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골절 1년 내 사망률 심각...한국형 재골절 예방프로그램 비용 효과적 대안”
하용찬 중앙대병원 교수, 한국형 재활중심 재골절 예방시스템·경제적 비용효과 연구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한국형 재골절 예방프로그램을 통해 궁극적으로 골다공증성 재골절을 예방하고 과다한 질병부담 비용, 삶의 질 저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용찬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24일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 주최·대한골대사학회, 대한노인병학회, 대한재활의학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노인 골절 환자의 재골절 예방과 재활의료를 위한 정책공청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 교수는 “노인의료비용 지출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 바로 노인 골절이다. 노인 골절은 수상 후 환자의 거동 불편으로 인한 장해 발생, 높은 빈도의 재골절·사망률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의료비용증가로 인한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환자의 가족 구성원·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이에 국가적인 노인골절·재골절 발생현황, 의료이용양상, 재골절 예방을 위한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노인에서 발생하는 골절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고관절·척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