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어렵고 일상생활 영향 큰 부위 아토피피부염, 효과적인 치료제 선택 고려해야
얼굴·목·손·생식기 등 병변 면적 작아도 일상생활 더 힘들어…린버크, 치료 어려운 환부 연구결과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아토피피부염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 이상으로 발병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가려움증이 심한 습진 병변이 피부에 생기는 것이 주된 증상이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만성적인 경과를 보인다. 피부 질환 중에서도 삶의 질에 부담을 크게 주는 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 및 통증 등으로 인해 수면, 일상 기능, 노동 생산성, 감정 상태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아토피피부염 중에서도 일반적으로 치료하기가 좀 더 까다롭고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생식기와 손, 머리, 목 등은 병변의 면적은 크지 않아도 환자들의 삶의 질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많은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얼굴과 손가락 부위 아토피피부염이 특히 심해서 밥 먹을 때 음식을 씹기도 힘들고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어요. 손가락 전체에 퍼진 습진 때문에 손이 덜덜 떨리고 수저를 들기도 힘들 지경이에요", "초등학생 아이인데 생식기와 발목 부위에 아토피피부염이 집중돼 아이가 생식기 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