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헬스케어의 디지털 복부지방 측정기 ‘Bello’, 미국 월마트 출시
인디고고 크라우드펀딩, 아마존 런치패드, 유럽, 중동 출시에 이어 미국 온오프라인 사업 가속화
올리브헬스케어가 미국 월마트와 자사의 디지털 복부지방 측정기 벨로(Bello)의 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월마트는 아마존과 함께 유통업계의 절대강자로 꼽히고 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1만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과 이커머스를 운영 중이고 코로나19 이전에는 매주 방문 고객 수가 1억4000만명에 달했다. 월마트는 수많은 매장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사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소비자가 월마트 매장 안에서 진찰과 간단한 의료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월마트 헬스’가 대표적이다. 대부분의 월마트에 약국이 있어 1차 진료소가 있는 매장에서는 진단부터 처방약 전달까지 받을 수 있다는 ‘원스톱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월마트는 2020년부터 건강보험업계에 진출했으며 최근에는 오프라인 매장과 물류망의 강점을 활용해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유통 계약을 따내고, 원격의료 제공업체인 ‘미MD(MeMD)’를 인수하는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리브헬스케