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성남 판교→인천 송도국제도시로 이전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산업·연구시설 용지 내 유수 기업 연구소 유치 공모 결과 SK바이오사이언스를 우선협상대상자 중 한 곳으로 선정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송도동 178의3에 위치한 인천 테크노파크 확대조성단지 Sr14 필지(3만413㎡) 공모에 백신 연구개발 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부지에 본사와 연구소를 건립해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해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백신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이 SK바이오사이언스에 우선협상 지위를 부여한만큼, 내달 중 협상을 거쳐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본사와 연구소 착공은 내년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연구개발 산업 생태계를 이끌 바이오 분야 앵커 기업이 선정됐다"며 "계약 체결과 입주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의 본사와 연구소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해 있으며, 2021.08.26
종근당, 요독성 소양증 치료 신약 美 FDA 최종 승인
종근당은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카라테라퓨틱스(Cara Therapeutics)의 요독성 소양증 치료제 CR-845(상품명: 코수바, KORSUV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종근당은 지난 2012년 미국 바이오벤처기업인 카라테라퓨틱스와 CR-845의 국내 독점개발 및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약물의 개발에 참여해 왔다. CR-845는 만성신장질환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성인 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도에서 중증의 요독성 소양증에 1차 단독요법으로 사용하는 카파아편수용체작용제(Kappa opioid receptor agonist) 기전의 주사제다. 요독성 소양증 시장에서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약물이다. 카라테라퓨틱스는 2020년 3월 CR-845의 다국적 임상을 완료하고 12월 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우선심사 대상으로 허가 심사를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 2021.08.26
JW신약, 의료진 대상 탈모치료제 웨비나 개최
JW신약은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전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탈모치료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JW신약 탈모치료제 웨비나는 성별, 유형에 따른 탈모 진단과 치료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 온라인 심포지엄이다. 탈모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열고 있으며, 지난 4월과 5월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웨비나 주제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써 두타스테리드의 효능(The Role of Dutasteride in Male pattern hair loss treatment)'이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탈모치료제 '두타모아정'도 소개된다. 이번 웨비나는 JW신약 아카데미 전용관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JW신약 관계자는 "이번 웨비나는 남성형 탈모 치료를 위한 최신 처방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며 "많은 의료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JW신약은 피부과, 비뇨기과, 2021.08.26
차백신연구소, 코스닥 상장 10월로 연기
차백신연구소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받아 공모 일정을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차백신연구소는 올해 1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으며, 이달 초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중순께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후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함께 상장 절차에 따라 차백신연구소는 오는 9월 1~2일 수요 예측 후 7~8일 일반 청약 공모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금감원의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에 따라 재작성된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9월말로 해당일정이 연기돼 10월 상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차백신연구소는 차바이오텍이 최대 주주로 지분의 46%를 가지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면역증강제(어주번트, Adjuvant)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이 면역증강제 플랫폼을 활용해 만성 B형 간염 치료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등에서 국내 임상 2 2021.08.25
"부실심사 우려" 식약처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 제출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입법예고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감염병 위기 시 식약처가 의약품 안전관리에 관한 현지실사를 온라인 등으로 대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건약은 "온라인 대체시 부실심사를 부추기고 식약처의 허가제도·품질관리의 엄밀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면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건약은 "지난 2016년 올리타를 시작으로 2019년 코오롱생명과학, 2020년 메디톡스 등의 제출자료 위조 사건, 올해 30곳이 넘는 의약품 제조소에서 발생한 불법제조 적발 사건으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식약처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감염병의 확산 등을 이유로 식약처가 시행하는 모든 종류의 현지 점검들을 정보통신망이나 원격영상 장치 등을 활용해 실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이번 개정안은 앞으로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뢰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건약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2021.08.25
한국콜마홀딩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본격화
전세계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콜마홀딩스가 선제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을 추진해 리딩기업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 후보 물질인 'KBL382' 균주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위해 미국의 아란타바이오(Arranta Bio)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란타바이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전문 CDMO 업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LBP(Live Biotherapeutic Prodcuts) 가이드라인에 맞춰 의약품 생산시 교차오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미국 현지(Watertown, Gainsville)에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KBL382 균주의 세포주 생산, 의약품 원료 및 완제의약품 생산 등 임상시험용 의약품 개발과 제조를 위한 전반 사항에 대해 협력한다. 내년 하반기까지 글로벌 2021.08.25
휴젤, GS그룹 컨소시엄에 1조 7000억 매각
휴젤은 회사 최대주주인 리닥(LIDAC·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이 휴젤 보유주식 535만 5651주(총 발행주식의 42.895%) 및 전환사채를 양도한다는 내용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환가능 주식 수 80만 1281주를 포함한 총 615만 6932주(총 발행주식수의 46.9%)에 대한 양수도 대금은 약 1조 7000억원이다. 해당 계약은 아프로디테 인수 홀딩스(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와 체결했으며, 이곳은 GS그룹과 국내 사모펀드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출자한 해외 법인 SPC, 아시아 헬스케어 전문 투자 펀드 CBC 그룹,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로 구성된 다국적 컨소시엄으로 CBC 그룹이 최대주주다. 휴젤 측은 "이번 주식양수도 계약은 세계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성장 흐름 속 우수한 품질력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국 2021.08.25
올해 감염병 위기 대응에 2455억원·신약개발 151억원 투입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보건복지부가 감염병 위기 대응에 지원하는 올해 예산은 2455억원이며, 신약개발에는 15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신약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복지부 뿐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이 10년간 2조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따르면, 2021년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은 전년대비 13.1%(3조 1810억원) 증가한 27조 4005억원을 기록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19조 8864억원, 특별회계가 5조 5056억원, 기금이 2조 85억원으로 분포했다. 9대 기술분야별로는 ICT·SW(소프트웨어) 분야가 3조 6249억원으로 13.2%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생명·보건의료 분야가 3조 5192억원(12.8%), 기계·제조 분야가 2조 9724억원(10.8%) 순으로 많았다. 과학기술계 정부출연 연구기관 분야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3조 3009억원으로 확정됐다. 경제인문사회연 2021.08.25
삼진제약, 삼성과 협업한 2세대 웨어러블 심전도기 'S-Patch Ex' 출시
삼진제약은 2세대 웨어러블 심전도기 S-패치 Ex(S-Patch Ex)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S-Patch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부정맥의 조기 진단과 관리를 위해 삼성SDS의 소프트웨어와 삼성전자의 바이오프로세서, 그리고 삼성병원에서 설계한 알고리즘 등의 공동협력으로 개발된 의료기기다. 이는 9g의 패치형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심전도 인공지능 분석 시스템으로, S-Patch를 가슴 주변에 부착하면 생체신호 수집에 특화된 반도체 칩인 삼성 바이오프로세서가 환자의 일상생활 속 심전도 데이터를 수집한다. 기존 홀터 심전도계가 가지고 있던 환자와 의료진의 불편함을 혁신적인 기술적 진보를 통해 해소시킨 제품이다. 홀터는 고가의 소프트웨어를 따로 구매해야 하고 유지 보수가 필요해 병원에서도 관리의 어려움이 있으며, 부정맥 증상이 느껴질 때마다 환자가 수기로 증상을 기록하고 추후 의료진이 판독할 때도 환자의 기록을 확인한 다음 소프트웨어에서 직접 2021.08.24
닥터나우, 약사회 측 약사법 위반 고발건 무혐의·불송치 결정
모바일 원격진료·처방약 배달 플랫폼 닥터나우는 대한약사회 약무팀의 약사법 위반 혐의 고발 건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대한약사회 약무팀 임경섭 과장은 닥터나우 장지호 대표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닥터나우는 해당 고발건에 대해 지난 8월 9일 관할 경찰서로부터 보건복지부의 비대면 진료 한시적 허용 지침을 준수하고 있으며, 위법성 없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판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약사회 측 고발건은 모두 무혐의 처분,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닥터나우 장지호 대표는 "진료와 처방의 비대면 의료 채널을 지원하고 고객의 의료 편의성을 높이는 가운데 의사와 약사의 원활한 의료업무를 돕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여러 난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닥터나우 플랫폼의 주인공은 의사와 약사며, 특히 코로나로 위축된 마을 약국 약사님들의 고객접점과 경영활로 모색에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나우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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