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인천공항 안내로봇에 AI 음성 인터페이스 탑재
셀바스AI가 로봇 전문기업 클로봇과 협력해 AI 음성 인터페이스 기술 '셀바스 트리거(SELVAS Trigger)'를 인천공항 안내로봇 '에어스타' 20여대에 탑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공항 이용객은 안내로봇을 직접 터치하지 않고 호출어 '에어스타'만 말하면 음성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에어스타는 자율주행과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편 탑승구와 공항 내 주요 시설 위치를 안내하고 필요 시 목적지까지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다. 셀바스 트리거는 사용자가 특정 호출어를 발화하면 이를 먼저 인식한 뒤 음성인식 등 후속 기능을 실행하는 호출어 솔루션이다. 온디바이스(On-device) 방식으로 구현돼 AI 로봇과 AI 키오스크 등 다양한 기기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기업의 브랜드명이나 서비스명을 호출어로 설정할 수 있다. 셀바스AI는 이번 인천국제공항 안내로봇 적용을 계기로 AI 음성 인터페이스 사업을 금융권 AI 키오 2026.07.20
'취약임산부→고위험 산모' 이행 막는다…이주영, 모자보건법 개정안 발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장애∙경제적 여건∙언어 장벽∙지리적 격차 등 사회∙환경적 취약성을 가진 산모를 ‘취약임산부’로 정의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모자보건’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현행 모자보건법은 고위험 임산부와 미숙아 등의 건강 보호를 위한 지원 제도를 두고 있으나, 이는 건강상의 고위험에 한정돼 있어 장애∙경제적 여건∙언어 장벽∙지리적 격차 등 여러 사회∙환경적 취약성을 가진 임산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그뿐 아니라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등 개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산모 지원 사업들은 근거 법령이 산재해 있어 산모가 본인에게 필요한 혜택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이는 신청주의 중심의 복지 체계하에서 산모가 제대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취약임산부’의 정의를 신설해 국 2026.07.20
수술 전 심전도 한 장, AI가 사망 위험·정밀검사 대상까지 분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수술을 앞둔 환자의 심전도 한 장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수술 후 사망 위험이 높은 환자를 찾아내고, 정밀 심장검사의 필요성이 낮은 환자를 효과적으로 선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홍미 교수·김예린 전공의·조영진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송인애 교수 연구팀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된 비심장(non-cardiac) 수술 4만6000건의 자료를 분석해 AI 심전도의 위험 예측력과 정밀검사 대상 선별 능력을 평가했다. 심전도는 심장이 뛸 때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파형으로 기록한 검사로, 미세한 차이와 복합적인 패턴을 사람의 눈으로 모두 해석하기는 어렵다.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중희 교수와 순환기내과 조영진 교수는 AI를 활용하면 기존 판독으로는 알기 어려웠던 위험까지 수치화할 수 있다는 데 착안, 현재 전국 응급실에서 심전도 분석에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AI 솔루션 ECG Buddy를 개발한 바 있 2026.07.20
젊은의사정책연구원 박창용 원장 “정부·국회 귀찮게 하겠다…젊은 의사 목소리 정책에 반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지난 의정 갈등은 전공의들이 의료정책의 핵심 이해관계자이면서도 정작 정책 결정 과정에서는 주변부에 머물러 있다는 현실을 드러냈다. 수련환경과 근무조건, 지역∙필수의료 정책이 젊은 의사들의 삶과 진로를 좌우하지만 이들의 경험과 요구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정책의 언어로 바꿔낼 조직은 부족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올해 3월 젊은의사정책연구원을 출범시켰다. 연구원은 전공의뿐 아니라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전임의, 젊은 교수 등으로 외연을 넓혀 젊은 의사들이 현장에서 마주한 문제를 정책브리프와 연구보고서로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제1호 연구과제로는 전공의가 진료 업무에서 벗어나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보호수련시간(Protected Time)’을 선정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젊은의사정책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한 박창용 원장(경찰병원 내과 전공의)을 만나 연구원의 설립 배경과 보호수련시간 연구,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방향을 비롯 2026.07.20
원격의료산업협의회 "비대면진료, 의약품 재택 수령 논의 필요"
보건복지부가 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개정 의료법 시행에 따라 비대면진료를 의원급 중심으로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오남용 우려 의약품과 마약류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제한 없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비대면진료가 제한 없이 가능한 것이냐”고 질의했고, 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는 입장문을 통해 "비대면진료 제도를 ‘네거티브 규제(원칙 허용·예외 최소화)’ 방식으로 운영하겠다는 정부의 기본 방향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말 시행을 앞두고 마련될 하위법령과 시행규칙도 이러한 원칙에 따라 허용을 기본값으로 두고, 제한이 필요한 대상만 명확하고 최소한으로 열거하는 방식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산협은 시범사업을 통해 비대면진료를 이용해 온 국민이 이미 상당수에 이르렀다고 했다. 원산협은 "제도화 과정에서 현재 누리고 있는 의료 접근성이 오히려 후퇴하는 일은 없어야 2026.07.17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기준 개선 요구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불합리한 소득·재산 기준 개선을 요구하는 고충민원을 16일 국민권익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 연합회는 현행 지원사업이 4대 희귀질환(혈우병, 고쉐병, 파브리병, 뮤코다당증)과 다른 희귀질환을 차별적으로 대우한다고 지적했다. 질병관리청의 2026년도 지원 기준에 따르면 4대 질환 환자가구의 재산 기준(서울 4인가구)은 16억1299만6400원이다. 반면 다른 1400여 개 희귀질환 환자가구의 재산 기준은 4억8389만8920원이다. 4대 질환 기준이 다른 희귀질환보다 3.7배 높은 것이다. 부양의무자가구 기준도 4대 질환이 19억3559만5680원으로, 다른 희귀질환 기준인 8억649만8200원의 2.6배 수준이다. 연합회는 이러한 차등 지원이 2001년 제도 도입 당시 치료환경을 반영한 결과지만, 현재는 다발성경화증, 가족성 저인산혈증, 유전성 혈관부종 등 다양한 희귀질환에서도 고가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어 특정 질환만 2026.07.17
李대통령 “의료개혁 조용히 진행되니 안 하는 것 같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의대증원 등 의료개혁과 관련해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칭찬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의료개혁 추진 현황에 대한 정 장관의 설명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의대증원은) 그게 의료계와 합의된 내용인가”라고 물었다. 정 장관이 “그렇다”고 답하자 재차 “무리 없이 의료분야 개혁은 진행되고 있나”라고 질의했고, 정 장관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합의를 해줘서 (의사수급) 추계 기반으로 소통해서 (의대증원을) 결정했다”고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의료개혁도 엄청난 사회적 의제였는데 조용하게 진행되니 안 하는 것 같다”며 “일부러 때려가며 시끄럽게 하는 건 동네 소문 내긴 좋지만 원래 이렇게 조용히 하는 게 맞다”고 했다. 정 장관은 “의정 갈등에 대해 다들 교훈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내부에선 많은 논쟁과 갈등이 있었지만 이번엔 수급추계센터를 둬서 근거를 제시하고, 보정심이라 2026.07.16
고려대 의대, 비엔나 의대와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비엔나 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교육과 연구 협력, 인적 교류를 본격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지난 10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의과대학 마르쿠스 뮐러 총장이 고려대 의대를 방문했다. 뮐러 총장은 특별 강연을 진행한 뒤 편성범 고려대 의과대학 학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고려대 의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이다. 양 기관은 면역학 및 감염질환, 정밀의학 및 융합연구, 대사 및 노화 연구, 첨단영상 및 뇌신경과학, 데이터 기반 임상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를 확대한다. 대학원생과 연구자 교류 활성화, 학생 임상실습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 협력도 강화한다. 뮐러 총장은 협약식 이후 특별 강연에서 예술과 의학의 연관성을 조명했다. 그는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작 ‘의학’을 중심으로 제2비엔나 의학파와의 교류를 설명했다. 2026.07.16
아주대의대 박래웅 교수, 의료 빅데이터 표준화 공로로 복지부 장관 표창
아주대의대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교수는 이날 ‘국민건강보장 49주년 및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립 26주년 기념 포상’에서 국내 의료 빅데이터 표준화와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 국민 건강보험 데이터를 국내외 연구자들이 동일한 기준으로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 표준 의료데이터 모델인 OMOP 공통데이터모델(CDM)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박 교수는 2015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미래전략위원회 위원, 공공데이터자문위원, 데이터제공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국가 보건의료 데이터 정책 수립과 활용 체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 박 교수는 현재 아주대의료원 의료정보연구센터장을 맡아 의료데이터 표준화와 인공지능 기반 의료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박래웅 교수는 “이번 표창은 의료데이터 표준화와 건강보험 2026.07.16
루닛, 글로벌 8개사 참여한 '신약개발 AI 컨소시엄' 합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AI와 디지털 병리, 정밀진단 분야의 글로벌 기업 8개사가 참여하는 '신약개발 AI 컨소시엄'에 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글로벌 제약사가 환자 선별, 임상시험 운영, 동반진단(CDx) 개발 등 신약개발 전 과정에서의 AI 기반 병리분석 및 바이오마커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신약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여기에는 루닛을 비롯해 캐나다 소재 글로벌 CRO 기업 셀카르타, 미국 디지털 병리기업 인디카 랩스, 독일 AI 병리기업 마인드피크, 스위스 AI 정밀진단 기업 티베닉스, 이스라엘 AI 정밀종양학 기업 이매진에이아이 및 AI 조직분석 기업 뉴클리에이아이, 중국 AI 병리 플랫폼 기업 디패스에이아이 등 디지털 병리학 및 AI 분야 선도 기업이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첨단 디지털 병리분석, 종양미세환경 분석, 바이오마커 발굴 및 정밀진단 역량과 임상 운영 경험을 결합함으로써 신약개발 기업이 유망한 AI 20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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