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아토피, 85%가 매일 가려움증 경험…42% 하루 18시간 이상 가려움증 호소
"성인 아토피피부염으로의 악화 막기 위한 중요한 시기…조기에 효과적인 치료 시행 꼭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청소년기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가려움증은 가장 심각한 증상 중 하나인데, 85%는 매일 가려움증을 경험하며, 42%는 하루에 18시간 이상 가려움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1%는 가려움증이 심하거나 참을 수 없을 정도라 답했고, 77%는 중증도에서 중증의 통증 혹은 불편함을 경험했다. 이러한 심한 가려움과 피부 병변과 같은 증상으로 수면 장애가 흔하고 이는 성장 발달과 학업 및 학교생활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애브비가 JAK억제제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 Upadacitinib)의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보험급여 적용을 계기로,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치료와 관련한 치료 지견을 살펴보는 기자간담회를 30일 서울 안다즈강남에서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양의대 피부과 고주연 교수와 경북의대 피부과 장용현 교수가 임상연구 데이터에 기반한 아토피피부염의 최신 치료 지견과 함께 청소년 아토피피부염의 미충족 수요 및 치료 전략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