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의사·한의사·변호사 '10년' 의무복무…위반 시 면허 취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지방대 의∙치∙한∙약학대학과 법학전문대학원이 입학정원의 50%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하도록 하고, 해당 전형 출신 중 일부는 지역에서 10년 간 의무복무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의무복무 위반 시 면허 취소도 가능하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최혁진 의원(무소속)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지방인재 육성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지역인재를 더 분명하게 정의하고, 채용과 근무, 정착까지 이어지는 제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의료계 입장에서는 전문직 양성과정에서의 지역인재 선발 규정을 대폭 강화한 부분이 눈에 띈다. 지방대 의∙치∙한∙약학대학과 법학전문대학원은 입학정원의 50%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재정지원 중단이나 입학정원 감축, 대학 평가 불이익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또 지역인재 전형 출신 중 입학금, 수업료, 기숙사비 2026.03.26
뉴로핏, 美 알츠하이머병 치료·진단 표준화 네트워크와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은 미국 알츠하이머병 치료 및 진단 표준화 네트워크(ALZ-NE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ALZ-NET에 참여하는 의료진을 지원해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대한 치료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ARIA(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 모니터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서는 한편, ALZ-NET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뉴로핏의 주요 제품 도입을 모색하고 임상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업에는 뉴로핏의 주요 솔루션인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관련 뇌 영상 종합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Neurophet AQUA AD Plus 2026.03.26
이주영 의원, 마약검사키트 국가 관리 체계로…식약처 고시 개정 이끌어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낮은 정확도 등의 문제가 지적돼 왔던 마약검사키트가 국가 관리 체계에 편입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주영 의원(개혁신당)은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해 온 마약검사키트 관리 사각지대 해소 노력이 마침내 제도적 결실을 맺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국내 마약 범죄는 30대 이하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저연령화 추세가 심각하다.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이 깊어지고, 해외여행 중 예기치 못하게 마약 성분에 노출되는 사례가 빈번해지며 시민들 사이에선 ‘자기보호권’ 차원의 검사키트 수요가 급증해 왔다. 그러니 시중 유통 제품의 낮은 정확도와 오남용 우려는 국가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였다 . 이에 이 의원은 지난해 마약검사키트의 법적 정의를 명확히 하고 국가 관리 체계를 공고히 하는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수차례에 걸친 실무 협의를 진행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설득해 왔고, 그 결과 식 2026.03.26
DHP,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7개사와 실리콘밸리 부트캠프 성황리에 마무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는 국내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DHP 실리콘밸리 부트캠프 2026'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3월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사전 멘토링(1월)과 미국 실리콘밸리 2주간 합숙 현지 프로그램(2월), 그리고 국내 사후 멘토링(3월)으로 구성된 집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번 부트캠프는 서울바이오허브의 '글로벌 진출 성장 가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DHP가 실리콘밸리 현지 액셀러레이터 아웃썸(Outsome)과 협력해 운영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7개 기업은 ▲릴리커버(미용 AI 솔루션) ▲메트릿(치매 진단 AI) ▲모닛(스마트 기저귀 모니터링) ▲이노바이드(치과-치기공소 연계 플랫폼) ▲탈로스(뇌동맥류 예측 AI) ▲파파러웨이(러닝 기록 공유 앱) ▲휴버(의료 AI 에이전트)이다. 이들은 1월 국내 사전 멘토링 과정에서 미국 진출 역량 진단 및 IR 덱 2026.03.26
메드트로닉, 차세대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2’ 국내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메드트로닉이 기존 대비 배터리 수명이 40% 향상된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2(Micra VR2, Micra AV2)’를 4월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정맥 상태가 나쁘거나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 등 특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확대된 무전극선 심박동기 보험급여 기준 개편과 맞물려 서맥성 부정맥 환자의 박동 치료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마이크라2는 전력 소모 최적화와 배터리 구성 개선을 통해 기기 수명을 기존 대비 약 40% 향상시켰다. 실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에 따르면, 마이크라 VR2의 예상 중간 수명은 약 16.7년, 마이크라 AV2는 약 15.6년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환자의 80% 이상이 재시술 없이 평생 단 한 개의 심박동기로 치료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환자별 심장 박동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심방과 심실이 자연스럽게 박동하도록 개선됐다. 최대 추적 심박수를 135 2026.03.26
RFID 유방보형물, MRI 왜곡 논란…호주 허가 취소·미국 MRI 촬영 조건부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가슴 확대 수술 시 보형물 정보를 전자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RFID 칩을 내장한 제품이 등장했지만, 오히려 환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호주 식약처(TGA)는 RFID 칩이 내장된 유방 보형물 3종에 대해 의료기기 등록 체계(ARTG) 허가를 취소했다. 칩이 MRI 촬영 시 자기장에 간섭을 일으켜 영상 왜곡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정확한 진단을 방해할 수 있다는 이유다. MRI는 보형물 파열 여부뿐 아니라 유방암 등 주요 질환을 확인하는 검사다. 그러나 칩으로 인해 영상 일부가 왜곡될 경우, 암과 같은 병변을 놓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예후가 좋지만 정기 검진에서 정확한 영상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 실제 한 연구에서 RFID 칩이 삽입된 보형물 주변 최대 8cm 범위까지 MRI 영상의 왜곡이 발생하는 것으로 2026.03.26
셀바스AI, 코스닥150 신규 편입…의료·모빌리티 AI 사업 확장 가속
AI 음성기술 전문기업 셀바스AI가 코스닥150 지수에 신규 편입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150 등 관련 지수 구성 종목을 변경한다고 발표했으며, 변경 사항은 오는 27일부터 반영된다. 코스닥150 지수는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핵심 지수로, 기관 및 패시브 투자 자금의 주요 투자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편입으로 셀바스AI는 시장 내 대표 AI 기업으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셀바스AI는 음성인식(STT)·음성합성(TTS) 등 AI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계열사 메디아나와 협력해 의료 AI 사업화를 추진하며, 군 병원 수술실에 AI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실증사업을 수행했다. 회사는 서로 다른 의료 장비 데이터를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실시간으로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실제 의료 환경에서 데이터 통합과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모빌리티 2026.03.26
‘자동차보험 8주 룰’ 도입 연기…의료계 ‘즉각 시행’ 촉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일명 ‘나이롱 환자’를 방지하기 위한 자동차보험 ‘8주 룰’ 도입이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빠른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8주 룰은 경상 환자가 8주 이상 장기 치료를 원할 경우 별도 심사위원회의 인정을 거치도록 해 과잉진료를 줄이도록 하는 제도다. 정부는 당초 4월 1일부터 시행을 목표로 했지만, 한의계와 소비자 단체 등의 반대로 시행일을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공의모)은 이와 관련 25일 “자동차보험 ‘8주 룰’ 연기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의모는 “얼마 전 대한민국 최정상급 걸그룹 아이브 안유진 씨의 ‘교통사고가 나면 한방병원에 가야 한다’는 발언에 한의계가 발끈하는 촌극이 벌어졌다”며 “한방병원의 과잉진료가 의료계뿐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널리 알려졌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이어 “경미한 사고에도 고가의 상급병실 입원을 유도하고, 고가의 약침, 첩약, 추나요법 등을 남발해 2026.03.26
소청과 전공의들, 미숙아 판결 비판…"방어진료 고착화·소아진료 근간 붕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의 모임인 NextGen Pediatrics(NGP)가 최근 초극소 미숙아 치료와 관련한 법원 판결에 대해 24일 성명서를 통해 “결과 중심의 판결이 불러올 소아청소년 진료의 공백은 이제 멈춰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재태연령 26주, 체중 900g으로 태어난 초극소 저체중 미숙아의 동맥관 개존증(PDA) 수술 지연과 관련해 병원 측에 약 3억1500만원의 배상 판결이 내려진 데 따른 것이다. NGP는 “중증의 경직성 뇌성마비로 인해 일상생활 전반에서 전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태가 된 아이와, 그 곁에서 이 모든 시간들을 견디고 계신 부모님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자 소아청소년과를 선택한 의료인으로서 환아의 고통을 곧 저희의 아픔으로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 행위의 본질적인 불확실성을 외면한 채 결과만을 기준으로 책임을 판단하는 현재의 구조는 결과가 좋지 않은 환자와 가족에 2026.03.24
박은식 전 비대위원, 장지호 전 닥터나우 이사 지선 캠프 합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내과 의사인 박은식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장지호 국민의힘 서울시 강북구청장 예비후보(전 닥터나우 이사)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장 후보는 24일 페이스북에 “선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소개한다”며 박 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장 후보는 “(박 위원장은)강북구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대한병원의 병원장으로 내정됐다”며 “우리의 생명을 책임지는 사람이 40대 의사다. 여러분의 생활도 젊은 후보 장지호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한양의대를 졸업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비대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광주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현재는 서울 강북구 소재 대한병원 병원장을 맡고 있다. 장 후보는 박 위원장과 같은 한양대 출신이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인 닥터나우의 이사,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위원회 연구위원으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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