 구두 발표하 2023.07.31
SK바이오사이언스 2분기 적자전환…노바백스 관련 매출 감소·R&D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잇따라 분기실적 적자를 기록했다. 3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IR 설명회 등을 통해 2023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64억7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0.9%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은 440억7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실적은 적자전환하면서 올해 2분기 영업손실액이 -353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 손실액은 -644억9800만원이다. 당기순이익 역시 적자전환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손실은 -159억7600만원, 상빈기 손실액은 -302억4400만원을 기록했다. 잇딴 적자난에 대해 SK바사 측은 "노바백스와 관련한 매출이 감소했고, R&D 비용 상승에 따른 판관비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연구비는 지난 2022년 2분기 111억원에서 2023년 2분기 262억원으로 급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같은 적자 실적에도 불구하고 2023.07.31
씨젠, 美 AACC에서 분자진단 대중화 위한 솔루션 제시
PCR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지난 25~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3 미국 임상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linical Chemistry, AACC) 엑스포’에 참가해 독보적인 신드로믹 정량 PCR 제품과 완전자동화 분자진단 검사시스템 ‘AIOS(All-in-One System)™’ 등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행사에서 ‘All Tests with One System(모든 신드로믹 PCR 제품을 하나의 검사시스템으로 진단)’이라는 컨셉 아래 주력인 Allplex™와 Novaplex™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면서 씨젠의 모든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권역별 맞춤형 통합 검사시스템을 제안해 세계 각국의 체외진단 전문가 및 파트너사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소화기질환 진단검사에서 PCR 검사의 유용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미국 LA제너럴 메디컬센터(전 2023.07.29
한미약품, 상반기 매출 7039억 원…올해 1조4000억 원 돌파 예고
한미약품은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427억원과 영업이익 332억원, 순이익 208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5.0% 성장했고, 순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R&D에는 매출 대비 13.3%에 해당하는 455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한미약품의 상반기 누적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7039억원(전년 동기 대비 10.3% 성장), 영업이익 931억원(28.6% 성장), 순이익 705억원(47.8% 성장)으로, 올해 연 매출 1조 4000억원 이상 달성을 예고했다. 이번 호실적에 대해 한미약품은 “2분기 원외처방 실적(UBIST 기준)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한 210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등 경쟁력 있는 개량·복합신약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이를 통해 축적한 캐시카우를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집중 투자하는 선순환 모델을 견고하게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2 2023.07.28
GC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 27일 국가출하승인 획득
GC녹십자는 올해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사용될 자사의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프리필드시린지주’의 국내 출하를 27일자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올해 약 174만회 분량의 독감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GC녹십자의 원액을 사용해 생산하는 한국백신의 ‘코박스플루4가PF주’ 제품도 26일 국가출하승인을 획득한 상태다.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은 GSK,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사와 동일하게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유정란 배양 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된다. 80년 이상 오랜 기간 동안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는 만큼, 안전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회사측은 내수 및 수출 물량 생산을 위해 4계절 내내 독감백신을 생산하고 있어 신속한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최근 이례적으로 여름철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보다 신속한 출하로 독감 유행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일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2023.07.28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 진흥법' 등 6개법안 의결…혁신제품 신속 제품화에 탄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 진흥법을 비롯해 총 6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우선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 진흥법을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 및 제품화 지원에 관한 규제과학혁신법'으로 전부 개정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이는 ▲연구개발사업(R&D)을 통한 새로운 평가기술·기준 등의 개발 ▲제품개발 초기 단계부터 규제정합성을 검토래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 지원 ▲규제 품질과 제품화 성공률 제고의 밑거름이 되는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법안이다. 식약처는 "현행 법률의 안전기술은 식품‧의약품 등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연구개발사업(R&D)에 국한돼 있었다"면서 "최근 혁신제품 개발이 가속화되고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이 발생됨에 따라 백신‧치료제 등 관련 제품이 신속하게 제품화되고 국민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적인 법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이번에 전부 개정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 2023.07.28
동아제약 등 자회사 매출 상승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 성장세 지속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동아제약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면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매출이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1조클럽 진입 가능성이 예상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2023년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849억원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37.9% 증가한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자회사별로 보면,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과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의 성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한 1632억원, 영업이익은 9.6% 증가한 220억원으로 나타났다. 실제 OTC는 사업부문 전년동기 대비 18.5% 상승한 412억원, 생활건강 사업부문 무려 43.4% 급증한 472억원이었다. 다만 박카스 사업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3.5% 역성장한 713억원에 그쳤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도 신규화주 유치, 운용 안정화, 원가율 개선 2023.07.27
한독, 친환경 봉사활동 '한독이 그린그린'으로 업사이클링 제품 기부
한독은 26일 친환경 봉사활동 ‘한독이 그린그린’의 일환으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충북 음성에 위치한 생산공장 인근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독이 그린그린은 한독 생산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재를 활용해 새로운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이다. 한독 임직원들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폐위생복으로 에코백을 만들고, 카페에서 나오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비누와 다육식물 화분을 제작했다. 또한 제작된 에코백 140개와 다육식물 화분 150개, 비누 250개를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홍복양로원과 요셉의집 등에 기부했다. 한독 임직원들은 홍복양로원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며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식물의 이름을 정하고 이름표를 부착해 전달했다. 한독 측은 '한독이 그린그린 활동'으로 제작되는 에코백을 기부뿐 아니라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일회용 쇼핑백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한 직 2023.07.27
동아ST 2분기 R&D 증가에도 영업이익 2배 ↑ "ETC 매출 증가·경영 효율화"
동아ST(동아에스티)는 2023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154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과 해외사업 부문 등이 성장했으나, 의료기기 분야 계열사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 영업을 양도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사업 부문을 제외할 경우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실제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주요품목인 그로트로핀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025억원을 기록했다.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제)은 전년 동기 대비 41.5% 증가한 209억원, 투리온(항히스타민제)은 전년 동기 대비 38.0% 증가한 2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스티렌(위염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49억원,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한 78억원으로 나타났다. 슈가논(당뇨병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69억원, 가스터(소화성궤양치료제)는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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